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FCEC345B3411B015)
보통 출사후 사진 정리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사진 정리방법에 대해 가끔 이야기 나눕니다만,
참 여러가지 방식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A . 현장에서 핀 확인 후 일일이 선별해서 지운다.
집에 와서 통째로 저장한다.
이러는 분들도 계시고..
근데, 이러면 핀이 맞는지 정확도도 떨어지고
확인작업 하느라 새에 대한 집중도도 떨어지고
밧데리가 급속도로 떨어지지요. ㅎㅎ
B. 그냥 집에 와서 무조건 통째로 저장한다.
그리고, 생각날 때 폴더를 열어 하나하나 꺼내본다..
뭐, 여분의 저장매체 몇 테라씩 가지고 계시고 성격 느긋하신 분 들.. ㅎㅎ
여러방식이 있는데,
제가 쓰는 방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단, 현장에서 대충의 리뷰는 하지만, 일일이 삭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럴 시간에, 단 한순간이라도 더 새에 집중합니다.
괜시리 리뷰하느라 갑자기 벌어지는 좋은 장면 놓쳐보신 경헙 다들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전 웬만하면 자세한 리뷰 안합니다.
물론 핀 정확도 확인이나 노출 확인 등 세팅을 위한 리뷰는 수시로 해 줍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오면 카드를 꺼내 컴퓨터와 연결합니다.
그리고, 창을 두 개 띄웁니다.
하나는 오늘 사진파일폴더.
또하나는 컴퓨터에 저장할 폴더..
이렇게 준비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7C0375B34158C21)
요렇게.. 창 사이즈를 줄여 복사작업이 쉽게 만들어놓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패스트스톤을 열어줍니다.
사진 뷰어 라는건 말 그대로 사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윈도우 자체에 내장된 것도 있고,
카메라회사에서 만들어준거.
포토샵에서 만들어준 브릿지 인가 하는거도 있고,,,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이 중에 어느걸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부분은..
가볍고 빠른가..
RAW 파일을 카메라기종에 관계없이 다 보여주는가 (이게 제일 중요)..
작업의 편리성과 다양한 기능
이런 부분이 고려사항이 되겠지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함께 추천하는 프로그램이 '패스트스톤' 되겠습니다.
영어로 Fast stone
이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한글도 지원되니까 다운 받으실 때 한글 되는걸로 다운받으심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7B9365B3417D322)
프로그램을 열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물론, 왼쪽에 폴더 지정하는데서 오늘 촬영한 사진 폴더를 클릭해 줘야
오늘 촬영한 사진들이 보이겠지요.
왼쪽 아래에..사진이 한 장 보입니다.
첫 사진입니다만, 어느 사진이든 보고픈 사진 한번 클릭하면
그 사진이 요쪽 부분에 보여지게 됩니다.
이 부분의 용도는 100% 확대로 핀이 정확하게 맞았는지 확인하는데 있습니다.
원하는 부분에 마우스 갖다대고 클릭하면 100% 확대화면이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A12335B34191E26)
요렇게
포토샵을 거치지 않고서도 100 % 확대된 모습을 간단히 볼 수 있지요.
요 기능을 통해 이 사진을 지워야 할지 저장해야 할 지 판단을 하게 됩니다...만..
전 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그냥 첨부더..
크게보기 기능을 사용합니다.
원하는 사진을 더블클릭하면 다른 창이 열리면서 큰 사진이 나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37345B3419EA1D)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하는 부분에 마우스 갖다대고 클릭하면
100% 확대된 장면이 보여집니다.
그걸 보고 핀이 맞는지 확인하고 버릴지 말지 판단하게 됩니다.
저장해야겠다 생각되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7CD405B341A7B25)
왼쪽에 오늘 사진, 오른쪽에 저장폴더
이렇게 세팅해 놓은 창에서
원하는 사진을 마우스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끌어다 놓기만 하면 복사가 되지요.
다시 패스트스톤 창으로 돌아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CAB385B341B5824)
이 프로그램의 장점 중 하나가
다음사진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마우스 휠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가운데 휠을 돌리면 앞으로 뒤로 사진이 넘어간다는 거지요.
그래서 다음 장으로 넘기고나서
내가 이때 세팅이 어땠는가 확인이 하고프면,
화면에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마우스를 보내면, 이런 정보창이 뜹니다.
촬영정보가 다 나오지요.
편리한 기능입니다.
이번에는 마우스를 왼쪽으로 보내볼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DF3345B341C412D)
보정 툴이 나옵니다.
정식 포토샵처럼 고급 기능은 아니더라도 간단한 보정은 할 수 있게 되어잇습니다.
물론 전 한번도 안써봤습니다. ㅎㅎ
위로 보내볼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0DF3D5B341CB210)
위로 보내면 근처 사진들의 썸네일이 보입니다...만, 이기능도 그다지 쓸모는 없는 듯..
이렇게..
사진 하나하나를 100% 확대해서 저장할지 말지 금방 확인해서
폴더창을 두개 띄워놓고
확인 즉시 사진을 복사한다..
그리고 이 작업이 끝나면,
그러니까 선별도 다 끝나고 복사도 다 끝나면,
카메라 카드에 있던 사진폴더를 통째로 지워버린다.
이러면 작업 끝이 되겠습니다.
사실.. 이런 작업 아주 간단한데,
혹시 포토샵에서 일일이 사진 불러와서 선별한다는 분도 계시고..
RAW 파일 여는게 귀찮아서 그냥 JPG 로 촬영하는 분도 계시고..
그냥 폴더째로 복사해둔다는 분도 계시고..
(이러는 분들은..결국 언젠가는 선별작업을 따로 해 줘야 하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쓰는 방식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필요하신 분 참고하시길..
그리고, 패스트스톤은 무료프로그램입니다,
검색하시면 어디서든 다운받으실 수 있구요.
RAW 촬영자들에겐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잘 활용하시길~
첫댓글 지기님의 자세한 설명과 이용방법 숙지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윈도10 에선 raw파일 섬네일이열려
한가지 생략되네요
와~ 빠른돌!! 좋은 플그램 소개 감사합니다.
폴더째 처박아두는 습관 고쳐야 하는데 ㅜㅜ
전에 누가 뷰어 뭐쓰냐고 하길래 알씨로 본다했더니.. 사방에서 비웃음이.. ㅜ,.ㅡ... ㅋㅋㅋㅋㅋㅋ
패스트스톤.. 뷰어계의 신세경이지유..ㅎ
저도 한 번 시도해 볼 작정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 유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너무 좋은 정보입니다
부지런히 연습해서 잘사용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Best stone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