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채비는 기본채비를 변형하여 특수한 경우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각개의 응용채비 만큼 다른 문젯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상용낚시에서 사용할 필요도 없으며, 특수용도로 사용시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응용채비는 조건이 열악한 경우 입질이 약하고 찌오름이 않좋을 경우 사용하는 것이라는 점을 꼭 참고해야 한다. 통상의 붕어 낚시의 기본은 내림두바늘 5Cm 1합사 목줄 7홋바늘이다.
앞으로 배울 여러가지 입질을 극복하는 방법에서 깊이 다루어 본다.
■ 개 요
응용낚시중 가장 민감하고 안전한 낚시라고 생각하는 채비이다.
이 채비는 편대채비의 문젯점을 똑같이 가지고 있지만 다른 채비보다는 안정감이 있고 외부의 불필요한 작은 힘은 추를 움직이지 못하고 물고기의 바늘에 대한 입질만이 추에 영향을 주는 가장 민감하고 안정된 채비이다.
가벼운 낚시를 추구하는 이들은 추가 바닥에서 뜨는 것이 가장 민감하다는 것으로 호도하지만 민감함의 의미는 조금 다르다. 찌가 가장 민감한 것은 찌 자체의 특수한 속성이고 입질의 민감도를 향상하는 것은 납추를 바닥에서 띄워 찌가 맘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고 추는 바닥에 닿여 닺의 역활을 충분히 하면서 수직기능의 찌 올림이 민감해야 하는 것이다. 즉, 미끼의 연결체인 바늘과 목줄이 추에 미끼에서 영향을 준 힘으로 전달되어 최초의 수평균형이 깨어지면서 추는 X축으로 이동하고, 이어서 Y축으로 이동하면서 찌에게 영향을 주게 되어 찌의 오름이 발생한다.
이런한 현상을 가장 민감하게 작용하고 안정적인 채비가 바로 이 편대 양분할채비이다.
철사 편대를 이용한 양분할추 채비에 대하여 깊이 알아 본다.
■ 채비 만드는 법
양분할 편대는 기존의 상품을 잉용하는 방법과 직접만드는 방법이 있다.
기존의 것은 중앙에 추가 달려 나오는 것과 별도로 편대채비만 포장된 것이 있다.
권장하고 싶은 것은 참바늘에서 나온 편대채비이다. 이 제품에는 홋 수별로 바늘이 매어져 있어 5~7호 정도의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1. 편대에 추 달기
편대를 꺼내 편대 양쪽에 좁살추1~2호를 무게가 비슷한 것으로 골라 목줄의 편대밑에 눌러 고정시킨다. 좁살 추의 크기는 찌부력의이 큰것은 조금 크게 작은 것은 작은 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좁살추를 사용하는 경우는 외부의 입질이외의 영향요소가 많을 경우에 사용한다.
양편대를 들어 좌우의 균형이 맞춰졌는지를 확인하고 약간의 조절로 좌우의 균형을 맞춘다. 이는 찌오름시 일정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2. 원추 달기
통상의 경우는 가운데에 조개추를 달지만 이 경우는 가운데 합사고리에 2합사 정도 굵이의 중간 연결줄을 10Cm정도 만들어 연결하고 그 위에 원추를 고리추로 달아서 사용한다.
이는 편대의 양균형이 쉽게 찌에 전달하기 위함이고, 불필요한 외부의 힘이 중간의 합사10Cm에서 흡수되어 바늘에서 전달되는 힘만이 원추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함이다.
좀더 입질을 민감하게 받으려면 중간의 연결합사를 대신해서 원줄 2호정도를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이 경우 원추는 편납홀더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기존의 가운데 추를 다는 편대채비와의 차잇점이다.
3. 직접제작
기타선(피아노선)중 강철 5번선 정도가 무난하지만 사용자의 편의대로 가늘거나 굵게해도 무방하다. 적당한 길이 약 10Cm로 자른후 양 끝을 집게로 2번정도 감아돌려 고리를 만든다.
가운데 중심 지점을 꺽은 후 집게로 잡아 2번정도 돌린후 양 날개를 수평으로 편다.
이 때 좌우의 편대길이 같게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날개 끝의 고리에 목줄 3Cm 1합사 6홋바늘을 고리형태 또는 직접묶음으로 바늘을 단다.
바늘을 매기가 어려우면 기성제품 짧은 목줄 6홋바늘의 비늘 하나를 제거하고 고리를 이용해 단다.
가운데 중심에 합사 2홋줄 10Cm의 중간목줄을 연결하고 그 위에 원추를 달아 찌를 맞춰 사용한다.
■ 찌 맞추기
찌맞춤은 여러가지 찌맞춤법에 준하여 맞춤을 한다. 이 경우 찌의 선택도 입질이 미약할 경우는 저부력에 막대찌를 선택하고 보통의 경우는 변형 막대형 유선형 찌 중부력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외의 찌의 선택조건은 찌에 관한 낚시강좌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찌맞춤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본다.
1. 기본(표준)맞춤
표준 영점 맞춘으로 가장 무난한 맞춤이다. 상세한 찌맞춤은 일반의 맞춤과 같다.(찌맞춤에 대한 강좌 참조)
보통의 경우는 바늘을 제외한 찌맞춤을 하지만 이 경우는 바늘을 제거하고 추를 맞추기가 어려우므로 바늘을 달고 맞춘다. 그래서자칫 표준맞춤보다 가벼워질 수 있으므로 케미를 반듯이 내놓고 수심 맞추기를 하거나, 표준맞춤시 바늘의 무게를 미리 고려하고 맞추면 된다.
2. 조금 가벼운 맞춤
표준 영점 맞춤시 약간 무거운 듯한 느낌이 들거나 찌오름이 단절되는 듯하면서 찌가 오르다 마는 듯한 현상이 일 경우 조금 원추를 깍아 내고 찌를 약간 내놓고 사용하면 좋다.
이 경우 원래의 수심대로 하면 추가 바닥에서 뜨게 되므로 찌톱을 2마디 정도 내 놓고 사용하는게 좋다. 모든 찌맞춤은 보통의 일반 찌맞춤과 동일하다.
이 맞춤을 편대를 바닥에서 띄워 사용하는 것은 다른 맞춤에서 바닥에서 띄워사용하는 불합리한 점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부득이 그런 사용을 원한다면 바늘에 붙어 있는 미끼를 사용하여야 한다.
이 경우는 오히려 입질의 정확성을 상실하고 찌의 민감도와는 별도로 불안한 입질을 받게되고 오히려 찌의 정교하고 민감한 입질에 방해가 된다.
찌의 2단입수까지는 허용된다.
3. 조금 무거운 맞춤
찌오름이 크고 빠를 경우 기존의 사용 맞춤에서 편납이나 좁살추를 중간 보조 목줄에 약간 추가하므로 입질의 정교함과 찌오름의 안정감을 도와준다.
활성도기 좋은 시기에는 케미 물평정도의 맞춤까지는 찌오름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그 이상의 맞춤의 경우는 오히려 입질이 느려져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고, 중간 몹조 목줄이 접히는 불합리한 점이 발생한다.
권장사항은 못 된다.
■ 수심 맞추기
양분할 추의 분할채비는 추를 반드시 땅에 닿게 해야 한다. 그것이 분할채비에서 중용한 사항이므로 수심맞추기도 표준 영점맞츰의 경우 케미를 내놓고 편대가 바닥에 닿는 수심맞추기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표준맞춤에서 케미를 야간이상 잠구면 편대는 바닥에서 뜨고 목줄에 주는 안정감은 없어져 입질의 불규칙하게 일어난다. 몸짓을 통제한 안정감이 사라진다.
■ 장 점
양분할 추는 수평으로 추를 나누어 두개이상의 닺을 달고있는 경우로서 편대와 양추는 동일 중력으로 목줄을 안정적으로 붙잡아 주는 역활을 하여 입질의 안정도를 높인다. 즉 X축의 안정으로 Y축에 영향을 주는 초기의 작용이 바늘에서 발생될 경우에만 힘이 전달되어 찌를 보는데 아주 편안하다.
목줄의 길이가 짧아 힘의 전달이 쉽다.
즉 , 초기의 수평균형은 분할추로 쉽게 파괴하고 이어지는 힘의 전달이 Y축인 추의 상승으로 이어져 찌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 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분할추의 원리인 목줄의 길이를 짧게하여 수직의 균형을 쉽게 파괴하는 조건과 추의 수평균형을 쉽게 파괴하여 찌의 수직이동으로 빠르게 나타나는 장점이다. 또한 분할 추의 경우도 1개의 추가아닌 2개의 추와 편대추가 목줄을 최대한으로 안정감을 주고 수직균형 괴시는 동시에 작용하여 안정적인 민감한 입질을 받는 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추를 깃점으로 볼 때 외바늘 채비로서 분할 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가 없이 추와 바늘이 1:1로 작용하는 민감도를 향상하는 외발 채비라 할 수 있다.
■ 사용상의 문젯점
모든 응용채비는 장점만큼 문젯점이 있다. 이 채비의 경우는 편대 채비의 문젯점을 그대로 가진다. 그래서 특수한 입질을 원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1. 편대의 양쪽균형이 깨지면 바늘 목줄이 자꾸 감겨 수심이 달라진다.
우 목줅의 길이를 짧게ㅏ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목줄은 3Cm미만이면 물고기가 바늘을 흡입하는데 문제가 생겨 정확한 입질을 구분하기 어렵다.
미끼를 달 때 양쪽 미끼의 크기를 비슷하게 달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2. 가벼운 찌맞춤을 할경우 의미가 없다.
일부에서는 이 편대 채비가 씨이소우의 원리라고 하지만 말도 않되는 논리이다. 추가 뜨는 것은 찌오름의 장교함에 방해가 된다.
특히 표준 찌맞춤을 하고 케미를 무에 잠구면 편대는 뜨게 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3. 편대가 돈다.
다루다 보면 편대가 자꾸돌아 줄을 꼬이게 되거나 줄이 감기는 원인이 된다. 이 경우 보조 목줄위 또는 아래에 도래고리를 달아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