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개념과 종류(P 4 ~ 11)
오전반
백선영(알아차림)
명상의 용어는 기원전 5세기 경 붓다 당시 이전부터 내려온 용어이다.
선정이라 불리는 마음을 고요히 하여 진리를 직관하는 일이라고 부르다. 또, ‘눈을 감고 그윽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이다.
명상을 수행의 입장에서 ‘명상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알아차리고 지켜보는 것이며 생각없는 고요한 마음 무심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 말의 뜻은 빨리어로 (정신을) 경작하다. 계발하다의 말과 가깝다.
명상은 의도적으로 눈을 감거나 또는 반개한 상태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 다음 지금 여기에서 현재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몸의 감각이나 마음을 그윽하게 주의 집중하여 바라 보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내적 성장을 하지 못하는 대표적 이유는 자기 자신을 과거나 미래와 관련지어 하는 습관이 있으며 주관적으로 자기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집중명상의 공통점은 ‘단일 대상에 주의를 집중시켜 의식의 대상을 그 한 가지로만 제안하며, 주변의 다른 모든 자극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온 정신을 집중하는 수행 방법이다. 그 예로서 ’만트라(진언, 옴~)등 어떤 특정 단어나 특정 소리를 반복해서 암송하는 것이 될 수가 있다.
명상은 비분석적으로 주의를 집중하려는 의도적 노력과 산만하고 심각한 생각을 마음 속에서 비우려고 노력하는 여러 가지 수행법이다.
(1) 초월 명상
초월 명상에서는 짧은 단어나 어구로 이루어진 여러 가지 산스크리트 진언 또는 만트라를 사용하는 데 수행자는 그 진언을 마음 속에서 집중하여 반복 암송함으로써 일어나는 생각을 멈추고 마음을 고요하게 하여 보다 깊은 의식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2) 집중명상
집중명상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공통점은 단일 대상에 주의를 집중시켜 의식의 대상을 그 한가지에만 제한한다. 예를들면 ‘호흡이나 화두, 염불, 진언’ 등에 둔다. 이 대 명상수행자는 주변의 다른 모든 자극을 철저히 무시하고 명상의 대상에만 집중한다.
마음이 집중되어 삼매에 들 때 ‘완전히 깨어 있지 않는 의식을 일깨우고 진정한 본래의 자신에 눈을 열게 된다. 이 상태는 주관적으로 갖고 있던 생각이나 언어적 개념에서 벗어나 최상의 고요한 상태로 마음이 개방되어 자각되면서 있는 그대로 통찰이 이루어진다.
(3) 알아차림(마음챙김) 명상
알아차림 명상은 집중명상과 거의 동일하지만 지금 현재 일어나는 외부 환경과 내면의 모든 자극을 억제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주의를 집중시키려고 노력하면서도 어느 특정 자극에만 집중하지 않는 명상이다. 예컨대 호흡 또는 만트라에 정신을 집중하면서도 다른 자극에도 마음을 열어놓고 잠시 다른 자극을 알아차리고 주의를 기울였다가 다시 본래의 명상 대상에 정신을 모으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초기 불교에서 말하는 점념, 팔정도 수행 중 7번째 수행에 나타나 있다.
SATI명상은 몸과 마음의 이완(편안함)과 고요함, 그리고 집중력을 얻는데 큰 효과가 있다.
(4) 사마타 명상
마음에서 일어나는 산란함을 멈추게 하는 데 있다. 산란한 마음은 감각적 쾌락에 휘둘리지 않는 힘에 의해서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생각을 그치나.
(5) 동작 명상
동작 명상은 고요하게 앉아서 하는 좌선명상에 반해서 붙여진 명상이다. 몸을 움직이면서 몸의 동작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명상으로서 “걷기 명상, 요가, 춤 명상, 쿤달리니 명상’ 등 최곤 몸의 이완과 치유를 위해서 활용하고 있다.
첫댓글 알아차림님, 과제 #1 명상의 개념과 분류를 아주 잘 정리 해 주었습니다.
점차 이론과 수행을 하면서, 개념과 분류에서 말하는 그 의미를 참고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수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