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서
정식명칭은 믹싱 콘솔이라고 합니다. 먼저 한번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그림을 준비했습니다.
믹서가 하는 일
간단하게 말하면 소리를 조작하는 콘트롤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자동차의 조정계(핸들 변속기 기아 악셀레이터 등등)와 같은 것으로 소리를 교통 정리하는 기기입니다. 예를 들면 밴드부가 있다고 할 때, 밴드에는 많은 파트 가 있는데 보컬, 기타, 키보드, 베이스, 드럼, 코러스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소리들이 믹서기로 모이며 청중들이 듣기 좋도록 소리를 만듭니다.
PA(공연 사용) 믹서의 종류
PA에서 사용하는 믹서는 「스프릿트형」라고 불리 우며 , 입력계· 출력계· 모니터계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큰 공연일 경우에는 모니터계 콘솔이 사용됩니다.
① 하우스 콘솔
메인콘솔이라고 하며 큰 공연 중에는 관객석의 중간에 위치하는 기기로 메인스피케에서 전체적인 발란스가 맞도록 콘트롤 하는 기기입니다.
② 모니터 콘솔
모니터 믹서는 무대에서 연주하는 사람들과 보컬을 위해 콘트롤 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큰 공연일 경우는 모니터믹서를 담당하는 엔지니어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되는데 하우스 콘솔은 청중들을 위한 기기이지만 모니터콘솔은 연주자들과 보컬을 위한 것임으로 공연의 승패는 모니터 엔지니어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모니터 콘솔도 하우스콘솔 못지 않게 좋은 것을 쓰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우스 믹서보다 독립 음성 출력이 많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③중계용 콘솔
기계적으로는 하우스 믹서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라이브 레코딩과 라이브의 중계용으로 음성을 믹싱하기 위한 믹서입니다.
음향에 관한 각종 강좌가 기초부터 고급 수준까지 마련 됩니다.
- 음향장비기초
SPEAKER
스피커란 모든 음향시스템에 가장 마지막 단계로 전기신호를 다시 공기신호로 바꿔주는 기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되므로 여기에서는 어떠한 스피커들이 있고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알아봅시다.
●스피커의 성질
스피커는 전기 신호를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소리 (공기의 진동) 로 바꾸는 장치입니다. 사실 스피커의 구조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PA기기에 비해 진화 속도가 무척 느린 기기입니다.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지 20~30년 지난 지금도 기본 구조는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조금씩 여러 가지 공법등을 이용한 스피커들이 출시 되면서 스피커 시장의 변화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종류
1. 하우스 스피커
소위 청중들이 듣기 위한 스피커로 작은 부피에서부터 큰 공연에 들어가는 수백 킬로짜리 스피커 까지 있습니다.
①. 멀티웨이 타입 (세퍼레이트)
고음, 중음, 저음의 각 성분을 구별한 스피커로 요즘 스피커는 모두 이런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각부분의 명칭은 고음 부를 트위터, 중음 부를 미드레인지, 저음 부를 우퍼라고 합니다.
옆 그림의 스피커는 2 WAY스피커로 밑 부분은 저 역대와 중 역대 소리를 담당하며 윗 부분은 고 음을 담당하는 트위터로 풀 레인지 스피커입니다. 많은 분들이 2WAY와 3WAY중에 어떤 것이 좋을까 라는 질문들을 많이 하는데 답은 유행에 따른다"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다시 2 WAY에서 별도의 서브 우퍼를 사용하지 않는 3WAY시스템이 라이브공연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파워보다는 명료 도를 중시하는 유행이 한목 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저음을 강조하기 위해 보강을 할 때가 있는데 이 스피커를 가리켜 서브 우퍼라고 합니다.
②. 원 포인트 타입
1개의 인크로우저에 (저음· 중음· 고음)이 모두 출력됩니다. 설치가 간단하고. 작은 것이 특징인 이런 타입의 스피커는 BOSE 802와 EV Sx200등에서부터 큰 시스템 으로는 메이어와 터보 사운드등에서 원 포인트 타입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지향성으로 넓은 운동장이나 체육관등지에서 사용되며 야외에서는 저음부가 많이 감소함으로 서브 우퍼를 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 포인트 스피커의 특징은 음색이 정확하고 지향성이 좋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2. 모니터 스피커
모니터 스피커는 노래와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사람이 듣기 위한 스피커입니다. 보통 2WAY 풀 레인지가 많으며 때로는 3WAY풀레인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①. 풋 모니터 스피커
형태가 삼각형으로 무대바닥에 설치됩니다. 풋 모니터 스피커 는 보통 스피커에 의해 무대와 연주자, 보컬등이 가려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단순히 모니터 용도임으로 지향각도가 좁고 피드백 발생을 감안해 음압이 높지 않습니다.
②. 사이드 모니터 (사이드 필)
무대의 양 사이드에서 stage 전체를 커버하는 모니터 스피커입니다.
사이드모니터는 따로 전용으로 나오는 것은 없습니다. 하우스 스피커가 그대로 사용되어 집니다.
- 음향장비기초
앰프
많은 사람들은 대체로 앰프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앰프의 존재 조차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앰프는 음향(PA)기기 중에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숨은 공로자라고 할 수 있죠. PA에서 앰프는 스피커의 출력을 위한 하나의 증폭기로 사용됩니다. 정식명칭은 앰플리파이어 (amplifier) 입니다.
1.앰프란?
컴퓨터 스피커에서 부터 대규모 SR공연의 스피커에 이르는 모든 스피커를 구동시키는 증폭기입니다. 파워앰프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스피커도 전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앰프는 콘솔로부터 출력되는 미세한 소리(1V~)를 수 백 배 수 천 배 증폭하는 증폭기입니다.
2.앰프의 성질
앰프는 소리를 증폭하기 위해서 전력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많은 열을 냅니다. 앰프 뒷 편에는 열을 식히기 위한 방열판자와 팬이 있는데(앞에 있는 것도 있음)
통풍이 되지 않는 위치(통풍이 되지 않는 랙 케이스)에 장시간 사용하면 효율이 떨어져 앰프에 치명적일 수가 있습니다.(다른기기도 마찬가지)
3.앰프의 성능
앰프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앰프의 스펙을 보는 것이 가장 빠르겠지요? 그러면 간단하게 스펙보는 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입력감도
입력감도란 프리앰프의 출력이 정격출력 (1~2V)을 내기 위한 입력전압 의 크기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똑같은 콘솔에서 CD를 틀 때와 카셋트를 틀 때는 분명히 출력의 차이가 나는데 입력감도가 틀리기 때문에 나는 것입니다. 사실 입력감도가 크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므로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감도가 안전합니다.
주파수특성
20HZ~20KHZ의 범위를 재생하는 앰프라야 합니다.
THD (Total Harmonics Distortion)
전 고주파 의율이라고 하며 잡음이 나타나는 비율을 퍼센테지(%)로 나타내는 것으로 보통 0.1%정도면 프로페셔널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수치가 낮을수록 좋겠죠?
댐핑펙터
라이브콘서트에 가보면 가슴을 때리는 듯한 사운드를 들어보셨을 것 입니다. 댐핑팩터는 얼마만큼 이나 스피커로 제동력을 일으킬 수 있는 수치입니다. 보통 200:1을 기준으로 700:1(엄청난 거죠)이상까지 있습니다. 댐핑펙터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S/N비(Source/Noise)
소스와 노이즈의 비율입니다. 보통 90dB면 N/S비가 좋은 편입니다.
4.앰프의 사용법
앰프의 ON은 기기 중 가장 뒤에 행해져 합니다. 물론 off시킬 때는 가장 먼저 행해야 합니다. 행사를 진행하기 전 레퍼런스 CD등으로 워밍업을 시킵시다. 앰프의 출력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앰프를 스피커와 연결하여 사용할 때에는 스피커의 임피던스와의 매칭을 고려해 사용해야 하며 장시간 사용할 때는 (2시간이상)가끔씩 전원을 off시켜 열을 식히면 계속되는 증폭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평소 방열 팬망을 자주 청소하면 좋으며 물론 거치시킬 때도 환풍이 잘되는 곳에 사용하고 뒷편이 개방되는 랙 케이스가 좋습니다. 출력을 배가시키는 브릿지(BTL)방법은 다음 번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죠.
기초강좌
녹음&재생 기기
인간은 타임머신이 없는 한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레코더는 지금의 시간을 정지시킬 수 있는 어떤 특별한 기능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레코딩입니다. 사진은 과거를 볼수는 있지만 생명력은 없습니다. 그러나 레코딩된 소리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수 십년이 지나서 듣는다 하여도 그 당시의 에너지는 고스란히 TAPE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획기적이며 멋진 일입니까. 지금 나의 목소리를 녹음해 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지극히 교훈적인 말로 후세대 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것도 멋진 일 아닙니까?
현재 PA에서 대체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CD, MD,카셋트, 대체로 3 종류입니다. PRO의 현장에서는 DAT등도 사용하기도 하지만 최근은 카셋트에서 MD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 그럼 CD, MD, 카셋트를 알아봅시다.
● 카셋트데크 & 카셋트레코더
카셋트입니다. 굳이 설명안해도 다 아시리라고 봅니다.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프로페셔널 용은 DAT등에 마스터링한 음악을 레코드로 다시 녹음 하고 이를 모니터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집니다. TAPE로 출시 될 것을 감안해서 발란스 및 사운드 체크를 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프로페셔널용과 가정용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랙 날개가 있는지 여부와 입출력단자의 케논(발란스)단자가 있는지 여부로 단숨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레코더의 특징은 다이나믹 레인지가 좁으나 따뜻한 특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오히려 CD보다는 TAPE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정도입니다. 위에 있는 레코더의 스펙을 봅시다. TASCAM 122mkIII 는 현재 TASCAM 사의 TAPE 레코더로는 가장 높은 기종에 속하는 것으로 무려 80db(Dolby C)를 지원합니다. (보통은 50db~70db) Metal Tape을 사용했을 때 지원 주파수는 25Hz-20kHz 며 CrO2 Tap 에는 25Hz-19kHz 그리고Normal Tape 25Hz-17kHz 가 지원됩니다. 놀랍습니다!! 아무튼 유수 디지털 포맷의 많은 기종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잇는 지금 tape의 생명력은 게속 유지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 MD (MiniDisc) MD는 압축방식의 새로운 레코더는 선풍적인 인기에 있었습니다. 필자가 2년전 일본에 있을 때 MD시장은 활기에 넘쳤고 상당한 인기에 있었습니다. 음질(90db)도 CD와 거의 흡사한데다 테이프보다 더 편리하게 녹음할 수 있다는 장점이 먹혀 들어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 대단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1년후 한국에 진출한 MD는 공교롭게도 CD와 TAPE에 참패를 하게 됩니다.(다행인가?) 그러나 요 근래 MD는 다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인데 CD와 맞먹는 다이나믹 레인지와 저렴한 미니 디스크 가격,그리고 곡과 곡 사이를 순식간에 이동하는 렌덤억세스 기능으로 로 가수들의 반주용으로 사용하기도하고 렌탈 업체 및 일반 스튜디오에서도 보유하는 장비가 되었습니다. 위의 MD는 타스캄사의 최고 기종으로$2699나 하는 무시무시한 MD입니다. 74분을 스테레오로 녹음할 수 있고 주파수는 20Hz-20kHz를 지원하고 Playback에서는102dB, 그리고 녹음시에는 96dB를 보장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모든 Digital 라인업이 가능합니다.
● CD레코더
요즘 들어 홈 스튜디오와 프로젝트 스튜디오가 기존의 프로 스튜디오를 위협한지는 그다지 오래전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마도 디지털 기기가 가속화되면서 일어나게 된 자연스런 구조라 할 수 있겠지요.
현재에도 몇 평안되는 쪽 방에서, 옛날에는 가히 상상조차할 수 없던 마스터링 영역까지 도전하는 디지털계 신인들이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CDR은 비싼 레코더 1대 가격이면 거뜬히 구할 수 있는 장비가 되었습니다. 라인닝도 AES / EBU-compatible 발란스XLR 커넥터와 S/PDIF-compatible unbalanced coaxial (RCA) 커넥터 광 단자등을 모두 지원합니다. 프로 스튜디오에서나 볼 수 있던$6000짜리를 디지털 혁명으로 400달러면 구입이 가능합니다.즐거운 이야기죠? CDR은 멀티트랙 레코더에서 녹음된 트랙을 믹스하여 데모를 만들 때나 DAT등에 마스터링 된 곡을 마스터용으로, 또는 가수들의 반주용으로 사용됩니다. 요즘은 CD공장에 있는 수천 만원 씩 하는 CDR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를 만들기도 합니다. 요즘은 아예 DAT보다는 마스터 CD를 갖다 주는 걸 더 좋아 한다는군요.그럼 대략적인 CDR의 스펙을 볼까요? 지원주파수는 20Hz-20kHz, AD/DA 컨버터는 24-bit 128배속 오버샘플링, 샘플 레이트는 44.1, 48, 88.2, 96kHz를 모두 지원합니다.거의 모든 포맷의 라인업이 가능 해야 겟구요...너무 완벽하나요? 위의 기종처럼 하드레코딩을 지원하는 CDR도 있습니다. 2트랙을 하드로 미리 레코딩하는 방법으로 좀더 세밀한 곡 어렌지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