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를 따르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여기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신명기13:8)
이제 이스라엘은 젖과 흐르는 가나안 땅에 곧꿀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가나안의 세속문화에 동화된 지도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문화가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 안에도 세속문화와 타협하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자가 있을 수 있다. 동성애가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이들은 성경에서 금한 어떤 행동들은 그 시대를 위한 말씀이었고 상황이 많이 변한 지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여야 할 구약의 말씀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시대와 상관없이 지켜야 할 하나님의 법들이 있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지난 시대의 것이고 지금 시대는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신13:5)에 기록된 것처럼 형제를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게 하는 죄이다. (신13:5c)“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령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거짓 선지자들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따로 받은 말씀’이 있다고 주장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의 주장을 더한 자들이다. 이단들은 한 결 같이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따로 받은 말씀’이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다. 이들이 아무리 이적과 기사를 행한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났다면 이들의 유혹에 속으면 절대로 안 된다.
두 번째 유혹은 그 성격이 가정적이다. (신13:6,7c)“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이 교회 내에서 공개적이라면 가족이나 지인들의 유혹은 상당히 은밀한 것이다. 이 유혹은 상당히 감정적인 측면이 강하다.
가족 간의 친밀하고 견고하게 결속된 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유혹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