말도 많고 탈도 많은 드라마 <고쿠센 3>가 다음달 19일에 드디어 시작되는군요.
개인적으로 고쿠센은 만화에 드라마까지 전부 다 봤었는데 시즌2는 시즌1의 답습이라 별로안 땡기더군요.
시즌 3의 라인업을 보니 3-D의 주축 6명 중에 쟈니스 소속이 무려 3명이나 되는군요.
갈수록 쟈니스의 홍보물처럼 되어가는 듯한 느낌에 약간 씁쓸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3-D 보다는 나머지 출연진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3-D는 패스하고 나머지 출연진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릴까 합니다.
(3-D가 정 궁금하신 분들은 http://www.ntv.co.jp/gokusen/ 로 가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양쿠미가 빨간색 저지로 팔짱끼고 있는 화면의 왼쪽 위에 있는 生徒役 初公開 버튼을 누르시면 3-D 28명의 이름과 사진이 뜹니다. 만만치 않은 인상의 녀석들이 잔뜩 노려보는군요^^)
양쿠미 역의 나카마 유키에는 변함없이 주인공으로 출연합니다^^
교감 역의 나마세 카즈히사, 양쿠미 할아버지 역의 우츠이 켄, 쿠마이 역의 와키 토모히로 역시 계속 출연합니다.
물론 오오에도 일가의 와카마츠(아난 켄지), 테츠(카네코 켄), 미노루(우치야마 신지)도 그대로 나옵니다
교의(校医) - 고이즈미 코타로 : 양쿠미의 3번째 로미오. <파견의 품격>,<어텐션 플리즈>,<남자의 자녀교육> 출연.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아들이죠. 아버지랑 안 닮아서 잘 생겼습니다^^
영어교사 - 히라야마 아야 : <미스테리 민속탐정 야쿠모>,<워킹맨> 출연. 워킹맨 볼때는 몰랐는데 야쿠모에서 보니까 이 분 왼손잡이더군요. 호리호리한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운동신경이 뛰어나서 놀랬습니다.
양호교사 - 호시노 아키 : <쓰래기 변호사> 출연. 요즘 프로야구가 한창 시즌 개막이라 연애인 시구가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호시노 아키양입니다. 고등학교가 배경이라 그녀의 터질듯한 가슴을 보기는 약간 힘들꺼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섭섭하네요ㅎㅎ. 극중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양호실로 몰릴 듯한 불길한 예감이....
고전교사 - 사토 지로 : <의룡 2>,<몹 걸>,<미래강사 메구루> 출연. 의룡2의 심각한 주정뱅이 의사보다는 몹 걸이나 메구루에서의 코믹한 연기가 더욱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특히 메구루의 능청스런 고믹 연기는 우왕ㅋ굿ㅋ
물리교사 : 이시이 코타 : <미녀 혹은 야수>,<단도리-댄스☆드릴->,<날개가 꺾인 천사들> 출연
체육교사 - 아즈마 미키히사 : <고쿠센 2>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 저는 이 배우를 볼때마다 쿨의 김성수 형님이 떠오릅니다^^
이사장 - 에나미 쿄코 : <사사키 부부의 인의 없는 싸움> 출연
일본 홈피에 들어가서 보니 라인업이 역시 대단하네요. 개인적으로 나마세 카즈히사(교감역)와 사토 지로(고전교사역)의 코믹한 연기를 상당히 좋아하는지라 두 사람이 함께 펼칠 연기에 상당히 기대를 걸게 되는군요. <고쿠센>,<트릭>의 나카마 유키에, 나마세 카즈히사 콤비에 사토 지로까지... 엄청난 웃음 폭탄이 터질지도 모르겠군요^^
彼愛搜> 추리물이나 형사물, 법정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경시청 수사 1과 9계>,<신 과수연의 여자>,<너, 범인 아니지>,<호카벤> 같은 드라마도 보게 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2분기에 가장 기대하는 드라마는 김탁구 주연의 <Change>와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의 <퍼즐>입니다. 특히 <Change>는 <쿠니미츠의 정>에서 쿠니미츠가 이루지 못한 총리대신의 꿈을 김탁구가 대신 이루어주는(?) 이야기로 어떤 정치인의 모습을 그려낼지 궁금하네요.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제법 보이는데 <루키즈>,<베터리>,<호카벤>,<오센> 등이 있군요. 스포츠물은 대박 아니면 쪽박의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상당히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루키즈>는 드라마보다는 만화를 강추하고 싶습니다. 원작자의 또 다른 만화인 <비바 블루스>도 상당히 재미납니다^^
첫댓글 고쿠센 좋아하시는 분인가 보네여..개인적으로 학원물은 너무 거리감이 멀어서 안땡기는데...저도 홈피가서 봤는데 사진이 후덜덜 하네여..2분기는 전부다 1편보고 판단해야 할듯..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안보게 될 드라마가 탁구 주연의 체인지 같네여(넘 비현실적)..퍼즐은 저도 볼거 같네여(H2의 사토미 최고)
저역시 1순위 퍼즐입니다... 사토미 쵝오..... 과연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갈까.. h2 아빠와신부 조금 덜렁되고 미워할수 없은 이미지 ㅎㅎㅎ 빙점 말고는 다 그런 이미지였죠.... 고쿠센은 그닥 별로 안좋아하나... 호시노 아키와 미하야마 나오니... 보기는 해야겠군요.. 근대 보나마나 비중이 적어서 기대는 안하고 있음;;
전 학원물팬이지만 고쿠센은 정말 별룬데....코이즈미 코타로가 나온다니 볼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저도 고이즈미 코타로 땜에 봐야겠는데요~~~
미레강사 메구루에 출연한 사토 지로를 보고 야후재팬에서 찾다가 고쿠센3에 나온다기에 그냥 홈피에 들어가 봤습니다. 고쿠센1은 나름 재미있게 봤는데 2를 보고 대실망해서 3도 땡기지가 않네요. 추리물 매니아라 파트너 시리즈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제 끝나서 넘 아쉽다는 ㅠ.ㅠ 당장 오늘부터 2분기인데 홈피가 제대로 안 만들어진 드라마도 엄청 많네요.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마인드와는 너무 다르군요^^ 참고로 우에토 아야 주연 <호카벤>의 원작만화 <법 앞에 평등하라>도 재미있습니다. 루키즈 홈피에 가보니까 아야세 하루카가 우정출연 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보이네요. 이제 파트너 마지막 작품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오옷~테츠와 미노루 너우 좋아요~ㅋㅋ 고쿠센 3도 너무 기대됩니다~전 솔직히 2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는데 1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기에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