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뱅크
래미안 월곡 24평 입주자 입니다. 요즘 부동산 관련 말들도 많고,
내집마련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제가 래미안월곡을
선택한 사례를 통해 여려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자금사정 및 출퇴근 거리에 따른 지역선택
- 자금이 그리많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른바 인기지역은
(강남,강북 한강변 등)감히 생각하지 못했었구요, 그나마
강북의 여러지역을 발품을 팔아 돌아다녀보니, 인터넷보다
실제 시세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결국 우선 직장 가까이에
집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울도심지역으로 출퇴근하기
좋은 지역을 물색중에 성북구에 발을 디딜 결심을 하였습니다.
성북은 도심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서울북부의 관문역할을 수행해
유동인구가 높고 이에따른 회전율도 높은 지역임을 확인하였고,
(만일의 사태시 전월세를 놓는다던가 매도시를 고려함)
재개발 진행이 많은 지역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2. 평수선택
- 부동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라면 다들 하시는 말씀은 무리
해서라도 중대형을 사야지 재태크 측면에서 효과가 높을것이라
는 것이죠.. 물론 저도 최소한 30평대를 고집했었지만, 솔직히
제 사정으로 무리를 하더라도 30평대를 구하기에는 제한이
많은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생각끝에 어설픈 30평대를 구입하기
보다는 차라리 신규아파트 20평대를 구입하여 최소한의 가격상
승을 바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여러아파트의 가격을
바라본바에 의하면 20평대라 하더라도 신규입주 아파트는
최소한 이자비용 이상의 상승은 해주더라는 것이죠..
물론 이런 신규아파트의 30평대는 더욱 상승력이 높겠지만 가격이 비싸고, 비슷한 가격대의 오래된 30평대 일부아파트는 가격이 꽤 오랜 시간 정체되는 곳도 있더군요.. 제가 대출을 많이 받아 입주하는 관계로 가격이 오르는 폭이 다소 적더라도 신규아파트
가 특별한 악재가 없는한 비교적 안전하게 오를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타아파트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임을 밝힙니다.)
3. 아파트 선택
- 몇가지 기준을 세워 성북구 내에서 발품을 팔았습니다. 우선
걸어서 지하철역까지 다닐 수 있는곳, 그리고 대단지아파트에
우수브랜드, 향후 발전성(개발호재가 많은곳), 편의시설이
가까이 위치한곳 등.. 기준을 세우고 돌아다니다 보니 몇군데로
압축이 되더군요...
돈암동,길음동,종암동,하월곡동의 몇개의 아파트들요..
굳이 아파트명을 들진 않겠습니다만 이중에서
정말 마음에 든 것이 바로 래미안월곡이었습니다. 물론 개인
적 취향에 따라 틀릴테지만 다들 비슷한 가격대에서 래미안월곡
이 빛나보였던 이유는 3베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근처 24평
아파트중 3베이는 드물죠.. 이는 아파트 동배치 문제와 직결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구조임에도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는 거죠..3베이는 채광 및 환기에 장점을
갖고 있고 넓어보이는 구조.. 특히 확장시에 제대로 30평대
구조가 나오게 되는 잇점이 있음을 전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이러한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별화된 강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구요.
그리고 앞서말한 제 기준들... 출퇴근을 위해 미이삼거리역까지
걸어서 가기에 충분했고, 1300세대 이상의 대단지, 래미안
브랜드(올해 선호도 1위), 장위/길음/미아뉴타운 및 균촉지구
수혜, 교통여건 개선(경전철 등), 그리고 가까이에 위치한
현대/롯데 백화점 등 바라는 조건들을 모두 수용하는 아파트
였습니다.
4. 개인적 바램
- 이렇게 하여 래미안월곡을 선택하였고 입주하여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집사람과 아이모두 너무나 즐거워하고 있고,
새집의 깨끗함과 단지내의 아름다움에 취해 하루하루 행복을
꿈꾸고 있습니다. 물론 빚을 왕창 지고 입주하여 이자부담이
만만치 않고 부동산 거품붕괴설 등 걱정되는 부분도 없지
않으나, 내집마련이라는 원대한 꿈을 내힘으로 이루었다는
점과 가족들의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어느 부동산 관련 글에선가 이런말이 있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들어가 살고 싶은 집은 가격이 오를수
밖에 없다. 특히 도심지역의 호재를 안고...(생략)'
뭐 이런류의 글인데요, 이처럼 제가 전망했고 선택한 우리
아파트는 결코 저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대에 어렵게 고민하시는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꿈들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드리면 노력하고 실천하는 자만이 꿈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