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지구협의회 모아봉사회(회장 양기순)는 24일 독거노인, 새터민, 조손가정 학생과 봉사원 40여명은 백담사를 다녀왔다.
보릿고개를 넘기며 어려운 시절을 살아온 독거노인과 새로운 터전을 찾아 둥지를 튼 새터민, 그리고 조손가정에서 작은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모두가 오늘 나들이를 마음 설레면 기다려왔다. 독거노인 한 분이 “봉사자의 도움 없이는 바깥나들이를 할 수 없기에 오늘 이 시간이 금쪽같은 시간”이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
항상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양회장은 “오늘의 여행이 가슴 속까지 시원하다고 전하는 이들에게 기회가 되는 한 최선을 다해 이들을 보살피며 살겠다”고 말했다.
굽은 골목길도, 등산을 하듯 오르막 달동네도 마다하지 않고 닿는 것이 봉사자의 손길이다. 멀리보고, 많이 보고, 높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그들의 꿈도과 이상은 자꾸만 커져 갈 것이다.
첫댓글 양기순 회장님 비롯해 모아봉사원여러분 특한 봉사활동에 힘찬보낼께요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