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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꽃 머무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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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의 사소한 Tip들 스크랩 [섬여행]바닷물이 빠져야 보이는 주상절리? 봤어? 난 봤어!! ..... ...형제섬 속의 그녀들의 수다
돌담 추천 0 조회 76 13.05.03 22: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내 발길이 처음 닿은 그 곳....형제섬속의 그녀들의수다

 

고고2013년4월25일

 

 

벌써 5월도 시작을 한지 이틀째가 되어 가네요 .

요즘 정신 없이 바쁘다 보니...

날짜가가는 것도 ...시간이 가는 것도 느끼기 힘들어요 .

봄이라고 피곤이 더하는 건지 ...ㅎㅎ

암튼 오늘 글은 5월의 첫 포스팅이 되네요 .

 

지난달 ...우연히 정말 소중한 모습을 담을 기회가 있었답니다.

제주도 하면 섬으로 유명하죠 .

그중에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이곳들은 배를 타고 여행 하는 곳으로 유명 하고

형제섬 .차귀도 ....이곳은 멀찌 감치 바라보는 섬으로 ...^&^

물론 개인적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신 듯 하데요

 

오늘은 그중 ...

2013년 1월 1일 일출을 담으려했던 형제섬에 다녀온 이야기 를 해드릴까 해서요.

 

대답해형제섬 다녀오신 분~~~손 들어 보세요~

전 직접 발로 구석 구석 돌고 나왔지요 .

지금 부터는 자랑 질 입니다.ㅎㅎ

 

 

 

 

 

그날은 사계리의 해녀삼촌들의 작업[톳작업]을 하는  날이었답니다.

물론 한분도 빠지지않는 작업이죠.

사계리에서 배를 타고 형제섬에 도착 을 합니다.

해녀삼촌들은 일하러 들어오시고 ...

전 카메라에 담으러 들어갑니다.

 

 

 

먼저 행사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형제섬의 청소 였지요 .

바다에 떠밀려온 쓰레기를 줍는 일도 해녀삼촌들이 하십니다.

 

멀리서만 바라보던 형제섬 ...

떠밀려온 쓰레기가 정말 많았답니다.

 

 

 

제주도는 여자 .바람 .....돌 ....그리고 또 많은 것이무엇일까요?

 

그날은 바다에 제사를 먼저 지네는 순서로 하루 일과를 시작 합니다.

 

 

 

바람이 좀 부는 날이었는데...

향에 불이 붙지않으니....울 삼촌들이 이렇게 서로 바람막이를 하시네요

 

 

 

 

제사음식이 차려지고 ...

 

 

 

 

간단한 제사를 치룹니다.

그날 하루 무사안녕을 빌기도 하구요 ...

 

많은 먹거리를 주심에 감사하기도 하구요 .

 

 

 

배는  연달아서  이렇게 많은 해녀 삼촌들을 태우고 들어옵니다.

그날 사계리의 모든 해녀 삼촌들을 만날수 있었답니다...

 

 

 

 

 

 

바다에 지낸 제사음식들을 함께 나눠 먹으며 ...

 

저 멀리 산방산과 송악산과 날씨가 뿌옇긴 했지만  한라산을 바라보며 드시는 식사 ...

정말 꿀맛일듯 합니다.

 

 

 

 

 

전 그러는 사이....자리를 옮겨 ..

형제섬을 구석 구석 돌아봅니다.

 

제 평생 ...이곳을 몇번이나 더 올까 해서요 ㅎㅎ

 

귀한 시간 이잖아요 ..

 

 

물이 빠지고 나니.....그동안 모르던 곳을 보게 되었답니다.

 

섬속의섬 ...

그섬에 이리 멋찐 주상 절리가 있었답니다.

 

물론 물이 많은 날은 볼수가 없답니다.

 

이날은 톳 작업을 하러 들어가는 날이라서 물이 가장 마니 빠지는 날을 선택한 건데...

그 덕분에 이렇게 귀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게 되었답니다.

 

 

 

무거운 삼각대를 들고 들어갔으니...

그 값을 해야 겠죠 ㅎㅎ

 

장 노출도 담아 봅니다.

 

 

 

이곳은 호산 섬이라서 길이 딸로 만들어 진것도 아니고 ...

사진 찍기는 정말 악 조건 이랍니다.

 

다시한번 날렵한 몸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ㅎㅎㅎ

 

 

 

바닷 물사이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풍경 ...

 

 

제가 살아있움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날이었지요 .

이렇게 멋찐 풍경을 볼수 있었으니....^&^

 

 

 

 

저 멀리 산방산 사랑의 유람선 이 지나갑니다.

 

저도 몇번 타 보았는데...이곳 형제섬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유람선이죠 ㅎㅎ

유람선 에서 보던 촛대바위 가 바로 눈앞에 ....

어찌 저렇게 멋찐 촛대를 만들었을 까요 .생각중

 

 

 

그렇게 한참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해녀삼촌들이 이곳까지 ..톳 작업을 하러 들어오십니다.

 

 

 

 

요즘 제주는 톳 작업을,,,여기저기서 마니들 하더라구요 .

한참 ...맛날때 체취를 하는 거죠

톳이 몸에 좋은 거...다들 아시죠

 

마니 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미끄럽지 않으신지....전 미끄러 질까봐 ...두근 두근 ...

 

 

 

 

 

형제섬의 가장 큰 .....봉위에 올라 봅니다.

사실 ....넘 멋찐 풍경을 보느라 ...이곳 사진은 딸랑 세장 뿐이네요 ㅎㅎ

 

 

 

형제섬속에 동굴이 있는  거 아시는지요?

전 그날 두눈으로 보고 확인을 했답니다.

카메라에 담지못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눈으로 확인 한 것만으로도 정말 행운 이죠

 

 

 

 

 

그날 함께 했떤 사진작가님 ...저멀리 사랑의유람선 과 형제섬 과 ....넘넘 잘 어울립니다.

 

 

 

하루종일 작업한 쓰레기와 톳은 이렇게 남자 분들이 배를 통해서 옮겨 주십니다.

무거울텐데...

다들 .....힘내세요 ~

 

 

 

작업을 마친뒤...

그녀들이 모였씀니다.

 

어떤 대화가 오고갈까요 ㅎㅎ

 

 

 

 

사실 ...저 삼촌드르이 대화내용 하나도 모릅니다.

방언으로 말씀들 하시기 때문에 ,,전 못 알아 듣기도 하구요 ...

 

얼마전 영화 지승르 볼때도 ....밑에 자막을 보고 이해를 했답니다.

 

그냥 다~사용하는 그런 사투리 정도는 저도 알아 듣는데...

제주토박이들끼리의 대화는 좀 알아 듣기 힘들 더라구요 ㅎㅎ

 

 

 

 

홍예는 등산화를 신고도 걷는 게 힘들어서 다리가 아팠는데...

울 삼촌들은 슬리퍼를 신고도 정말 잘 걸으십니다.

 

미끄럽지않으신지....

 

대단해요~대박

 

 

하루의 작업이 끝이나고 ...

형제섬에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

그사이 물이 제법 마니 찬듯 합니다...

 

저 멀리 미역과 톳이 보이네요 .

부지런한 삼촌들은 그사이....그 미역과 톳을 따는 작업을 합니다.

달래도 무진장 많았는데..마니들 캐 가셨는지 모르겠어요 ~

 

 

 

 

홍예는 이제 미역과 톳을 좀 구별 할줄 압니다.

 

제주살이는 해도 실질적으로 이럭러 체취할 기회가 없으니...ㅎㅎ

그냥 식탁위에 올려진걸 먹을 때가 가장 행복 하죠 ㅎㅎ

 

 

 

 

이제 아쉬운 형제섬과 의 이별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그렇게 전 그날 마지막 으로 나오는 배렝 몸을 싣고 형제섬을 나왔답니다.

 

그냥 여행으로서의 형제섬을 들어간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욱

헤어짐이 아쉽더라구요.

 

언제또 이곳에 갈수 있을 런지 모르겠지만 .

그? ....담지못?던 형제섬속의  동굴도 꼭 촬영 하려고 합니다.

 

바닷물이 빠져야만 볼수 있는 주상절리가 있는곳 .

사람의손이 전혀 타지않은 무인섬 .

 

형제섬은 아침마다 일출과 함께 바라볼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 이었답니다.

두고두고 ,,,,그날의 추억을 잊지못할듯 하네요 .

 

 

하루종일 물한 모금 안마시고도 목마르지않았던 형제섬 .

 

그날이 그리운 5월의 둘쨋날 입니다.

오늘도 하루가 바쁘게 ....시작을 할듯 합니다.

일출도 포기하고 ..아침 부터 주저리 주저리였씀니다....

 

오늘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블친님이 되시길....

 

 

 

추억을  바꾸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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