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관과 약령시장
인삼의 고장 금산을 찾습니다.
전국 인삼 유통량의 80%가 거래 되고 있는 인삼 고장을 말해 주듯
인삼 약령시장내에 거대한 건물의 금산 인삼관이 자리 하고 있습니다.
인삼관 1층 전시관은 인삼의 재배과정,인삼재배 농기구등을 볼수있게 전시 하고 상품을
구입 할수도 있는 기념품 판매소이고
2층은 금산 인삼관의 주 전시 공간으로 인삼의 유래와 역사, 인삼의 가공과 수확, 약초의 종류와 효능,
인삼 성분의 효능,금산 인삼의 우수성등을 소개하며 인삼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시관 3층은 거상 임상옥의 일대기를 통해서
상도 정신을 간접 체험하는 상도관과 금산 인삼축제등을 홍보하는 전시관으로 전시관을
찿는 관람객들에게 인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잘 꾸며 있습니다.
전시관을 나오면 잘 정돈된 금산 약령시장입니다 .품질이 우수한 인삼,약초 제품의
집산지이며 매월 2일과 7일에 열리는 장날은 물론 연중 무휴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2006년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개최지로서 국제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입니다
금산 인삼관과 약령시장
금산 인삼관을 둘러 보면서 인삼에 대한
새로운 상식과 정보도 알게 되고... 인삼의 재배 과정과 옛 선조들의 인삼 재배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였나 하는 것도 알게 되였습니다.
전시장의 탐스럽게 생긴 미스터인삼,미스인삼으로 이름이 붙여진 인삼들을 보니
보기만 해도 힘이 생기는 듯 보는 즐거움도 한몫을 합니다.
인삼 전시관 앞의 도로가에 초대형 인삼주병 3개가 눈길을 끕니다.
2007년도에 만들어진 대형 인삼주는 2010년 30주년 금산 인삼 축제 기간에 관람객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수삼 225kg에 술3,000리터가 담겨져 숙성이 되고
있는 모습이 애주가님들에게는 멋진 이밴트가 될것 같습니다.
약령 시장을 돌아 봅니다.
장날이 아니지만 놀랍도록 규모가 큰 금산 약령시장에는 인삼은 물론
약초상들이 줄을 이여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팔뚝만한 큼지막한 즉석 인삼튀김의 향긋하고 바삭바삭한 맛은
약령 시장을 돌아 보면서 맛보는 천하(?)일미중의 일미였습니다. 시원한 인삼 막걸리도 인기가 좋았지만
백야에게는 그림의 떡이 였구요..
약령시장 골목의 노점에서 약초를 파시는 할머니의
밝은 표정과 친절함이 금산 인삼시장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듯....
특별하게 구매 할일이 없어도 시장을 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 지기만 합니다.
어둠이 내릴즘 금산에서 가장 오랜 유명세를 타는 원조 삼계탕집에서
저녁 식사를 끝내고 숙박지인 무주로 향합니다.
제29회 금산 인삼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