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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의 품질이 아주 초저질은 아니지만....상태가 그리 좋지 못합니다...일단 너무 잘 찢어 집니다..면봉으로 조금만 힘주어 밀어도
밀리거나 찢어집니다...특히 투명바탕에 검은글씨체들이 그런현상이 심각해서 아주 조심조심해서 붙여 주어야 합니다.
데칼 붙이다가 노즐 바로 앞부분에 사다리꼴로 색지정이 되어 있는걸 메뉴얼에서 발견...다행히 데칼을 피해서 마스킹하고
도색할수 있었습니다.
메뉴얼보니..눈에 뛰지도 않더만.... 에휴~~ 혹시 저부분 잊어 버리고 도색안하고 데칼 작업마치신분은 그냥 패스해 버리시길...
나중에 미익을 붙이고 나면...그리 눈에 들어올 부분도 아니고....
한쪽면을 데칼 작업완료한 사진입니다.......... 조심조심..한 3일간 저 한면 붙였습니다. ㅜㅜ
날도 춥고....언제나 그렇듯이 작업이 중반으로 넘어가면....에너지가 서서히 소멸되는 이놈의 병때문에 큰일입니다.
그래도 빈이 아부지, 굼벵이처럼....쉬지않고 기어가는데는 또 일가견이 있습니다..^^ 하루에 데칼을 두어개 붙이고 마치더라도
작업실에는 앉는편~~
데칼은 한번 말아 먹으면....수정도 어렵고...다시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 작업에서 뭔가를 실수하면.....완성품의 퀄리티는 저 멀리 안드로 메다로 굿바이 됩니다..
고도로 집중하고 장시간 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그리고 깨끗하고 깔끔하게...작업을 진행해 나갑니다...
저같은 경우 데칼을 붙일때....패널라인을 잘 살려 붙이는데에 아주 집중합니다..
사진과 같이....저런 큰국적 마크가....패널을 두리뭉실하게 덮고 있으면....모형의 엣지가 사라져 버립니다..
따라서....깔끔하게 아트나이프로 칼금을 그어주고....면봉에 마크소프트를 소량씩 적셔가면서....꼭꼭 눌러주면...라인을 잘 살려
줄수 있습니다..앞서 말했다시피..드라이어의 열기를 잘 활용해 보는것도 한가지 방편~~~~
데칼의 품질이 그저 그런지라.......우리 회원님들이 이 데칼 작업에서...많은 실수들이 날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찢어지거나...귀퉁이가 말려 날아가버린 부분이 발생하면...유사색의 에나멜을 세필로 잘 때워 보시길...
아흑~~~~~ 작업실이 추워서....굼벵이처럼 기어가고 있습니다..
제작기를 후딱 후딱 쓰지 못해서....죄송합니다.. 앞으로 남은 부품이나 공정도 태산같이 남았네요....
당최 완성은 언제 올런지................. 스텝바이 스텝.... 그래도 힘내서 한걸음씩...완성을 향해 걸어 갑시다..
빈이네 모델링팀~~~ 화이팅~~
첫댓글 수직미익과 좌우 미군 데칼이 너무 잘붙었네요.....전 그부분이 자글자글.....ㅠ.ㅠ 그런데요... 잊은 부분이 있읍니다..... 저는 수평 미익 부분의 28번 도색이 빠졌네요...ㅠ.ㅠ 워싱하기전에 클리어 올리고 도색 하고 워싱해야 겠네요....아~~ 마스킹 또 해야 합니다..... 전 항상 글이 없을때 댓글을 다네요... 그나저나... 제 데칼은 내일 밤에 한번더 확인해 보고 작업하렵니다....
음...글쓰는데 또 다녀 가셨네.....휴...데칼이 아주 힘드네요...잘 붙이려니..보통 에너지가 빠지는게 아닙니다...제작기가 늦어서 큰일입니다...데칼 끝났으면 클리어 올리고 워싱해 버리십시요~~^^
보고있는 저야.. 눈요기를 잘하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지만.. 막상 붙이시는분들은? 살떨리겠어요.. 전 현용기 데깔 A4지 한장짜리 데깔만 봐도.. 현기증이 나는데.. ㅎㅎ
음~~확실히 엣지 있아~~^^..
와...어쩌면 저리 잘 붙이셨을까.....참.....
데칼붙이는것도 고수분들은 확실히 틀리신듯.. 이질감도 없고 참 좋네요.. 근데 왜 저는 붙이면 이건 이질감이 너무 심해서리.. 프라모델 중에서도 비행기는 데칼을 얼마나 잘 붙이냐에 따라서 완성도의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지는거 같더라구요... 이놈의데칼붙이기 쉽게봐었는데.. 절대 쉽게 볼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ㅋㅋ
어찌보면 데칼이 제일 어려운 부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저 패널라인 살리는 데칼 붙이기에 신경 쓰는데도 아직 좀 부족하네요. 이번엔 패널라인도 많으니 잘~ 한번 붙여봐야겠습니다.
아~ 걱정입니다. 저는 이제막 상/하면 도색 마무리 했습니다. 데칼이 이렇게 어렵다 하시니... 아무래도 저는 실수할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뭐 벌써부터 그러실건 없고...한두장 척 붙여보시면 데칼의 특성이 대강 파악될겁니다...타이로스님의 제품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제품이길 바랍니다.
빈이아빠에 의견에 동감. 데칼이 페널라인에 떠 있으면 아주 어색해지지요. 라인따라 칼집내주고 데칼소프터로 잡아주는게 더욱 사실감이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해군기의 표면에 염분끼 표현에 도전 안해 보실랍니까?ㅎㅎ
...음..요즘 유행하는 해군기의 표면에 염분끼 표현은 당최 뭘까요? 항상 유행에는 뒤떨어지는 모형을 하는지라.....급관심이~~~ 아무래도 형님은 잡지도 많이 보시고...하시니 트랜드에 아주 밝으시군요 ^^
아~~ 엠엠지에서 스폰지로 콕콕콕 찍어서 표현 한것 본것 같은데요....맞는가요?
네 맞습니다. 요즘 MMZONE에 올라오는 미해군기에 많이 적용이 되더군요. 표면에 얇게 소금이 앉은 표현입니다. 스폰지로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