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장수대학을 1년동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봉사를 하여왔습니다.
"아름다운삶과 행복한 마무리"를 주제로 웰다잉 과목을 도입하여 시행을 하였는데
처음 우려하는 일은 없었고 오히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반응으로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사전의료의향서 해설과 작성 강의를 통하여 작성하신 어르신들이
59명이나 되었으며 이를 모아서 연세대학교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로 보냈으며
교인들이 이를 알고 작성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11월22일은 1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종강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웰다잉 전반에 관해서 올한해 강의 되었던 내용을 요약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행복한 죽음" 연극(서울각당복지재단에서 공연중)
을 동영상으로 시청을 하였습니다.
내년부터는 웰다잉 강의만 맡게 되고 전반적인 운영관리는 다른 사람이 하게
되어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되었습니다.
11월22일 웰다잉 강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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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의 강의에 대한 반응이 호응적이었습니다. 웰다잉에 대해서 알기쉽게 1년동안 배운것을
요약을 하여 선명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장수대학 봉사를 통하여 배운점은 웰다잉 강의는 알기 쉽게 어르신들에게 와 닿으면서
공감이 가도록 강의를 하여야 한다는 점과 강의를 하는 본인이 먼저 죽음관이 확실하게 서고
웰다잉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독서와
토론, 사례관리와 죽음에 대한 솔직한 내면의 고찰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르신들은 연세가 높지만 삶에 대한 깊이는 강사보다 항상 더 깊고 내밀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사례 제공자 : 흐르는 강물처럼 김정배
첫댓글 일년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열의와 성의가 대단하십니다^^
시원섭섭하셨겠습니다. 큰일 해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