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경주시 현곡면 금장초등학교-진덕여왕릉-안태봉-말구불 터널위-금욕산-덕고개-무릉산-선리치 골프클럽-사방역
산행시간 : 금장초교(08:50) - 진덕여왕릉(09:25) - 안태봉(10:14) - 말구불터널 위(10:39) - 금욕산(11:34) - 덕고개(12:35~13:15)
무릉산(13:58) - 선리치 골프장(14:58) - 포장도로 도보 - 사방역(15:44) 7시간
봄을 타는건지..나이가 들어서 인지.....피로가 한번 쌓이면 풀리질 않는다....
몇일전 부터 피곤한게 오늘 아침에도 억지로 일어난다...
그래도 어쩌겠나 산신령님께 문안 인사나 드리고 와야지....
현곡초교 개교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는가 보다...애들이 체육복을 입고 등교를 하고 있고 학부모 모습도 많이 보인다...
학교 옆 강변뚝에 주차를 하고는 산행 준비를 한다.
철교밑을 지나 목장을 지나 현곡 안강간 도로 하부를 지나 오류리로 들어선다....
길가 밭에서 일하는 아주머니한테 진덕여왕릉을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어보니 친절히도 갈켜 준다....
저쪽 산밑의 시멘트길을 따라 가다보면 주차장이 나오고 더 올라가면 또 주차장이 나오는데 거기 가면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고 한다.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서 인지는 몰라도 전망이 좋지 않은 안태봉에 도착한다...
이리저리 조각이 난 안태봉 표지목을 끼어 맞추어 사진을 한번 찍어본다....안태봉에는 삼각점이 두개씩이나 박혀있었다 
말구불 터널 위에서 오가는 차량들을 헤아려 보면서 한참을 앉아 쉰다...구미산과 용림산이 오른쪽 저멀리 보인다.
금욕산에 도착한다..여기서 우측 능선을 찾아 접어 든다
덕고개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다 (12:35 ~ 13:15) ...오늘따라 유난히 더 피곤하다...한참을 쉰다
덕고개에서 검단리쪽
무릉산에 도착하여 산불감시원과 여기 주위의 산능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이곳 지형을 잘모르니 알아 들을수 없는 말이 많다...
골프장에 도착하여 보니 온통 송앗가루가 묻어 옷이며 베낭이 모두 노란색 가루로 덮어쓴것 같다..
무릉산을 내려오는 도중 오른쪽으로 골프장이 보인다 했더니 선리치 골프 클럽이었다..
골프장까지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다....이제 이곳에서 부터 사방역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가야 한다.
사방 초등학교
사방역 앞 제일수퍼에서 케토레이 한캔을 사 마시고 시내버스를 기다린다...시내버스 배차간격은 20분이고 차비는 1,500원(20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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