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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목요일 지구촌순목음교회에서 드려지는 마커스 목요예배 모임.<사진=마커스 목요예배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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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를 준비하기 위한 도구로 인식되던 찬양이 달라지고 있다. 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은혜의 도구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부흥사들의 설교에 성도들이 은혜를 받았다면, 현재는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찬양이 말씀에 버금가는 은혜와 감동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젊은이가 많은 교회에는 찬양팀이 있고, 목회자들 역시 찬양을 통해 젊은세대들을 교회로 불러들이고 있다.
교회에서 열정을 다해 찬양을 통해 예배를 드린 젊은이들은 (주일에만 찬양을 드리는 것에)만족해하지 않는다. 그래서 몇해전부터 전국적으로 찬양집회가 생겨났고, 자신이 좋아하는 찬양팀이 있는 집회에 참석해 평일에도 마음껏 찬양을 드릴 수 있다. 다양한 찬양집회가 요일을 달리 진행되고 있기에 마음만 먹는다면 매일 찬양을 드리며 주님께 예배하는 것은 어려운 일만이 아니다. (박스참조)
그렇다면 이렇게 젊은 세대들이 찬양집회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찬양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역자들은 주일에 드리는 교회의 예배가 젊은이들의 니즈(NEEDS)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마커스워십팀을 지도하고 있는 김남국 목사는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마음껏 찬양을 하고 싶지만, 교회에 찬양팀이 없거나 있더라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이러한 찬양집회에서는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그들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기에 많은 젊은이들이 (찬양집회를)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러한 찬양집회를 찾는 젊은이들이 자칫 찬양에만 집중해 신앙성장의 기회를 놓치면 안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예배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것인데, 찬양에만 집중하다보면 음악과 리듬에 빠져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것은 순간적인 자기 만족은 줄 수 있겠지만 지속적 신앙성장에는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찬양 뿐 아니라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하는 일에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찬양예배에 교회 청년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찬양으로 나의 열정을 발산하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감을 통해 내 삶이 회복되는 기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창천교회(담임 서호석 목사)에서는 원 베네딕트 선교사가 이끄는 유스미션팀의 예배가 드려진다. 유스미션은 10대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집회에 참석하는 이들을 살펴보면 10대뿐 아니라 20·30대의 청년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 젊은이들을 키워 시대를 바꾸는 지도자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사역을 하고 있는 유스미션 월요모임은 유스미션 예배팀이 찬양인도를 하고 원 베네딕트 선교사가 설교를 한다. 또한 월요집회 뿐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사명캠프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www.youthmission.co.kr>
화요일의 대표적인 예배모임으로는 예수전도단(예전단)의 화요모임을 들 수 있다. 예전단이 설립된 지난 1973년부터 시작된 화요모임은 각 지부별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 강남지역은 분당선한목자교회에서 진행되며, 강북지역은 중앙성결교회에서 매주 화요일 6시 30분에 진행된다. 또한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일대와 대전, 대구, 부산, 전주 등 전국의 각 지역에서 매주 진행된다. <문의 02-878-3021>
이외에도 ‘더 웨이 워십팀’이 홍은동에 위치한 서부제일교회에서 예배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천기독청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포천화요모임이 하늘소망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목요일은 가장 많은 팀들이 찬양집회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팀으로는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팀과 디사이플스 그리고 마커스 워십팀을 들 수 있다.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팀은 매주 목요일 6시 30분 영락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이들은 매 학기 캠퍼스투어를 통해 대학의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이들의 앨범 또한 개교회의 찬양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문의 www.cyworld.co.kr/campusworship>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워십찬양팀으로 자리잡은 디사이플스는 ‘밀알’,‘불을 내려주소서’로 알려진 천관웅 목사가 리더로 있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7시 목동 제자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차별된 사운드와 창작곡이 돋보이는 마커스워십은 매주 목요일 7시 30분에 서울대입구에 위치한 지구촌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20·30대의 젊은이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커스워십팀의 찬양사운드는 개교회의 찬양팀들에게 롤모델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커스워십팀은 둘로스 선교회와 연합해 매년 둘로스 바이블캠프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캠프를 마련하고 있다. <문의 0502-203-0426>
이외에도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팀은 서빙고 온누리교회와 연세대학교에서 6시 30분에 찬양집회를 하고 있으며, 7시 30분 서울행복한교회에서는 옹기장이 선교단의 찬양예배가 진행된다. 또한 부흥한국은 사랑의 교회와 인천 새빛교회에서 찬양예배를 하고 진행하고 있다.
금요일은 수요일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교회가 철야예배를 드리는 관계로 공식적인 집회는 따로 있지 않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되는 금요철야예배 정도가 알려져 있다.
토요일에는 스캇브래너 목사로 알려진 다윗의 장막 주니어 찬양팀이 서울영동제일교회에서 찬양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어노인팅의 찬양집회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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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목요일 지구촌순목음교회에서 드려지는 마커스 목요예배 모임.<사진=마커스 목요예배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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