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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사)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 공지
● 날짜 및 모임 장소 : 2019. 07. 06(토), 10:00 서울지하철 8번 산성역 2번 출구 앞(집결 후 대중교통 이용해서 행궁 앞으로 이동함)
● 답사경로 : 산성로터리 - 행궁 - 침괘정 - 수어장대 - 우익문(서문) - 연무관 - 지수당 - 좌익문(동문) - 주필암
● 준비물 : 개인 중식과 간식, 물 등. 행궁 입장료 어른 2000원(경기도 거주자 신분증 제시하면 무료) 등.
● 예약 : 신청자는 댓글(성명과 핸드폰 번호)로 예약 바랍니다. 회비는 1만원(연회비 납부 정회원도 1만원)이고, 30 명에 한해 선착순 마감합니다.
후원 : 월간 사람과 산
주제 : 남한산성에 읽어내야할 진실
1636년 일어났던 병자호란은 조선의 참패로 끝났다. 한겨울 남한산성에 떠밀려와 웅크렸던 인조 임금과 조정은, 단단한
성벽에 의지했으면서도 배고픔과 추위에 밀려 항복의 치욕을 선택했다. 임금은 남한산성 서문에서 송파나루까지 비탈진
얼음길을 기어 내려와서, 까마득한 다락 위에 버티고 앉은 청태조에게 세 번 무릎을 꿇어 절하는 사이 다시 세 번씩 머리
를 땅에 찧는, 소위 “삼궤구두고례”를 올렸다. 신하로서 임금을 섬기겠노라는 피 철철 흐르는 아픈 맹서였다.
2017년 황동혁 감독은 김훈의 원작 소설 “남한산성(2007)”을 각색해 같은 제목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 이전 2011년에 만
들어진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도 비슷한 배경을 다룬 작품이었다.
이 영화들을 보는 모든 한국인 관객들은, 스크린 앞에서 피가 끓어 튀어 오르는 분노와 함께 푸른 칼날에 썩! 베이는 깊은
아픔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무신경하게 이 통각지점을 우리 인식의 도착점으로 삼을 수는 없다. 우리는 발로 디뎌서 확인해야할 역사적 진실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잘 안다. 확인하고, 분노하고, 그리고 다짐해야 한다.
그러한 확인의 기회를, 한국산서회 7월 인문산행이 만들어보고자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3214F5D085D8A06)
※ 남한산성이나 병자호란 등에 대해 사전에 공부한 것을 프린트해서 제출하면, 추첨하여 인문산행 관련 책자를 드립니다.
● 인문산행 후기는 당월 월간 <사람과 산>에 게재됩니다.
왜 이렇게 오랫만에 나타나시는 겁니까?
그간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어려운 일은 아닐까, 그러면서 많이 궁금해 했었습니다.
산짱님 남한산성에서 반갑게 뵈요!
@이수인 큰일 없이 여여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월초만 되면 빠질수 없는 일정이 생겨서...ㅎㅎ
남한산성에서 뵙겠습니다
@jae-eul HEO 재을 반갑습니다... 언제나 수고가 많으시고요~^^
@최영숙 옙~^^ 가끔 페북에서 뵈었지요~ㅎ
일정 조정하여 참석합니다~
잘 생각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귀한 모임에 참석코져합니다~!!
(010-2230-8800)
감사합니다~^^
턱걸이 하셨네요~~
네.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이수인 감사합니다~!!
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