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7월...
라쿤 시경에 소속되어 있는 특수 공작 부대 S.T.A.R.S의 브라보 팀을 태운 수색용 헬기의 소식이 끊어진 것이 24일 오전 동 시경의 스포크만에 의해 밝혀졌다.
라쿤 시경의 발표에 의하면 어젯밤 S.T.A.R.S의 브라보 팀은 조난자가 자주 있는 아크레이 산지 라쿤 숲의 현지 탐사를 위해 출동했지만, 오늘 새벽의 통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어졌다고 한다.
동 시경에서는 무언가의 트러블에 휘말렸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구하는 한편, 오늘밤에는 S.T.A.R.S 알파 팀을 수색에 투입할 방침이다.
라쿤 근교에서는 근년에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번의 사건으로 주민들은 한층 더 불안에 떨게 될 것 같다.
1-2. 추격자
브라보 팀을 찾기 위해서 탐색에 들어간 알파 팀은 숲 어딘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게 된다.
"見て クリス!(봐요. 크리스!)"-->일본어 판에서는 이와 같이 일본어 자막이 나옵니다.
질의 말에 알파 팀은 모두 연기가 나는 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알파 팀이 도착해서 본 것은..... 브라보 팀을 태운 헬기가 추락해서 그 잔해만이 남은 것이었다. 대원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알파 팀의 대원인 죠셉이 문든 권총 하나를 본다. 그리고는 기겁을 하고 만다.
그 총에는 주인이 누군지 모르는 손목만이 남아 있기 때문이었다.
죠셉은 비명을 질렀다.
"으아악!!!"
갑자기 그의 뒤에서 달려드는 게 있었다. 그것은 사람크기만한 짐승으로 잔인하게 죠셉을 죽이기 시작했다. 겁을 먹은 대원들은 일제히 그 괴물에게 총을 쏘아댔지만, 헛수고였다. 그 괴물은 총을 맞아도 끄덕도 하지 않고, 오히려 대원들쪽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대원들은 일제히 앞으로 도망가기 시작했고, 헬기는 그냥 떠나버렸다. 모든 것을 포기한 듯이 서 있는 알파 팀 대원들....
하지만 우선 괴물의 공격을 피해야만 했다. 도망가다 보니 한 커다란 저택이 눈에 띄었다. 대원들은 재빨리 그 저택 안으로 들어가 몸을 피했다. 괴물이 저택 안까지는 추격하지 않자, 모두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비극의 참극이 이제부터라는 것을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1-3. 음산한 저택
도망치기에 바빴던 그들은 대원이 누구누구가 왔는지 파악도 제데로 못하고 있었다. 우선 자기 몸만 피하기 위해서 저택 안으로 미친 듯이 달려 들어왔던 것이었다. 우선 대원들 중 죠셉은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살해당했다. 그럼 남은 대원은 이제 다섯이다. 하지만 브래드는 헬기 조종수인데, 지금은 떠났으니 저택안(실종된 사람이 있다.)이나 주변에는 넷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실종된 사람은 살았는지 죽었는지 생사도 모른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게 된다.
2. 실종된 동료들(플레이어 - 질 발렌타인)
2-1. 베리와 동행
우선 쉬운모드의 주인공인 질로 게임을 할 때의 분석을 먼저 하겠습니다. 우선 영어로 메시지가 나옵니다. 그들은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저택 홀로 들어가게 되는데, 나오는 사람은 웨스커, 질, 베리입니다. 질은 크리스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만, 웨스커가 질을 못 나가게 말립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다가 어딘가에서 한 방의 총소리가 울립니다. 누가 총을 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메일을... 그러면 웨스커는 중앙 홀을 확보하겠다면서 자기는 여기에 남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질은 베리와 함께 총소리가 난 식당쪽으로 가게 됩니다. 식당으로 들어간 다음, 베리는 먼저 어딘가로 갑니다. 따라가면 식당 맨 끝의 벽난로가 있는 곳인데, 바닥에 있는 핏자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선 다른 곳을 조사합시다. 식당의 다른 문(벽난로에서 오른쪽 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긴 통로로 들어오게 되는데 여기서 문을 기중으로 해서 왼쪽으로(화면상에서는 아래쪽) 가면 통로 끝이 나오는데, 바로 문 옆입니다. 가까이 가면 갑자기 동화상이 나오면서, 좀비 한 마리가 어떤 사람의 시체를 마구 파 먹고 있습니다. 여기서 재빨리 도망갑시다. 다시 베리가 잇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여기서, 그냥 도망가지 않고, 총으로 쏴서 죽여도 되는데, 탄환을 아끼려면 전자를 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깡이 두둑해서 나중에 나오는 적들을 컴뱃 나이프 하나로 싸우시려는 분은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 전에 장비를 하시기 바랍니다.(EQUIP)
베리한테로 가면 비주얼 신이 나옵니다. 질이 겁을 먹으면서 베리에게 뒤에 좀비가 뒤따라 온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베리는 다가오는 좀비에게 세 방의 총알을 먹입니다. 그러면 좀비는 그대로 고꾸라지면 연두색 피를 흘리면서 죽습니다. 베리는 우선 이 사실을 웨스커에게 알리러 가자고 합니다. 재빨리
중앙 홀로 뛰어갑니다. 하지만 웨스커는 중앙 홀에 없습니다. 벌써부터 수상한 점이 드러나기 시작하군요. 베리는 웨스커의 이름을 부르면서 찾지만 웨스커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앙 홀의 계단 뒤쪽으로 가면 화면이 바뀌는데 다시 중앙 홀로 나오면, 베리가 이제부터는 따로 떨어져서 조사하자고 합니다. 베리는 우선 자기는 식장쪽을 조사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당으로 가기 전에 키픽이라는 아이템을 줍니다. 아 아이템은 인벤토리 창에 나타나지 않아서 항상 휴대할 수 있고, 버릴 수도, 상자에 넣을 수도 없습니다. 그냥 질이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갖고 다니는 겁니다. 하지만, 버릴 수 있다고 해도 절대로 버려서는 안 되는 물건입니다. 키픽의 용도는 잠긴 문이나, 서랍을 여는 데 사용됩니다. 그래서 따로 열쇠를 얻기 위해서 온 저택을 다 뒤집어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베리와 헤이지면, 우선 아까 좀비가 시체를 파 먹고 있었던 곳으로 갑니다. 시체 앞에 가서 조사를 하면, 브라보 팀의 대원인 케네스의 시체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시체에는 베레타 탄창(베레타 매거진) 2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식당으로 나옵니다.
식당에 있는 벽난로를 조사하면 엠블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가진 뒤에 다시 복도로 갑니다. 아까 좀비가 있던 곳의 반대쪽으로 가면 기다란 복도가 나오는데, 빨간색 문이 보일 겁니다. 문 앞에 가서 C를 누르면 키픽을 사용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열고 들어가면 음악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피아노 뒤쪽으로 가면 책장이 있는데 앞에 있는 책장을 밀면 악보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면 베토벤의 MoonLight(월광) 악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피아노 앞에 가서 사용하면(USE) 자동으로 질이 월광을 연주하게 됩니다. 후훗... 피아노를 칠 수 있어서 편리하군. 다 연주하면 한 쪽 벽이 열립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석상에 골드 엠블렘이 있는데 그걸 가지면 아까 열렸던 벽이 다시 막힙니다. 어떻게 하지? 한
번 추리해 보세요. 디게 쉬움.(식당에서 얻었던 엠블렘을 대신 끼우면 됩니다.) 그러면 문이 다시 열립니다. 그리고 다시 식당으로 가서 엠블렘이 걸려있던 곳에 골드 엠블렘을 끼우면 식당 벽 한 쪽에 있는 괘종시께가 땡~~ 땡~~ 하고 울리면서 시계가 옆으로 움직입니다. 구멍 하나가 보일 겁니다. 조사해보면 열쇠를 하나 얻을 수 있습니다. (방패의 열쇠)
이제 다시 중앙 홀로 나갑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파란 문으로 들어가면 여신상이 있고 그 위에 접시(?)가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종이조각을 얻어야 합니다. 우선 주위를 둘러보면 계단같은 게 있는데, 몸을 사용해 밀어서 잘 맞춰서 동상 바로 뒤로 옮깁니다. 그리고 엔터를 치면 자동으로 계단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 저택 1층 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왼쪽을 보면 빨간 색으로 된 방이 있습니다. 그건 현재 플레이어가 있는 방의 위치입니다. 왼쪽의 빨간색은 휴게실이네요. 우선 여신상이 있는 방을 잘 살펴봅니다. 문이 두 개가 있죠? 왼쪽은 문은 없어도 계속 이어지는 통로가 있습니다. 근데 그 앞에는 책상이 떡! 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우선 그것도 구석으로 밀어야겠죠? 책상을 민 다음 통로로 갑니다. 옆으로 꺾어지는 길로 가면 좀비가 바닥에 누워(?)있는데, 여기서 조심!!! 이 놈은 지금 죽은척 하고 있는 건데 절대 안 죽었습니다. 가까이 가지 마세요. 우선 살금살금 앞으로 가서 조준을 아래로 합니다.(여기서 매그넘을 쓰면 좀비의 머리통은... 히히) 하지만 지금은 무기가 베레타와 컴뱃 나이프밖에 없으니... 칼은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군요. 거의 피해를 입게 되니깐요. 어쨌든, 아래로 조준을 한 다음 총을 쏘면 누워있던 좀비가 충격을 받고 일어납니다. 그냥 막 갈기지 말고 가까이 올 때 정확하게 2방 정도 쓰면 피를 흘리면서 죽습니다. 이미 그 전에 죽인 다음 다른 방으로 간 다음 다시 오면 시체는 증발(?)해 버립니다. 질이 서 있는 곳 바로 아래에 좀비
가 뻗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선반 위에 놓여 있는 잉크리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여신상이 보이는 화면으로 와서 오른쪽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카펫이 깔린 방같은 복도(?)가 있는데, 여기서 주의합시다. 여기는 좀비도 아닌 개들이 남발(?)합니다. 개는 모두 2마리.. 하지만 물리면 피해는 크죠. 진짜 물려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뛰어가지 마시고 걸어가시다 보면 창문에서 개 한 마리가 튀어 나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총으로 4발 정도 쏘세요. 조준을 정확히 합니다. 개들은 한 번 맞으면 '으르렁~~' 한 다음에 달려듭니다. 달려올 때 총을 쏩니다. 한 마리 죽이고 왼쪽으로 꺾어져서 가다보면 또 개가 나옵니다. 같은 방법으로 죽입니다. 이제 앞에 보이는 문으로 갑니다. 들어가면 상당히 좁은 통로가 나오는데, 좁을 뿐만 아니라 꼬불꼬불해서 사람을 짜증나게 합니다. 암튼 꼬불꼬불한 길을 가면 문이 두 개가 있습니다. 화면상에서 오른쪽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천장이 엄청 높은 방으로 들어가는데, 또 다른 문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책상, 의자등이 있는 방으로 가는데, 벽을 보면 샷건이 걸려 있습니다. 샷건을 가지면 어떤 장치가 작동했는지, 샷건을 걸어두었던 스위치가 작동합니다. 뭔가 낌새가 이상하죠? 역시. 문으로 나가면 보이지 않던 천정이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빠져나가려고 해도 문은 잠겨있고.. 어쩔 수 없이 베리가 도와주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계속 기다리다 보면 질이 베리보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밖에서 질의 목소리를 들은 베리는 문은 찬 다음 질을 구합니다. 그러고는 베리가 하는 말,
"조금만 더 늦었더라도 넌 샌드위치가 됐을 꺼야."
암튼 베리는 구해준 다음에 다시 자기 할 일을 하러 갑니다.
이제 맞은편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좀비가 두 마리 있는데, 적당히 해치우고 상태를 보면 탄환 여유가 그렇게 좋지 않을 것입니다. 아까 써야되는 것을 까먹어서 지금 쓰는데(
죄송...) 아까 개 두 마리가 있는 통로로 가서 두 번째 개가 나온 곳 선반을 옆으로 밀면 베레타 매거진(15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젠 약간의 여유가 있죠. 우선 이 방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또 좀비 한 마리가 있는데, 날려버립니다. 그 방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문으로 들어가면 창고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는 잉크리본이 있으면 마음대로 세이브를 할 수 있고, 캐비넷이 있어서 아이템을 보관하고 뺄 수 있습니다. 우선 캐비넷을 조사해보면 베레타 매거진 2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캐비넷 옆에 있는 하얀 봉투(제초제)를 갖습니다. 만약 인벤토리 창이 꽉 차면 쓸모 없는 것(컴뱃 나이프등)은 캐비넷에 넣고(열쇠는 반드시 챙기세요) 필요한 것만 갖고 다닙니다. 창고를 나와서 또 계단이 있는 방을 나와서 통로를 조사하면 맨 구석에 철문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개가 돌아 다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조금만 앞으로 가서 총을 쏴서 개를 죽입니다. 그리고 계속 통로를 따라 가면 잠겨진 문이 있고 왼쪽에는 이상한 게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4개의 크레스트(썬, 문, 스타, 윈드)가 있어야 문이 열립니다. 이 4개의 크레스트를 구하는 것은 스토리상 굉장히 중요하므로 반드시 구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4개의 크레스트를 구하러 가야 합니다.
2-2. 4개의 크레스트
이제 본격적으로 그레스트를 구하러 떠납시다. 여기서는 순서상으로 분석하지 않고, 종류별로 얻게 분석을 해 놓았습니다. 얻는 순서가 틀려도 스토리상에서는 별 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썬 크레스트)
썬 크레스트는 저택 2층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갑옷들이 즐비하게 널려있는 방에 있는데, 가는
방법은 중앙 홀에서 중아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통로가 나오는데, 여기서 좀비가 나오므로 확실하게 죽입시다. 통로를 한 번 꺾으면, 문이 하나 있는데, 잠겨서 열리지 않습니다. 그럼 이 문을 열려면 어떤 열쇠가 필요한가? 바로 갑옷의 열쇠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분석대로 하면 갑옷의 열쇠는 아직 못 구했습니다. 우선 갑옷의 열쇠를 구해야 합니다. 갑옷의 열쇠를 얻기 위해서는 제초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초제는 식물에게 쓰이죠? 그럼 식물이 있는 곳으로 가야 되는데... 가는 방법이 쫌 귀찮습니다. 다시 2층의 중앙 홀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맞은편의 문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보이는 2층 통로로 가게 됩니다. 거기에는 좀비가 2마리 있습니다. 총으로 쏴 죽이세요. 그리고 왼쪽의 문으로(화면상) 들어갑니다. 그럼 또 좀비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는데, 앞으로 다가가서 죽입니다. 모두 죽이면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같은 1층임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통로는 여기밖에 없습니다. 내려가면 또 좀비들이 있는데(지겹군) 모두 죽이고, 계단 뒤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서 잠깐 쉽시다. 세이브도 하고. 만약 잉크리본이 없어서 세이브를 못한다면 여기서 잉크리본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게실을 나와서 앞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또 좀비들이 나옵니다. 다 죽이고 조사를 합니다. 우선 화면상 아래쪽으로 가면 구석에 문이 하나 있습니다. 들어가면, 거대한 식물이 있는데, 그냥은 못 지나갑니다. 그럼 어떡하나? 아이템중에서 쓸모있는 게
있었죠? 뒤를 보면 영양분을 공급하는 펌프가 있는데, 거기다가 제초제를 사용(USE)하면 식물은 말라 죽습니다. 이제 반대쪽으로 갈 수 있지요. 반대쪽에는 갑옷의 열쇠가 있습니다. 열쇠를 얻은 다음에 다시 아까 갑옷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 갑니다. 열쇠를 사용한 다음에 안으로 들어가면 양옆에 갑옷들이 쫙 있고, 2개의 동상과, 바닥에 스위치가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바로 스위치를 누르면 안 됩니다. 우선 바닥을 잘 보면 배기구가 2개가 있습니다. 독가스가 나오는 곳이죠. 2개의 동상으로 각각의 구멍을 막은 다음 스위치를 누르면 썬 크레스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좀비들을 죽였으면 탄환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갑옷의 열쇠로 부족한 탄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까 계단이 있고 휴게실로 들어가는 통로를 보면 나머지 문이 2개 더 있는데, 하나는 아까 거대한 식물을 죽이러 갈 때 간 문이고, 나머지 하나는 잠겨 있습니다. 하지만, 갑옷의 열쇠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방은 탄약고인데, 부서진 샷건과 샷건탄 1개, 베레타 매거진 1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은 부서진 샷건은 필요가 없습니다. 책상 서랍에 샷건 탄이 있으니 반드시 가집시다. 앞으로는 더욱더 탄환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많아집니다. 탄환을 아낍시다. 그럼 우선 썬 크레스트는 얻은 거죠. 인벤토리창에 오래 넣고 다니고 싶지 않으면, 바로 가서 끼웁니다. 어차피 문은 4개가 모두 끼워져 있어야 열리니깐요.
(문 크레스트)
문 크레스트는 어디서 구하나? 이 크레스트를 얻기 위해서는 험난한 전투를 해야 합니다. 우선 아까 갑옷의 방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보면 중아 홀 쪽으로 가는 길에 문이 하나 있습니다. 들어가면 주위에 그린 허브가 놓여져 있죠. 옆으로 꺾으면 바닥에 사람 하나가 쓰러져 있는데, 바로 브라보 팀의 대원인 리차드입니다. 아직은 죽지 않았습니다. 다가가서 말을 걸면
거대한 독뱀에게 물려서 독이 퍼지고 잇다고 말합니다. 그러고는 질에게 혈청을 갖다달라고 합니다. 혈청은 휴게실에 있습니다. 가는 길을 잘 모르시는 분도 이번에는 찾기 쉬우실 겁니다. 저택 지도 화면에서 휴게실의 위치가 빨간색으로 껌뻑껌뻑 거리니깐요. 여기서는 아무리 빨리 가도 리처드를 살려내지 못합니다. 어째든 휴게실로 가서 형청을 갖고 온 다음에 다시 리차드에게 가서 말을 걸면 자기는 이미 늦었다면서 무전기를 하나 줍니다. 이제부터 헬기측에서 수신이 오면 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거의 쓸모가 없어요. 하지만, 나중에는 엔딩을 분기시키는 커다란 역할을 합니다. 그러고는 몇 마디 말을 하면서 죽습니다. 리차드가 죽으면 그에게 다가가서 베레타 매거진을 얻습니다.(이제부터는 따로 탄환을 얻어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플레이어마다 하는 방식이 틀리니깐요. 중요한 곳만 설명하겠습니다.) 다른 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좀비 한 마리가 대기하고 있는데, 그냥 죽입시다. 이 방에는 문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거대한 독뱀이 있는 다락방으로 가는 문이고, 다른 하나는 식당으로 가는 문입니다. 다락방으로 가는 문 전에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 난간이 높은 계단은 아니지만, 그래도 3층이라고 쳐야겠죠? 식당으로 가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라이터가 필요한데... 그게 어디 있을까? 다시 갑옷의 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 통로로 갑니다. 반대쪽으로 가다보면 끝에 문이 두 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구석에 있는 문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탁자에 있는 '식물학'을 읽어보세요.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자료가 될 테니깐요. 읽은 다음에 총알이 제대로 장전이 되었나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쪽 문으로 나갑니다. 나가면 2층 조그만 복도로 나가게 되는데, 바로 오른쪽에 있는 좀비를 재빨리 처치하세요. 그런 다음 계단쪽에 있는 좀비도 죽입니다. 그리고 계단 바로 맞은편에 있는 문으로 들어갑니다. 갑옷의 열쇠가 필요합니다. 들어가면 문이 두
개가 있는데, 중앙의 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왼쪽방은 수조가 있는 방입니다. 우선 여기로 들어가서 깨진 액자 안에 있는 스위치를 누릅니다. 그러면 수조의 물이 빠져서 옮길 수 있습니다. 수조를 옮긴 후 왼쪽에 있는 진열장도 옮기면 뒤에 그레네이드 탄이나, 샷건 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책상 위엔 '연구원의 유서'가...
이제 나머지 문으로 들어갑니다. 그 방은 침실인데, 침대가 2개 있습니다. 그리고 진열장 위에는 라이터가 있습니다. 이제 식당 불을 밝힐 수 있죠. 하지만 이왕 온 김에 조사를 더 합시다. 이 방에서는 증폭제 역할을 하는 레드허브와 오른쪽 침대 구석에는 베레타 매거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족환 탄환을 보충합시다.
라이터를 얻었으면 다시 2층 식당으로 갑니다. 식칵 위를 보면 촛대가 있는데, 라이터를 써서 불을 밝힙니다. 그러면 식당 안은 밝아지죠. 오른쪽에 책꽃이가 보일 겁니다. 그걸 밀면 뒤에 비밀통로가 나오는데, 거기서 염산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탁 왼쪽 구석에 있는 진열장에는 베레타 매거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총을 샷건으로 바꿉니다. 이왕 세이브도 해 두세요. 그레네이드 건이 있으면 더 좋은데, 여기에는 아직 얻는 루트를 안 써 놨네요. 말이 나왔으니 그레네이드 건을 얻는 루트를 갈켜 드리겠습니다. 2층의 중앙 홀로 가서 오른쪽 맨 구석(1층 식당이 보이는 통로로 가는 문 맞은편에서 오른쪽, 그러니깐 갑옷의 문이 있는 통로로 들어가는 문 오른쪽)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벽에 피가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짧은 통로를 지나 다른 문으로 들어가면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일면 발코니. 거기선 기분나쁘게 까마귀가 "까악까악"거립니다. 발코니 맨 끝으로 가면 시체가 하나 있는데, 역시 브라보 팀의 포레스트의 시체입니다. 시체를 조사하고 난 뒤 부터는 까마귀들이 달려들어 공격을 합니다. 다시 포레스트를 조사하면 그레네이드 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얻은 다음 재빨리 문으로
뛰어갑니다. 한 번 공격당하면 피해는 막심해요. 다시 다락방 입구로 가서 무기를 장착합니다.
이제 화면 정면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갑니다. 저도 처음에는 들어가자마자 쫄았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더군요. 앞으로 진행해야 뱀이 나옵니다. 뱀은 그레네이드 건으로 3방 정도면 물리칠 수 있습니다. 총의 위력에 후달려지기 시작한 뱀은 다시 나왔던 구멍으로 도망칩니다. 뱀이 도망친 구멍을 보면 문 크레스트가 있습니다. 이로써 문 크레스트도 얻었습니다. 만약, 뱀과의 전투중에서 부상을 입었으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독뱀이라서 그런지 독에 중독되고 맙니다. 근데 필자는 한 방도 맞지 않아서 팔팔했습니다. 실은 이 이벤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슬픈 추억(?)이었습니다요. 나중에 해서 결국은 이 이벤트를 겪었습니다. 아~ 기쁘다~~!! 다락방을 빠져나오면 독에 중독되어 쓰러집니다. "혈청~~!!"
나중에 일어나보면 휴게실로 와 있습니다. 누가 도와줬을까? 베리가 아닌가 싶네요. 이 게임에서는 직접적으로 누가 도와줬는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근데 알아도 별 상관없는데... 암튼, 문 크레스트도 구했으니깐 가서 끼웁니다.
(스타 크레스트)
에... 스타 크레스트를 구하는 방법은 그렇게 돌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퍼즐을 잘 풀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 전시실로 갑니다. 그러면 기분 나쁜 음악과 까마귀가 "까악!! 까악!!"하고 짖는데, 여기서 주의!!! 절대로 총을 쏘면 안 됩니다. 총을 쏘면 까마귀들이 일제히 공격을 할 것입니다. 모르시겠다는 분은 한 번 쏴 보세요. 피해가 엄청날껄요. 특히 날아 다니는 놈이라서 더욱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퍼즐이 틀려도 까마귀들은 공격을 해댑니다. 그러므로 이거 하시기 전에 반드시(!) 세이브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그림을 시대 순서로 해야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 어린 아이들, 건강한 소년, 씩씩한 청년, 지친 중년,
고집에 셀 것 같은 노인네 순으로 그림을 눌러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구석에 있는 그림의 버튼을 누르면 그 안에 스타 크레스트를 구할 수 있습니다. 순서는 저도 아직 헷갈려서 적지를 못했습니다. 대신 말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제일 구석의 그림에서부터 여섯, 넷, 셋, 다섯, 일곱, 둘의 순서대로 버튼을 눌른 다음 첫 번째의 버튼을 눌르면 됩니다. 그럼 스타 크레스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번 크레스트를 얻을 때는 총알 한 방도 쓰지 않는 게 정상(?) 입니다.
(윈드 크레스트)
윈드 크레스트도 상당히 얻기가 쉽습니다. 우선 1층 식당 위에 있는 동상을 떨어뜨리면, 푸른색 보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동상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1층 식당이 보이는 통로로 갑니다. 2층 중앙 홀에서 화면상 왼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아까 좀비 2마리가 나왔던 곳) 거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동상이 있고, 난간이 없는 곳이 있습니다. 동상을 거기까지 옮긴 다음 밀어내면 동상은 아래로 떨어져서 깨집니다. 그런 다음, 다시 식당으로 내려가서 동상이 깨진 곳을 조사하면 뭔가 번쩍거리는 게 있습니다. 그건 푸른색의 보석인데, 윈드 크레스트를 얻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므로 항상 갖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보석을 갖은 다음, 아까 거대한 식물의 방으로 가는 통로로 갑니다. 근데 좀 가기가 귀찮죠. 암튼, 그 통로에서 곧장 가지 말고, 화면상의 왼쪽으로 갑니다. 그러면 중간에 짧은 통로가 하나 있는데, 그 통로에 문이 하나 있습니다. 거기로 들어가면 중앙에 왠 호랑이상 하나가 있습니다. 호랑이의 상 앞에서 푸른색의 보색을 사용하면 윈드 크레스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크레스트를 얻는 것도 싑죠? 참고로 호랑이상 앞에서 붉은색의 보석을 사용하면 강력한 무기인 콜트 매그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붉은 보석은 저택 2층의 박제가 많이 있는 방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얻는 방법은 나중에 차차 설명하겠습니다.
2-3. 거대한 아나콘다(?)
이건 지금 안 해도 되는 일입니다. 나중에 하는 편이 좋은 일인데, 미리 써 놓았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문 크레스트를 얻기 위해 3층 다락방에서 먼저 독뱀과 전투를 벌여야 합니다. 그리고 세이브를 반드시 하세요. 뱀이 있는 방으로 가는 방법은 우선 <그림 15>를 참조하세요. 거기서 바로 쭈욱 가면 통로가 오른쪽으로 쭈욱 꺾입니다. (허걱... 생각해보니깐 가는 방법이 앞에 다 써 있네요. 그래도 더 자세하게..) 그럼 문이 하나 있습니다. 문을 열기 전에 무기를 잘 장착하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좀비 2마리가 있는데, 모두 쏴 죽입니다. 그리고 정면에 있는 벽난로를 라이터로 사용하면 2층 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을 조사하면 문이 하나 더 있는데, 그 문은 투구의 열쇠가 있어야 열립니다. 이 방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아나콘다(?)-一名 독뱀와 전투를 하게 됩니다. 뱀 대가리를 조준하고 매그넘으로 3방, 샷건으로 5방, 베레타로 10방 이상 쏘면 없앨 수 있습니다. 방 바닥을 보면, 뱀이 뚫어놓은 구멍이 있습니다. 구멍으로 가면 저택 지하로 갈 수 있는데, 아직은 가지 않아도 되므로 우선 놔둡시다. 그냥 이벤트를 먼저 해결한 것으로 생각하세요.(원래는 이거 나중에 쓸려고 했는데, 앞에 구성표를 보니깐 '4개의 크레스트'다음이 요거라서 없앨 수도 없고 해서, 요렇게 쓴다는 비극적인(?) 사실이 있었다는...) 암튼 정식판에서도 순서를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투구의 열쇠는 경비처소 안에 있습니다.
2-4. 경비처소로 가는 길
이제 경비처소(GuardHouse)로 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4개의 크레스트도 얻었으니, 아나콘다를 죽인 뒤 다시 크레스트가 있는 문으로 가서 문을 엽니다. 그러면 창고 비슷한 곳에 가는데, 계단이 하나 있고 찬장에는 사각 크랭크가 있습니다. 여기서 무슨일이 있어도 사각 크랭크를 얻어야 합니다. 옆에 있는 계단을 잘 이용해서 찬장 바로 밑까지 옮긴 다음에, 올라가서 크랭크를 입수합니다. 그리고 반대편의 문으로 나갑니다. 그러면 개 2마리가 대기하고 있는데, 재빨리 총으로 쏴 죽입니다. 그러면 어디서 '치치칙' 소리가 나는데, 리차드가 준 무전기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Z'를 누른 다음 'RADIO'메뉴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무전을 받게 됩니다. 그럼데 무전기가 삐꾸인가본지, 브래드한테 온 내용만 들을 수 있고, 수신을 할 수 없습니다. 역시 골동품인가? 암튼 브래드와의 무전이 끝나면(일방적으로 받기만 했음) 정면의 큰 문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는 상당히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린 허브 3개, 블루 허브 2개, 레드 허브 2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벤토리 창이 비었다면 빨리빨리 긁어 모읍시다. 화면에서는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데, 눈을 비비시고 찾으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도상 정면에 있는 큰 문으로 들어가면 수영장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그림상으로는 오른쪽) 배터리가 완전히 나간 엘리베이커가 있습니다. 아직은 사용할 수 없으므로 그냥 놔두고 수영장으로 갑니다. 수영장으로 가면 정면에 물이 꽉 차 있어서 반대쪽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에구에구.. 어떻게 해야 하지? 왼쪽의 화면상 오른쪽으로 가면 수문조절장치가 있습니다. 분명히 이걸 써서 뭘 해야 하는데.... 아까 창고에서 얻었던 사각 크랭크 기억나시죠? 그걸 중앙에 있는 수문조절장치에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면 수영장의 물이 다 빠져요. 그런 다음 건너편으로 가면 되는데, 여기서 재빠른 행동을 요구합니다. 건너편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
가는 순간 나무 위에서 독뱀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재빨리 뛰어가서 엘리베이터 위로 갑니다. 우선 엘리베이터까지 가면 뱀들이 더 이상 다가오지 못합니다.(이건 혹시 버그가 아닌지...) 그런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하수도로 가게 되는데, 또 개와 전투를 해야 합니다. 모두 2마리가 나오는데, 신속하게 처리합시다. 중앙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아까 봤던 배터리 나간 엘리베이터입니다. 아직은 필요하지 않으므로 그냥 무시해 버립시다. 그렇다고 나중에도 무시하면 큰일나죠. 대충 말씀을 드리자면, 이 엘리베이터는 게임 후반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재는 수영장의 물이 빠져서 정원의 지하로 가는 길이 막혀있지만, 이 엘리베이터에 배터리를 넣어서 다시 올라간 다음에, 다시 사각 크랭크를 사용해서 수영장에 물을 채운 다음에 내려가면, 막혀있던 통로가 뚫립니다. 그러면 정원 지하로 갈 수 있죠. 이 분석은 원래는 나중에 해야 되는 건데, 그냥 지금 썼습니다. 나중에도 다시 쓸게요. 이번건 그냥 참고로 알아두세요. 다른쪽을 보면 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경비처소로 가는 길입니다. 문으로 들어간 다음 바로 무기가 제대로 장착이 되었는지 확인을 합니다. 통로는 일방통행이지만, 좀 길어서 그 사이에 개들이 있습니다. 개들을 요령껏 죽인 다음, 계속 가다보면 경비처소 입구가 나옵니다. 여태까지 피해를 입지 않고 오셨다면 굉장히 잘 하신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플레이어들은 피해를 입었을 겁니다. 갖고 있는 스프레이나, 허브를 사용해 체력을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탄환도 상당히 부족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면 2-3의 이벤트를 나중에 해도 돼요. 저는 그 이벤트를 나중에 했습니다. 더 좋은 총을 얻을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그냥 베레타를 쓰실 분은 지금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나오는 좋은 탄환을 아끼시는 법도 전략의 하나죠. 어느쪽을 하든간에 어차피 겪어야 할 이벤트입니다. 그럼 이제 '식물학'과 '연구원의 유서'의 내용을 기록하겠습니다. 3장부터
는 경비처소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습니다.
*식물학(植物學)
-약효를 가진 식물에 대해서-
아는 대로 식물 중에는 약효를 가진 것이 많이 있다. 인류는 태고로부터 여러 가지 식물을 이용해 상처나 병을 치료해 왔다. 본서에서는 이 약효를 가진 식물의 예로서 아크레이 산지 주변에 자생하는 3개의 허브를 다루고자 한다.
이 3개의 허브는 각각의 색이 다르듯 각각 약초로서의 효용도 다르다. 녹색의 것은 사람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파란색의 것은 동물에게서 받은 독을 치료할 수 있다.
그리고 붉은 색의 허브. 이것은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아무런 효과도 얻을 수 없다. 붉은 색의 허브는 다른 허브와 조합해서 사용함으로서 처음으로 그 효력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체력을 회복하는 허브와 이 허브를 조합하면 그 효과는 수배가 된다.
이상이 아크레이에 자생하는 3개의 허브 각각의 효력이다. 더구나 이 3개의 허브는 각각의 양을 늘리거나 종류가 다른 것과 조합함으로서 여러 가지 효력을 가진 약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실제 당신 자신의 손으로 실험해 보기 바란다. 그것이 진정한 지식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연구원의 유서(硏究員の遺書)
--앞쪽은 찢겨서 있어서 판독이 불가능하다. 남겨져 있는 부분의 냐용만 서술하겠다.--
그렇다. 나는 감염되어 있다. 이미 모든 수를 써 보았지만 병의 진행을 수일 정도 늦추는 것이 고작이었다.
내가 나의 안에서 날이 갈수록 잊혀져 가는 것이 나는 무엇보다도 견딜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이대로 살아 있는 시체가 되는 것보다 편안한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1시간 뒤에 나는 두 번 다시 깨어날 일이 없을 깊은 잠을 자게 되겠지. 네가 이 나의 결단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안녕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Martin Clack John
*사육사의 일기(요건 아직 분석을 안 했지만, 미리 써 놓습니다. 나중에 봐도 되는 겁니다.)
1988년 5월 9일
밤에 경비원 스코트와 에리아스, 그리고 연구원 스티브와 포커를 즐겼다. 스티브자식, 하기만 하면 이기다니 틀림없이 사기가 분명하다. 우리들을 바보로 알다니...
1988년 5월 10일
오늘 높으신 연구원들로부터 새로운 괴물의 사육을 부탁받았다. 표피를 벗겨 버린 고릴라 같은 녀석이었다. 살아 있는 먹이를 좋아한다고 해서 돼지를 던져 주었더니 다리를 비틀어 떼어 내고, 내장을 끄집어내어 가지고 놀다가 겨우 먹기 시작했다.
1988년 5월 11일
오늘 새벽 5시쯤, 우주복 같은 방호복을 입은 스코트가 갑자기 깨워서 나도 우주목으로 갈아입었다. 연구소에서 사고가 있었던 듯 하다. 연구원 놈들은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실험해 대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다.
1988년 5월 12일
어제부터 이 지긋지긋한 우주복을 입은 상태여서 인지 등이 굉장히 가려웠다. 하도 화가 나서 그 배고파하는 괴물의 밥을 뺏어 버렸다. 속이 시원했다.
1988년 5월 13일
등이 너무 가려워서 의무실에 갔더니 등에 커다란 반창고를 붙여 주었다. 그리고 나서 이제 나는 우주복을 입지 않아도 좋다고 의사가 말했다. 덕분에 오늘밤은 편안히 잘 수 있을 것 같다.
1988년 5월 14일
아침에 일어나자 등에 났던 종기가 발에도 생겼다. 괴물의 우리가 너무 조용해서 발을 끌며 보러 갔더니 괴물의 수가 부족했다. 갸우 밥 3일 굶긴 것 같고 도망치다니.. 높으신 분께 걸리면 큰일이다.
1988년 5월 16일
어제 이 저택으로부터 도망친 연구원 한 명이 사살되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밤, 몸속이 뜨겁고 가려웠다. 팔에 난 종기를 긁었더니 살이 썩어서 떨어졌다. 데체 나는 어떻게.....
1988년 5월 19일
겨우 열은 내렸지만 매우... 가렵다. 오늘은 배가 고파서 괴물의 먹이.... 먹었다.
1988년 5월 21일
가렵다. 맛있다. 스코트가 왔다. 못생기고 형편없는 얼굴... 죽였다.. 맛있었다.
4
가렵다.. 맛있다..
3. 경비처소
3-1. 경비처소의 비밀
이제 게임의 중반부에 접어들게 됩니다. 경비처소 안에는 저택에는 없었던 새로운 적들이 나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거미들입니다. 거미들 역시 독성을 갖고 있어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제 경비처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복도를 멀리까지 돌아다니지 말고, 주위를 돌아다녀 봅시다. 동상이 문 옆에 하나 있고, 블루 허브를 3개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입구 옆을 봅시다. 동상이 하나 있을 겁니다. 그걸 밀고 문들이 많이 있는 통로로 갑니다. 오른쪽을 보면 약간 좁은 길을 볼 수가 있는데, 거기까지 민 다음 통로를 잘 봅시다. 바닥에 구멍이 하나 있을 겁니다. 계속 있으면 줄기가 나와서 공격을 하는데, 줄기가 나오기 전에 동상으로 그 구멍을 막아야 합니다. 다시 문들이 많은 통로로 갑니다. 왼쪽 맨 처음 문이 001호실인데, 들어가면 바로 좀비가 대기하고 있으니, 즉시 처치합니다. 침대위를 보면 표지가 붉은 책이 하나 있는데(白紙の 書), 반드시 가집니다. 그리고 책상서랍을 뒤지면 샷건 탄을 하나 얻을 수 있습니다. 탄환이 부족할테니 가지세요. 질은 키픽이 있어서 기냥 열립니다. 그리고 방 안에 또 하나의 문이 있는데, 화장실이예요. 들어가면 욕조에 물이 차 있는데, 물을 빼면 제어실의 열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복도로 나갑니다. 중앙을 보면 붉은색의 큰 문이 있는데, 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거대한 독거미 2마리가 있는데, 독성을 갖고 있으므로 재빨리 죽입니다. 피해는 되도록으면 줄여야겠죠. 그리고 거미가 죽으면 그 자손(?)들이 나오는데, 밟아 죽이면 됩니다. 거기는 홈 바인데, 방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당구대에 큐대와 당구공이 무엇을 가리키는 듯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더 뒤지면 잉크 리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에시브 하실 분은 필히 가지시도
록.. 참고로 세이브하는 곳은 001호실 맞은편입니다. 그레네이드 탄과 구급용 스프레이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빠지면 서운한(?) 아이템 상자도 있습니다.
다시 복도로 나가서 아까 동상으로 구멍을 막았던 그 통로로 가서 문으로 들어가면 긴 복도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한 번 꺾으면, 문이 2개가 보입니다. 하나는 복도 끝에 있는 002호실로 들어가는 문이고, 나머지 하나는 꺾자마자 나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거실(?)이 꽤 넓은 방으로 가는데, 여기서는 어물쩡거리면 안됩니다. 이유는 곧 아실꺼예요. 이 방 중앙 위쪽은 구석진 곳인데, 제일 구석에 책상이 있습니다. 책상 위에 있는 002호실 열쇠를 가진 다음 재빨리 방을 튀어 나옵니다. 책상 바로 뒤에 있는 벌들이 인기척을 느끼고 공격을 해대니깐요. 그리고 이 방 안에서는 절대로 총을 쏘지 마세요. 역시 벌들의 인정없는(?) 필살 공격이 난무합니다. 특히 단합심은 여기서 뼈저리게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왕벌이 나온다는 얘기가.... PC판으로도 되는지.. 벌 10마리만 죽여보세요. 왕벌이 나오는지. 저는 아직 확인을 안 해 봤습니다. 그럼 이제 002호실로 들어갑니다.
3-2. 플랜트42
002호실의 열쇠를 사용하면 버려도 좋냐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이제 이 열쇠는 필요가 없으니 버려도 됩니다. 앞으로 이런 메세지를 종종 보게 될 겁니다. 아니, 벌써 나왔을지도 모르죠. 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책상 서랍이 잠겨 있는데, 키픽을 사용해서 열면 샷건 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벽을 보면 경비처소의 지도를 얻을 수 있죠. 그리고 방을 보면 가구가 2개 있는데, 가구들을 잘 밀어나면 아래로 내려가는 사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제어실이 있는 지하로 갈 수 있어요. 그리고 002호실에는 '플랜트42'에 대한 메모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은 뒤에 적을께요. 이제 사다리를 통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그렇게 길지 않은 통로가 나오는데, 가는 도중에 상자가 개 보입니다. 더 가다보면 통로 중간이 물로 가득 차 있어서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상자 3개로 어떻게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요리조리 옮겨서 물이 찬 통로에 떨어뜨리면 길이 만들어져서 건갈 수 있습니다. 근데 머리 쫌 써야 해요. 실패하셔도 괜찮습니다.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귀신이 장난을 했는지 원상태로 돌아오니깐요. 하지만 상자로 통로를 메꾸는 데 성공했다면, 상자는 원상태로 되지 않습니다. 기회는 많으니 여유를 갖고 하세요.
이제 물에 잠긴 통로도 건널 수 있으니, 계속 앞으로 갑시다. 가다보면 점점 물이 차는데, 문을 열고 수족관이 있는 통로로 갑니다. 거기에는 상어가 있는데, 총을 아무리 쏴도 죽지 않습니다. 물은 절반이 차 있고... 물을 빼야 하는데.. 재빨리 제어실로 뛰어 갑니다. 참, 가기 전에 반드시 제어실 열쇠를 가져가세요. 제어실로 가는 도중에 누군가가 다가오고 있는 동화상이 나옵니다. 바로 상어죠. 제어실의 위치는 방금 나온 문 바로 맞은편입니다. 맞은편에는 문 두 개가 있는데, 모서리쪽에 하나가 있고, 그 바로 옆에 하나 있습니다. 모서리쪽이 아닌 문으로 들어갑
니다. 제어실의 열쇠를 사용해서... 상어가 공격하기 전에 빨리 들어가세요. 이 놈의 상어는 지금은 무적이지만, 물만 없으면 완전 토끼새끼(?)입니다. 베레타 한 방으로도 그냥 가는 상어.... 제어실에도 물이 절반정도 차 있습니다. 레버를 찾아서 당기면 물이 빠집니다. 이제 행동이 자유로와졌어요. 문 옆을 보면 스위치가 하나 있는데, 옆 방의 록을 헤제하는 스위치입니다. 누른 다음 밖으로 나가보세요. 상어가 물이 없어서 팔딱팔딱 뛰고 있을 겁니다. 그냥 아래에 조준을 하고 발사만 하면 됩니다. 그럼 팔딱이던 상어는 저세상으로.. 삼가 명복을... 상어를 해치웠으면, 록이 풀린 문으로 들어갑니다. 거기는 창고인데, 선반을 보면 003호실의 열쇠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샷건 탄환을 2개, 베레타 매거진을 2개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역시 벌들을 조심한 다음에 003호실로 들어갑니다.
책장을 잘 조사하면 빨간 책 한 권이 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 V-JOLT라는 약에 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야만 나중에 약품 창고에 가서 약을 섞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품 창고에 가기 전에 반드시 인벤토리에 4개이상 비워두세요. 병을 이용해서 약을 조합해야 하기 때문에 칸을 많이 채우게 됩니다. V-JOLT에 대한 책을 읽으면 책장에 책이 하나 빈다는 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그러면 아까 얻었던 백지의 서를 대신 끼웁니다. 그러면 한 쪽 벽이 열리면서 문이 나타납니다. 이 문은 강력한 적 플랜트42가 있는 방으로 가는 문입니다. 아직까지는 갈 필요가 없으니(가도 굉장히 힘들게 싸워야 합니다.), 우성 003호실을 나와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약품 창고로 갑니다. 하지만, 그 전에 문에 패스워드가 걸려 있어서 함부로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암호를 입력하라고 하는데.... 아까 홈 바에서 당구 큐대의 모양을 잘 보셨지요? 큐대는 시계를 나타낸 것입니다. 3시 45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패스워드는 345가 되는 거죠. 하지만 이 패스워드는 질에게만 해당합니다. 크리스는 또 다른 번호로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직접 홈 바에 가셔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책장에서 4개의 빈병을 얻습니다. 세면대 옆을 보면 벽에 글씨가 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 한자는 일본어판 사용자를 위해서 일부러 첨가했습니다. 홀홀홀~~~
설명을 하자면 1+2=3에서, 물과 UMB 2번약을 섞으면, NP-003의 약이 만들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해서 UMB 16(V-JOLT)를 만들면 됩니다. V-JOLT에 대한 내용은 뒤에 수록하겠습니다. 그걸 많이 참조하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만드는 방법은 굉장히 쉬워요. 꼭 만들 필요는 없지만, 플랜트42를 정정당당(?)히 이기고 싶으신 분은 안 만드셔도 됩니다.
참고로 크리스는 힘나 세지, 별로 쓸모가 없는 놈이라서(?) 화학도 레베카가 대신 해 줘야 합니다. 피아노도 못 치고.. 쯔쯔...
이제 약을 만들었으니깐 다시 002호실을 통해 지하로 내려갑니다. 수족관이 있는 통로로 나오면, 문 바로 옆에 또 다른 문이 있는데, 들어가면 플랜트42의 뿌리가 있습니다. 여기다가 방금 전에 만든 V-JOLT를 사용하면 뿌리가 말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플랜트42와는 한번만 싸우면 됩니다. 이제 다시 003호실로 갑니다. 아까 벽이 열려서 나타난 비밀문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플랜트42와 대접전을 벌여야 합니다. 위에서 떨어지는 이상한 액체를 조심하고, 구석에 가서 계속 총을 쏩니다. 플랜트42가 죽으면 원래 왔었던 문은 열리지 않고, 그 옆에 있는 큰 문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 전에, 벽난로를 살펴보면 투구의 열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열쇠는 게임 진행상에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이므로, 인벤토리 창에 항상 넣어 가지고 다닙시다. 벌이 있는 넓은 방을 나가서 통로로 가면, 이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총소리가 나고, 질은 조사하다가 웨스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웨스커는 아직 저택에 못 가 본 곳이 많으니, 조사를 하러 가자고 합니다. 어차피 이제 경비처소에는 더 이상 볼 일이 없습니다. 근데, 조사 하러 가자면서 왜 다른 쪽 문으로 가는지... 캡콥의 실수인가? 아님 웨스커의 수상함을 드러낸 것인가? 아직 모르겠습니다. 경비처소 입구를 나서면 다시 무전기에서 소
리가 들립니다. 또 브래드인데, 뭐라고 자꾸 나댑니다. 그러면 질은 무선기가 맛이 갔다고 합니다. 별로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세심히 짚고 넘어가야죠. 아까 타고 내려왔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플랜트42의 메모
그 사고로부터 4일 후, 포인트42의 플랜트 성장 속도는 눈에 띌 정도로 빠르다. 다른 플랜트에 비해 t-바이러스의 강한 영향을 받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과연 이것이 원래 어떤 식물이었는지 상상하는 것조차 곤란할 정도다.
42의 영향의 원료는 2종류가 있다. 하나는 지하실까지 늘어나 있는 뿌리로부터 얻고 있는 영양분이다.
사고 직후, 발광한 직원이 지하실의 수조를 부수었기 때문에 현재 지하실은 물로 가득차 있다.
거기에서 유출되고 있는 무엇인가의 약품 성분이 플랜트42의 급속한 성장을 촉진시켰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더구나 지하실로부터 뻗어 나간 플랜트42의 일부는 환기통을 통해서 1층 천장으로부터 구근 형태가 되어 뿌리내리고 있다. 그리고 그 구근에서 늘어난 몇 개인가의 덩굴이 다른 하나의 양분을 입수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플랜트4ㅈ는 동물을 감지하면 오징어의 촉수같이 동물을 덩굴에 감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덩굴의 뒤에 붙어있는 흡입기로 피를 빨아들인다.
게다가 상당한 지능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동물을 얻었을 때나 잠자고 있을 때는 덩굴로 문을 눌러서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고 있다.
결국은 몇 명의 직원이 그 희생양이 되었다.
1998年 5月 21日
Henry Sarton
*유기 화학 실험 파일(有機 化學 實驗 ファイル)
타일렌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상 성장을 한 식물의 세포에는 몇 갠가의 공통된 성질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지난번 리포트에서 얘기한 바 있다. 하지만, 몇 번인가의 실험으로 흥미 킾은 사실이 밝혀졌다. 그것은 우리들이 그 실험에서 사용했던 UMB계열의 약품 중 하나인 UMB No.16에 이들 식물의 세포를 급속히 사멸시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일이다.
우리들은 이 UMB No.16을 V-JOLT라고 이름 붙였다. 계산으로는 플랜트42의 경우, 뿌리에 직접 V-JOLT를 뿌리면 전체가 사멸하는데 5초도 걸리지 않는다.
만드는 법은 UMB계열의 약품 몇 개를 순서대로 혼합하면 되지만, UMB계의 특징 상 인체에 유해한 가스를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를 요한다.
먼저 UMB계열의 약품의 종류와 특징을 간단히 표시한다.
UMB No.2 : 적색 NP-003 : 자색
UMB No.4 : 녹색 Yellow-6 : 황색
UMB No.7 : 백색 UMB No.13 : 청색
UMB No.16(V-JOLT) : 다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