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고 김성환 군 ‘골든 벨’ 울렸다 | ||||||||||||||||||||||||||||||||||||
1학년으로는 최초, 제64대 명예의 전당 등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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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전은 2003년 11월 대천여고의 도전 이후 두 번째 보령소재 고등학교의 도전으로, 당시 3학년이던 김정은 양이 4문제를 남겨놓고 아깝게 명예의 전당 등극을 놓친 이후 4년만의 쾌거다. ‘도전! 골든벨’은 지난 1999년 1월 ‘접속! 신세대’라는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시작됐으나, 전국의 고등학생들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단독 프로그램으로 개편된 인기 프로그램이다. 문제의 난이도나 50문제를 모두 맞춰야하는 어려움 있어 평균 6학교(6주)의 도전이 있어야 한번 울리는 골든벨이며 1학년이 등극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그 가치는 더욱 크다. 대천고의 골든벨 도전은 오전 9시부터 냉방시설이 되지 않는 시민체육관의 찜통더위 속에 녹화가 진행됐고 도시락을 주문해 점심을 해결하며 응원을 보낸 친구와 선배, 교사, 학부모들의 단합의 결과다. 1번부터 39번 문제까지 맞춘 학생은 김성환·강성우(1년), 손성수(2년), 전종혁(3년) 등 4명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에, 관람하던 모든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39번째 문제 이후 열기를 식히는 의미로 이병직 교장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1학년에 기대를 건다. 이번 골든벨 도전의 작전명은 ‘햇병아리작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결국, 마지막 문제를 고르는 김성환 군이 다섯 문제가 들어있는 통 중에 노란색 문제 통을 고른 결과 마지막 문제를 맞춰 명예의 전당에 등극한 쾌거를 보며, ‘이병직 교장과 김성환 학생의 보이지 않는 교감이 적중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40번 문제에서 아쉽게 탈락한 손성수 군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할머니 병문안도 못하는 불효를 하고 있어 죄송하다. 건강을 되찾아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자”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41번에 강성우 군이 탈락하고 48번 문제까지 두 학생이 남았는데 이것 또한 드문 일로 대천고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시민의 반응이다. 48번 문제까지 두 명이 남아 찬스 활용의 기회(48번 이후에는 친구에게 답을 물을 수 있는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짐)가 없어진 탓인지 아쉽게 전종혁 군이 탈락하고 홀로 남은 김성환 군은 이병직 교장이 읽은 마지막 문제의 답인 ‘지구라트’를 정확히 맞추며 제 64대 명예의 전당에 모교의 이름을 빛내며 자랑스럽게 등극했다.
김성환 군의 담임인 오은진 교사는 “어제 꿈에 성환이가 골든벨을 울리는 꿈을 꿨다”며 “마지막 문제를 남겨두고 성환이에게 꿈 이야기를 해줬고 침착히 잘 풀어라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소 김성환 군의 학교 생활에 대해 “성실, 예의바르고 착한마음으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마음넓은 학생”이라 평하며 “꿈이 현실로 되다니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골든벨을 울린 김성환 군에게 소감과 향후 진로를 묻자 “할머니가 떠오른다. 사랑으로 보살펴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학이나 물리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 64대 명예의 전당에 등극한 김성환 군에게는 방송사로부터 상패및 장학금과, 대천고등학교 운영위원회 특별장학금 5백만원이 함께 수여됐다. 이번 녹화된 ‘도전 골든벨 대천고등학교 편’은 8월 26일(일요일) KBS-1TV를 통해 오후 7시 10분 방영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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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소문이 자자 했던 " 이 병직" 교장 선생님께서는 천북중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계시다가 2006. 3. 1.자로 발령받아 현재 모교인 대천고등학교에 계시는데 이번에 경사가 났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성환군에게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면서,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끄림없는 인제 육성으로 지역사회를 돌보는 훌륭한 인물이 나오도록 기원해 봅니다!
우리 천북중학교총동문회 일동은 아낌없는 찬사와 축하를 보냅니다!
첫댓글 보령에 자랑거리네요 .....축하 축하...
담임 선생님도 예쁘시네요!너무 좋아 보입니다!
좋은소식이네요,우리보령에서 골든벨울렸으니 축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