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1 Issue [삼성선물] [2월 1주] Credit Risk Monitor(Derivative Analyst 이강빈)

[Mr.Fu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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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4분기 GDP가 예상치 대비 부진하게 나오고 포르투갈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등 대외여건의 악화에 따라 한국 CDS 프리미엄과 외평채스프레드는 전주대비 상승함. 스왑시장에서는 국무회의에서의 이명박 대통령의 물가안정 발언이 영향을 끼쳐 IRS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스왑베이시스의 회복세는 둔화.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지난 한 주간 1조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함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1,950 pt를 넘어서는 강세를 연출하였고, 이에 VKOSPI 지수도 하락마감함. 채권시장에서는 안전자산선호의 약화로 인해 회사채 스프레드가 3주 연속 하락마감함.

2.

그리스의 민간채권단과의 부채탕감 및 EU, IMF와의 2차 구제금융 협상이 빠르면 이번주말 완료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옴에 따라 유로존 주요국 대부분의 CDS 프리미엄은 전주대비 소폭 하락함. 하지만 지난해 EU와 IMF로부터 78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은 포르투갈도 부채상환을 위한 합의안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채금리와 CDS프리미엄이 사상최고치를 경신. 포르투갈 총리가 위기 극복을 위해 공휴일을 줄이고 초과근무 수당과 실업수당을 줄이는 등 내부개혁을 단행했으나, 긴축상태에서 신용등급도 낮은 상태라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듯.

3.

유럽중앙은행(ECB)의 3년만기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으로 올해 1분기 유럽은행권 만기도래 규모의 2배 이상의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됨에 따라 주요은행들의 CDS 프리미엄은 전주도 보합세를 이어감. 부정선거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러시아는 4일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불안이 고조되어 CDS 프리미엄이 소폭 상승. 헝가리는 IMF의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에도 경제장관이 IMF, EU 와의 구제금융 협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될 것이며 조속한 합의를 위해 EU 집행위원회의 요구사항을 적극 받아들이겠다고 밝힘에 따라 CDS 프리미엄이 2주 연속 하락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