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공항 터미널 안내
마닐라 공항은 4개의 터미널과 1개의
경비행기 터미널이 있습니다.
※ 터미널 간 이동은 도보로 불가능합니다.(택시 or 셔틀 버스
이용 가능)
국제선 3개 터미널 / 국내선 1개 터미널 / 경비행기 1개
터미널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FEE445411620337)
마닐라로 필리핀 여행을 온다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필리핀의 모습은 아마도 마닐라 국제공항이 아닐까 싶다.
비행기에 내려 필리핀 특유의 기온을 만나고, 입국심사대의 긴 줄을
통과하고 짐을 찾고 세관을 통과하고,
마침내 긴 택시의 줄에 섰는데 마침 성격 나쁜 마닐라 택시기사를
만나서 왜 마닐라의 택시가 악명이 높은지 깨닫고
나면 필리핀이라는 나라 자체가 미워지기도 하겠지만 사실 딱히 공항에서 별 일이 없었어도 사람 지치게 하는 힘이
있는
곳이 마닐라 공항이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수십 번 마닐라 공항을 갔지만 여전히 갈 때마다 오래 머물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별로 인상이
좋지 못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국제공항의 정식 명칭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The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or NAIA)인데,
1983년에 독재자 마르코스 정부에 저항했던 필리핀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키노가 이곳에서 암살 당했기 때문이다.
니노이 아키노 공항은 줄여서 보통 NAIA 공항이라고 하며, 따갈로그어로는 Paliparang Pandaigdig ng
Ninoy Aquino 라고 불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D36445411620724)
어쨌든, 이름이야 어찌되었든 여기 필리핀 마닐라 공항은 퍽 복잡하다.
마닐라 마카티에서 터미널4까지는 택시비 100페소면 족한 거리로, 마닐라는 보통 다른 도시보다 공항이 시내에서
가깝지만 공항이 4개의 터미널로 되어 있고 항공사마다 사용을 달리해서 처음
필리핀 여행을 온다면 상당히 복잡하게 느껴지도록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각 공항 간은 도보로 이동이 불가능하여 여행객들은 터미널과 터미널 사이를 이동할 때 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요컨데 마닐라 공항에는 총 3개의 국제공항 터미널이 위치해 있으며, 이용 항공사에 따라 공항의 종류도 달라지게 된다.
즉, 마닐라 공항에는 3개의
국제선청사와 1개의 국내선청사가 있는데
3개의 국제선 청사는 기존의
Terminal 1(니노이아키노 공항청사)과 Terminal
2(센테니얼 공항청사), 신청사인 Terminal 3로
나뉘어진다.
그러다가 터미널2와 터미널3에서도
국내선을 이용하게 되면서 기존의 국내선청사가 Terminal 4(Old DOmestic)로 불리게 되었다
마닐라 공항의 가장 큰 문제는 이 터미널 사이의 거리가 가깝지 않다는 것.
터미널과 터미널 사이가 퍽 멀기도 하여서 필리핀 여행을 하면서 마닐라에
도착해 국내선 항공기를 갈아타야 한다면 시간을 넉넉히 두어야 한다.
이를테면 한국에서 필리핀 에어라인으로 마닐라까지 와서 다시 세부퍼시픽으로 세부로 떠난다면
필리핀 에어라인은 터미널2에 있고,
세부퍼시픽은 보통 터미널 3를 사용하기 때문에 터미널과 터미널 사이를 이동해야 하는데 거리상, 그리고 안전상 도보는 거의 힘들고, 택시를 타도 종종 교통정체가 심하기 때문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18C44541162071D)
http://www.manila-airport.net/Map.cfm
터미널 간의 거리를 보려면 마닐라 공항 터미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지도 보다는 구글맵을 통해 보면 좋은데,
예를 들어 에어아시아를 타고 인천에서 마닐라까지 터미널4로 도착을
한 뒤 국내선으로 필리핀항공을 타려고 터미널2로 가는 것이 가깝지 않은 길임을 알 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88B445411620E11)
마닐라 공항의 각 터미널은 항공사에 따라 다음과 같이 운영된다.
1공항 :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청사(Terminal 1 또는 NAIA 1)
- 한국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을 이용한 경우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A4544541162110E)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t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제주항공, 중화항공(CI), 케세이퍼시픽(CX), 에어마카오(NX), 일본항공(JL) 등
필리핀 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을 제외한 모든 항공의 국제선 항공사가 이용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B41445411621528)
터미널1의 공항 터미널은 작지만 복잡한데 입국심사대와 세관검사대를
통과하여 나온 곳은 터미널 이용객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만약 공항에 마중 나오기로 한 사람이 있다면 위의 사진과 같이 차도를
건너야 한다.
차도를 건너 앞쪽으로 가다 보면 양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청사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승객을 기다리는 공간이 따로 있어도 ?필리핀 여행 성수기면 보통 사진처럼 붐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EB0455411621B04)
2공항 : 센테니얼
국제공항청사(Terminal 2 또는 NAIA 2) - 필리핀항공을
이용한 경우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A19455411621E27)
Centennial Terminal
필리핀 항공(PR) 전용공항청사인
터미널2. 필리핀 항공 국내선과 국제선을 이곳에서 탈 수 있다.
즉, 터미널 2는 필리핀
항공만의 전용공항으로 South wing은 국내선이 다니고 North
wing은 국제선이 다니는데 인천행 외에도 방콕(수완나품), 베이징, 부산, 델리, 후쿠오카, 괌, 호찌민, 홍콩, 호놀룰루, 자카르타, 라스베이가스, 로스앤젤레스, 마카오, 멜버른, 나고야, 오사카(간사이),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싱가포르, 시드니, 타이페이, 도쿄(나리타), 밴쿠버, 샤먼, 런던 등으로 가는 필리핀 항공이 이곳에서 출발된다.
마닐라 공항이 전체적으로 어느 터미널을 가도 면세점은 별 볼일 없다는 일관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곳 터미널 2가 마닐라 공항 4개의 터미널 중에서 단연 시설이 가장 좋고 쾌적하며,
터미널 1과는 달리 터미널2는
세관검사대를 통과하여 공항청사 로비를 나서면 바로 마중 나온 사람을 만날 수가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369455411622132)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t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3A3455411622A17)
3공항 :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청사(Terminal 3 또는 NAIA 3) - 세부퍼시픽을
이용한 경우
세부퍼시픽 항공(5J)
(국제선, 국내선), 필리핀항공 PAL EXPRESS(PR) (일부 국내선 구간), 에어필리핀(2P) (국내선)을 이용한 경우 마닐라 공항 터미널3를 이용하여 비행기에 타면 된다.
터미널1이나 터미널4에
비해 터미널3 공항은 제법 깨끗한 편이지만 역시나 면세점은
별 볼일 없어서
간단한 기념품샵 정도가 있지만 건망고 같은 것도 시중의 슈퍼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판다.
터미널3는 티켓이 없는 사람도 공항내 출입이 가능한 공항이라서 마중 나온 사람을 바로 만날 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2DB455411622E30)
4공항 : 마닐라
국내공항청사(Manila Domestic Terminal, Terminal 4 또는 NAIA 4)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08B455411623135)
에어아시아 국내선, 국제선이 다니는 마닐라 공항의 터미널4.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D833F541165A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