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V24 렌트카 이용 장점◆
1.CMV24 렌트카의 특징
1) 차만 렌트되는 것이 아니라 필리피노 기사가 포함되어서 나온다.
렌트카하면 한국에서 처럼 차만 렌트해서 자유롭게 모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필리핀에서는 기본적으로
항상 기사가 포함된 채로 차를 렌트해 준다.즉, 렌트카에 기사가 포함되는 이유는
첫째, 오너의 차량에 대한 보호다.
차량렌탈은 기본적으로 도로사정이 괜찮은 마닐라시내나 마닐라 인근중 골프장이나 특정 관광지를 기본으로 한다.
비포장 도로를 달릴 경우에는 차량유지 보수비가 훨씬 많이 나오기 때문에 차량렌탈값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귀책사유가 불분명한 것으로 인해 손님과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서로 좋지 않기 때문에 차량렌탈은 모든 곳이 아니라
도로사정이 좋은 통상적인 코스를 운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따라서, 특정지역을 갈 경우는 사전에 렌트카회사에 허락을 받아야 하고 사전 허락없이 비포장 도로를 가자고 할 경우
렌트카 기사는 이를 거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괜히 무고한 필리피노 기사에게 소리치고 욕하는 실례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둘째, 문제발생시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서 이다.
필리핀은 한국처럼 보험처리가 신속.정확하게 이루어지기 않기 때문에 운전중 신호위반, 사고 등 문제가 생겨
필리핀 경찰과 네고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차를 잘 알고 이런 상황에 잘 교육받고 대처능력이 있는 필리핀 운전기사
를 통하는 편이 훨씬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비용도 적게 들기 때문이다.
한편,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운전 기사 대신 손님이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 기사가 맘에 들지 않으면 다른 챠량을 렌탈해
야지 절대 운전대를 뺏었으는 안되며 이 이후에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가 차량의 정비불량에 대한 문제라고 할 지라도
운전부주의로 인한 문제로 운전한 사람이 그 문제해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셋째, 한국에 비해 기사 인건비가 저렴하고 기사는 차를 지켜야 할 때가 많다.
기사에게는 하루 10시간(12시간) 기준으로 하룻동안 차량을 렌탈을 했을 경우 기사한테 매 끼마다 식사비로
100페소(2불)와 하루 팁으로 500페소(10불) 안팎으로 팁을 주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그리고 주정차 여건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불법 주정차로 차가 견인될 수 있음으로 손님이 일을 보는 동안 기사는
인근지역에 주정차 하고 있다가 손님과 연락한 후 손님과 만나야 할때가 많다.
네째, 기사를 포함하지 않고 설령 차량만 렌탈을 해준다고 해도 필리핀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
필리핀에서는 국제면허증을 인정해 주지 않음으로 필리핀에서 운전을 할려고 하면 자신의 한국면허증을 들고
LTO에 가서 필리핀 현지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되는데 이런 절차가 반나절에서 하루 꼬박 걸릴 수 있는데
한시가 급한 단기 관광객들에게는 비 현실적인 이야기이기때문이다.
다섯째, 필리핀에서 외국인이 운전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설령 필리핀 운전면허증으로 받았다고 해도 교통안내 신호체계가 엉망이고 운전자들이 마치 카레이스를 하듯이
끼어들고 중앙선 침범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는 상황에서 웬만큼 한국에서 제법 운전한 사람들도 필리핀에서 바로
운전대를 잡기는 쉽지 않은 일이며 사고가 생겼을 경우에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해결비용도 만만치 않게 든다.
2) 요금 체계
일반적으로는 렌트카회사는 차량렌탈값만 받고 나머지 기사 식대 및 팁 그리고 유류대,톨비, 주차비 등 부대비용은
손님이 사용내역에 따라 내야 한다.
외국여행 경험이 미천한 여행객중 바가지에 대한 필요이상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여행객이 많은 데 이런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않게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가 종종있음을 볼 수 있다.
차량의 연식이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스타렉스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 렌탈비는 대략 2,500페소(50$) 수준이며
유류대는 팍상한과 따가이따이 등 마닐라에서 50Km 내외 지역의 경우 1500페소(30$) 안팎으로 하며 톨비는 왕복으로
100~300페소 선, 주차비는 대략 30~50페소 정도 한다.
한편, 실제로 렌탈하는 사람과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이 다르고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이 영어구사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페이하는 데 있어서 무리가 있는 경우 예상 차량 이동경로와 이용시간 등을 따져서 전체적으로 얼마에
사전에 네고해서 결정할 수 도 있다.
렌트료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진다.
첫째, 차량 렌탈료
차량은 일단위로 렌탈이 되지만 24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로컬렌트카의 경우 10시간이 일반적이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카의 경우 12시간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오버타임의 경우는 대부분 시간당 100~150페소의 추가요금이 있으며 한국인 렌트카 회사의 경우는 융통성이 많아서
차량이동보다 대기 시간이 많은 경우에는 오버타임 없이 그야말로 하루렌탈에 얼마라고 정할 수 도 있다.
차량렌탈시간은 차량이 있는 차고지부터 다시 차고지까지 있다.
예를 들어 마닐라에 차고지가 있는 차량을 이용해서 바탕가스에 손님만 픽업만 하고 다시 내려온다고 했더라도
모든 비용은 왕복요금으로 징수된다.
한편, 까비떼에 있는 손님이 마닐라의 차량회사를 이용하고 차량을 쓰고 보냈다고 하면 까비떼에서 부터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마닐라에서 까비떼간의 왕복비용으로 정산해야 한다. 따라서,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는 가급적 자신이
있는 인근 지역의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닐라의 경우는 거의 비용차이가 안나서 분쟁이 안나지만 차고지가
마닐라(말라떼)에 있는 렌트카를 이용하여 마카티를 들러서 다시 공항으로 간다고 하면 당연히 이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둘째, 유류대
정확하게 유류대 지침을 상호간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고객관의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막고자 렌트카 회사마다
주 목적지에 따른 유류대 요금테이블이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유류대와 요금테이블에 있는 유류대가 100페소
안팎으로 차이가 날 수 있지만 100페소 정도의 차이에 대해서는 서로간 감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큰 문제가 아닌
이상 요금분쟁을 하지 않도록 하자.
셋째, 톨게이트
톨게이트마다 영수증을 다 발급해 줌으로 영수증가격 대로 톨비를 지불하고 단지 드랍만 하고 가더라도 차량이
마닐라 차고지까지 내야할 톨비까지 정산해 주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네째, 주차비
필리핀에서는 영수증을 발급해 주지 않고 비공식적으로 주차비를 내야 할 때가 많아서 기사의 경우는 손님과
요금시비를 하기 싫어서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인근 지역을 로밍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모든 것이 여행객이 현지사정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인하는 현상이다. 어차피 차가 로밍을 하면
그만큼 기름값이 소요되는 것이니 기사한테 주차하라고 미리 미리 주차비를 일정정도 챙겨주는 것이 좋다.
다섯째, 기사 식대 및 일당(팁)
여기서는 관광객을 위해서 렌탈하는 회사를 기준으로 한다. 필리핀 교민중에는 여행사나 관광객용 렌트카를 자신이
사는 지방에서 하우스 기사와 비교해서 식대나 팁을 형편없이 주는 경향이 있다.
일전에 차량이 필요한데 마닐라에 렌트카 차량이 풀리북이라 퀘존에 있는 교민이 렌트하는 차량을 이용한 적이 있다.
차량은 준수했으나 같이 온 기사의 경우는 몸과 입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서 옆에 앉아 있기가 부담스러웠고 업무를
위해 손님과의 연락시 핸드폰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영어회화나 이해능력이 부족해서 손님과의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많았고 손님이 가고자 하는 곳에 대해서 거의 길을 몰랐다.
전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마닐라(말라떼)에 있는 렌트카회사에서 일하는 운전기사는 낮은 월급에
낮은 팁으로 일하는 기사와는 천지차이가 난다.
기사와 같이 식사를 같이 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끼니때마다 100페소를 주는 것이 훨씬 좋다.
한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식사자리가 부담스러운 것보다 100페소를 주면 나름대로 기사들이 가는 식당에 가서
원하는 것을 먹고 몇십페소라도 아낄 수 있으니 기사를 생각해서 100페소를 주도록 하자.
자신은 기사를 챙겨준다고 해서 한국식으로 기사와 같이 식사를 하면서 식대를 안주는 것보다 100페소를 주고 알아서
식사를 하게 하는 것이 기사를 위해서 좋은 것임을 이해하길 바란다.
팁은 10시간(12시간) 기준으로 500페소(10불)선이 상례이다. 오버타임이 생기는 경우는 1~2시간 초과시
100페소정도의 추가적인 팁을 주는 것이 상례이다. 한편, 기사는 기사일 뿐이다. 그러나 경험이 많고 똑똑한 기사의
경우는 기사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경우가 많다. 이를 경우에는 다음사람을 위해 그만큼 이에 대해 답례를
하도록 하자. 경험많고 똑똑한 기사에게 100페소 200페소 더 주면 그 이상의 1000페소 2000페소를 절약할 수 있다면
팁을 쓰는데 너무 인색하지 말자. 팁의 기본의 서비스에 따른 보상이다. 서비스의 정도가 특별한 것도 아닌데 괜히
팁을 남발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만 일반 렌트카기사한테 받지 못하는 서비스를 받았다면 당연히 그만큼 팁을 많이
줘야 한다. 제대로 서비스를 하는 필리피노에게 팁을 많이 줘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팁만 바라는 게으른
필리피노한테 팁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
2. 한국인 렌트카 업체와 로컬 필리피노 업체와의 차이점
첫째는, 의사소통의 문제다.
여행에서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 운전도중 사소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의사소통 문제로 조그마한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는 법이다. 한편, 운전기사 또한 한국인 손님에 대한 스타일을 제대로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여행의 즐거움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인 업체나 한국인을 자주 상대 하는 로컬 업체의 기사는 한국손님이 원하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서 그때 그때의 상황 대처 능력이 로컬대상 운전기사보다 훨씬 뛰어나다.
둘째는 로칼업체는 융통성이 없다.
당장 하루만 보고 미래의 단골고객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배려하지 않는다.
아무리 특별한 상황을 얘기해도 그냥 규정대로 할 뿐이다.
즉, 낮에는 대기시간이 많고 전체적인 이용시간은 많이 될 경우 로컬업체의 경우 추가요금이 훨씬 요금이 비싸게
나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한국인 업체와는 사전에 상황에 대해 얘기를 하고 네고를 할 수 있다.
즉, 경우에 따라 오버타임을 받지 않고 기사팁만 추가로 주는 것으로 서로 이해되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에 가격이 조금 저렴한 로컬업체를 이용하느냐?
처음에는 비싸보이지만 실제로 사용시간이 많을 경우에 더 저렴한 한국인이 이용하는 렌트카를 이용할것인가?
한편, VIP손님을 위한 포드의 E-150나 익스페디션 등의 경우 한국인 업체의 경우 웬만하면 하루에 오버타임없이
100불 내외에 렌탈을 해주지만 로칼업체는 150불 안팎이며 오버타임차지를 꼭 받기때문에 VIP차량의 경우
한국업체가 훨씬 저렴하고 차량 상태나 서비스도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영어나 따갈로그를 잘하고 필리핀 지리나 현지상황에 능통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렌트카를 한국인을
통해서 렌트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람을 통하면 무조건 비쌀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본인 스스로 서비스 이용시 충분히 계약조건을 따져보고 상호동의하에 이용한다면 항공권, 호텔, 렌트카 등
많은 부분에서 한국인을 통해서 하는 것이 저렴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이제는 로컬이야 한국인이야라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서 어느 쪽 서비스가 가격대비 서비스가 우수하냐를 따져서
이용하도록 하자. 보다 즐겁고 풍요로운 여행을 위해서는 설령 돈을 조금 돈을 더 주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고
원하는 것을 더욱 더 많이 해줄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은가 한다.
-CMV24 운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