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행위자의 구별이 있듯이 시를 읽는자의 구별도 있어야 한다.
시를 쓰고 읽는 것의 배열(구분)은 최소한 두개로 나눌수 있지 않을까?
하나는 등급(서열)이라고는 뭐하지만 전문성을 띤 그러니까... 문학을 과학으로서 배우고 행위하는 위치가 있다고 하겠지...
다른 하나는 서열(등급)과는 관계없지만 비전문적인 그러니까... 문학을 학문이 아닌 취미 정도로서 행위하는 위치가 있다고 하겠지...
그런데... 이런 두 위치의 행위해서... 어떤 대중성(싸구려 감수성과 상업성)의 미혹을 조금의 거리없이 느낀다는것은 조금 학문을 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선 좀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그 대 중 성이 전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 대 중 성도 여러 유용성과 악의 작용이 함께 일어나니까.. 그런데 그 대중성이 오늘날 한국에 시점에선 좀 위험수위가 아닐까... 오늘의 대중성은 시의 고사제사가 아닐럴지^^;;
그러니.. 내말은 용혜원이나 이해인의 시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류의 시들을 국문과에선 적어도... 대중과는 다른 시선으로 봐야 한단말이고 대중과 같은 시선과 감정으로 보는 것을 경계하자는 말이지...
01누가 소설이 뭐란 질문에... 소설은 한바탕 꿈이라고 했단 말을 들었는데... 틀린말은 아니야.. 좀 미숙할 뿐더러 대중의 입에서 그런말은 참으로 적절하달 수 있지만 문학을 하는 우리에 입장에선 정말 어이없는 멍멍이 소리라고 욕먹을 수도 있단 말이지...
나와 타자와의 대화는 참으로 간단하지가 않지...
나는 타자이며 동시에 타자는 나이고, 나는 또 무수히 많이 존재하지 타자 만큼... 사랑처럼^^
많은 사유와 많은 읽기와 많은 쓰기를 하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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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이해인이나 용혜원(적어도 용혜원은 정말 별루지만)이 그렇
오늘밤 10시에 TV, 책을 말하다!!(KBS,1)에서 당대 비평의 대가라 인정받음과 동시에 일본의 가라타니 고진의 글쓰기를 베껴먹는 넘으로 욕도 먹었던 서울대 교수 김윤식이 나와서 당대 소설에 관하여 말을 한다...
제목은 "소설은 죽었다!!"이다.. 작품은.. 내가 한국의 소설가로 지목하고 있는 박상륭(옛날에 책소개할때 말했는데...그만, 운용자가 지워버린적이 있었다)의 "칠조어론"과 은희경의 소설(?) 그리고 한넘은 뉜지 모르겠다... 암튼... 글쓰기에 관심있는 넘들은 보길...
이해인이라니^^;; 거참...말이 아니 나오네
수녀는 기도만 잘하면된다!!!!!!!
시는 기도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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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