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열번한째(금오산) |
1. 산행일시 : 2005년 11월 13일(일요일) 09:37 ~15:44분까지 |
※ 식사 및 휴식 포함 6시간 7분 |
실제 산행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됨. |
2. 산 행 지 : 금오산(977m) |
3. 산행 개요(100대 명산 선정 배경 등) |
위치: 경북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
기암절벽과 울창한 산림이 조화되어 경관이 수려하며, 문화유산이 많고 |
도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
높이 38m의 명금폭포가 있으며, 정상부근에는 자연암벽을 이용해 축성한 |
길이 2㎞의 금오산성이 있음. |
해운사, 약사암 등의 고찰과 금오산마애보살입상(보물 제490호), |
선봉사대각국사비(보물 제251호),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5호) 등이 유명 |
등이 유명하다. |
4. 참석자 :강창곡.한원효.김기태.김영수 허병구.허점수.유평철.이복연.김원석. 정성철.김종운.김점일.(12명)외... |
5. 산행 코스 |
주차장<1.4Km>대혜폭포<2.1Km>금오산정상<0.6Km>금오정<1.7Km> |
칼다봉<1.7Km>주차장까지 7.5Km |
6. 산행기 |
금오산!! |
가까우면서도 먼산 |
07:00시 신복로타리 출발 |
신복로타리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시키는데 정각 7시를 알린다. |
서둘러 뒷편 공터에 주차를 시키고, 로타리에 도착하니 이미 모든분들이 도착해 |
계셨고 그곳에서 커피한잔씩을 나누고 오늘도 큰형님인 김동철님의 차와 심마니님의 |
차를 이용하여 금오산 원정길 첫발을 내딛는다. |
언양을 지나고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잠시 쉬는 동안 가락국수와 김밥으로 |
아침을 먹는다(어제저녁 소주한잔하고 아침에 입맛이 없어 식사를 하지 못했음) |
다시 출발하여 구미IC에 내려서서 좌회전 좌회전…. |
그곳에서 이쁜돼지님의 친구분인 이권영님을 태운다. |
이정표에 금오산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 계속 진입을 한다. |
금오산으로 들어가는 주통로가 아닌 법성사로 넘어가는 길을 택해서 주차장에 |
도착한다. |
매표소입구의 작은 주차장은 이미 차들로 들어차서 진입이 되질 않았고 |
아래쪽의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시킨다. |
주차비는 종일 있어도 1,500원 이란다. |
09:37분 주차장출발 산행 시작 |
주차장에서 윗쪽으로 올라서니 공중화장실과 제법 넓은 잔디광장이 있었고 |
그리고 그곳에서 가끔씩 공연도 한다는 이권영님의 설명이다. |
그곳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을 하는데 |
이번코스를 내가 잡았었는데… |
산대장은 법성사로 내려오면 이곳까지 내려오는 길이 포장도로라서 지루하다고~ |
지도를 보고 의논하여 즉석에서 칼다봉쪽으로 하산하기로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
입구의 포장도로 옆에는 삼나무?의 쭉쭉빵빵한 위용과 더불어 노랗게 물든 나뭇잎이 |
가을의 정취와 함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
도로 막바지에 있는 매표소에서 인당 600원하는 표를 사고 들어가는데 이곳 매표소도 |
인원절감 탓인지 통에 자율검표기라고 씌여있고 표의 한쪽 귀퉁이를 뜯어서 |
그곳에 넣도록 만들어 두었다. |
매표소를 통과하면 조그만 다리가 있고 다리건너편 우측에는 샘물이 흘러 내리고 |
있었고 그곳을 지나면 곧바로 케이블카 타는곳이 나타난다. |
그리고 그곳 표지판에는 금오는 '태양 광명의 뜻'이라고 하였고 |
고려때는 남숭산이라고 불렀다고 하면서 금오산의 관광자원을 요약한 현황판이 |
눈에 띈다. |
그리고 나타나는것은 형형색색 물들은 단풍잎과 돌탑들... |
이곳 돌탑은 둥근형만 있는것이 아니고 사각원추형 돌탑도 있어 눈길을 끈다. |
이 돌탑들은 21세기(새천년)를 맞아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샘솟기를 기원하면서 |
34만 구미시민의 뜻을 모아 21기를 새웠노라고 씌여 있다. |
돌탑지점을 막지나자 바위에 음각으로 새겨진 금오동학(金烏洞壑)이라고 새겨진 |
지점(오른편으로 조금 올라선 지점에 있음)을 통과한다. |
거기에 쓰인 글을 그대로 옮겨본다. |
금오동학(金烏洞壑) |
조선조 중종때 선산 대망동에서 태어난 명필가 덕산인 고산 황기로(黃耆老)가 |
쓴것으로 금오산은 깊고 그윽한 절경임을 뜻하는 글귀로 사람을 위압할 큰 글씨로 |
초서(草書)로서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
고산 황기로 선생은 중국에서도 왕희지(王羲之) 다음 일인자라하고 초성(草聖)이라 |
일렀으니 가히 짐직할 수 있겠다. |
그는 또 신사임당의 세째아들 옥산 이우의 장인으로써 만년에는 보천탄위에 매학정을 |
지어 시서금(詩書琴-시와책과 거문고)으로 세월을 보냈다. |
각 글자의 크기가 가로,세로 1m나 된다. |
이어서 09:59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2번지점을 지나고 성곽이 올려도 보이는 |
지점에 도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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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산 진입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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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C 돌탑과 어우러진 단풍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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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에 음각으로 "金烏洞壑"이라고 씌여 있다. |
10:01분 금오산성(외성) 도착 |
대혜문이라고 쒸여진 문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서고 |
금오산성! |
가지런히 쌓아놓은 성곽이 최근에 보수해 쌓았음을 말해주고 입구의 표지판에는 |
금오산성(金烏山城) |
경상북도 기념물 제 67-1호 |
소재지:경상북도 구미시 남동동 산 33외 6필지 |
이 성은 금오산(金烏山, 976m)의 정상부와 계곡에 이중으로 축조한 산성이다. |
규모는 외성이 길이 약 3,700m 내성이 약 2,700m이며 성벽의 높이는 자세에 |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북문 근방은 약 3m, 험준한 절벽 위는 1m정도이며 |
고려 말기 왜구의 침입때 주변지역의 백정들이 이 성에 들어와 지켰다. |
그 후 조선 태종 10년(1401)에 나라에서 크게 고쳐 쌓았으며, 왜란,호란 직후와 |
고종 5년(1868)에 계속해서 고쳐 쌓았다. |
성내에는 고종 때 대원군의 지시로 세운 금오산성 중수 승공비가 있는데 이것은 |
산성과 건물을 중수한 후 세운 기념비로 백성의 생업 종사 및 태평성대를 구가한다는 |
내용이 담겨 있다. |
10:04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3번지점을 통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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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혜문의 모습 |
10:10분 해운사(영흥정) 도착 |
정상 2.3Km, 약사암 2.2Km, 성안 2.2Km, 마애석불 2.0Km 표지판이 있고 |
정갈맡게 쌓아놓은 돌탑사이로 단풍이 너무나 곱게 물들어 있어 발걸음을 잡기에 |
충분하다. 잠시 사진을 찍고 돌아서니 영흥정(靈興井)이란 샘터가 있고 |
지하 168m 암반층에서 물이 올라온다고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
영흥정을 바로 지나서 해운사가 자리잡고 있다. |
해운사 뒷편은 산세가 몹시 험하면서도 아름답게 보인다. |
절 안마당에서 뒷편의 도선굴이 보이고… |
그 옆쪽이 케이블카 종점이기도 하다. |
절에서 들어갔던 계단을 다시 내려와서 조금을 올라가면 도선굴과 대혜폭포의 |
갈림길이 나오고 폭포 0.12Km, 도선굴 0.13Km라고 표지판이 나온다. |
도선굴 방향으로 오름길을 조금 오르자 경사진 바위사이로 철구조물이 설치되어 |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해 둔 지점을 들어가는 사람과 나오는 사람이 교대로 |
그 곳을 통과하여 들어가는데 일부 연세드신분들이 많이 보였고, 다리가 불편하신 |
몇분이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그곳을 다녀 오신다. |
그중 한분은 예전에 용아장성이며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던 이야기를 하면서 |
교통사고로 지금처럼 되고 나니 한스럽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
우리처럼 이렇게 산을 헤집고 다니다가 산을 오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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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선굴 오름길 |
10:23분 도선굴 도착 |
도선굴은 2~30여명이 머물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며 굴 속에는 부처님이 모셔져 |
있었으며 그 앞에는 많은 촛불을 켜두었다. |
아마 올해 수험생을 둔 학부형의 바람이 더욱 많은 촛불을 켜지 않았을까 하는 |
생각이 든다. |
그곳에 씌여진 도선굴 안내판을 그대로 옮겨 본다. |
도선굴(道詵窟) |
이 굴은 천연동굴이며 암벽에 뚫린 큰 구멍이기에 대혈(大穴) 이라고도 했으나 |
신라말 풍수의 대가인 도선선사가 득도했다해서 도선굴이라 한다. |
고려때 충신 야은 길재 선생이 대혈사와 이 굴 아레를 소요(逍遙)하며 도학에 |
전념하기도 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인근 향인이 난을 피해 암벽의 틈에 기어 |
오르는 칡덩굴을 부여잡고 이굴에 들어와 세류폭포의 물을 긴막대기로 받아 |
먹으며 피난했으니 그 연인원이 100여명에 달했다하며, |
현재의 통로는 1937년경 선산군 구미면에서 개통한 것이며 굴 내부는 길이 7.2m, |
높이 4.5m, 너비 4.8m 정도 된다. |
앞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아름답게 다가와 있었고 … |
다시 왔던길을 내려가는데 그곳 바위에 홈을 파서 미끄럽지 않도록 하였지만 |
생각보다는 많이 미끄러운 바윗길로 비가 오면 조심해야 할 그런 길이었다. |
△ 도선굴 입구 난간에서~ |
10:30분 대혜폭포 도착 |
정상 2.1Km, 약사암 2.0Km, 성안 2.0Km, 마애석불 1.8Km라는 표지판이 있고 |
대혜폭포! |
물이 거의 말라서 폭포로의 위용은 볼 수 없었지만 깍아지른 절벽의 아름다움을 |
느끼며.. 그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
그곳의 표지판에는 |
대혜폭포(大惠瀑布)와 욕담(浴潭) |
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한 수직 27m 높이의 이 폭포는 대혜폭포 또는 대혜비폭 |
(大惠飛瀑)이라하며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하여 명금폭포라는 |
별명도 있다. |
금오산 정상부근의 분지에서 발원하여 긴 계곡을 이루고 이 고장 관개의 유일한 |
수자원이 되니 큰 은혜의 골이라하여 대혜골이라 했고 주변의 경관은 경북 |
8경 또는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
또한 물이 떨어지는 일대의 움푹패인 연못이 있어 욕담(浴潭)이라 하니 |
선녀들이 폭포의 물보라가 이는날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주변 경관과 옥같이 |
맑은 물에 탐하여 목욕을 즐겼다고 한다. |
히히... 그럼 그 당시 나뭇꾼으로 태어 났다면?? |
휴식을 즐긴후 이어지는 길은 |
10:37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4번지점을 통과하고 |
엄청난 된비알의 오름길이 시작되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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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혜폭포 |
10:41분 성안갈림길 도착 |
해발 460m를 알리며 성안 1.9Km, 정상 1.9Km, 약사암 1.8Km라는 표지판이 있고 |
성안으로 향하는 우측길로 접어든다. |
조금뒤 언덕지점에 올라서고(119구조 성안 1번지점) 아래쪽으로의 경치를 감상한뒤 |
다시 길을 올라서는데우측으로 희미한 길과 곧바로 올라가는 넓은길이 있었는데 |
우리는 넓은길로 접어든다. |
얼마뒤 그길은 주등산로와 다시 만나고(우리는 성안으로 갈 예정이었음) |
당초 성안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던것과는 다른길임을 알았다. 그러나 |
지도를 보니 어차피 내려올때 성안을 거쳐야 하므로 그대로 진행을 한다. |
10:48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6번지점 |
10:54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7번지점 |
11:02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8번지점 |
11:06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9번지점 |
11:08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10번지점으로 해발 650m로 정상 1.2Km, |
성안 1.1Km, 폭포 0.9Km라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
11:11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11번지점 |
11:17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12번지점으로 샘터가 있고 낙옆 사이로 흐르는 |
물 한모금을 마셔보니 엄청나게 시원하였으며 그곳에서 과일로 간식을 먹으며 |
두번째 휴식을 한다. |
올라오는 길이 계속적으로 오름길로 이어지다보니 이권영님이 뒤로 많이 쳐져서 |
따라온다. |
잘도 다니던 심마니님도 회사업무로 모처럼 나선 산행이어서인지 오늘은 후미에서 |
올라간다. |
더욱 가파른 길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힘들어 하시는 이권영님과 후미에서 |
천천히 발길을 옮겨 간다. |
11:29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13번지점 |
11:33분 마애불갈림길 도착 |
정상 0.9Km, 약사암 0.8Km, 성안 0.9Km, 마애석불 0.6Km라는 표지판이 있어서 |
마애석불 갈림길임을 알리고 있었고… |
산대장님 긴급제안으로 마애불을 갔다가 오자고… |
후미에 가는 이권영님을 생각하여 그냥 올라가자고 제의하여 마애불은 끝내 보질 |
못하고 정상으로 향하는 오름길을 계속 이어간다. |
11:34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14번지점을 통과하자 철탑이 자리잡고 있는 |
지점을 통과하고 좌측으로 크게 꺽이면서 가파르던 길이 제법 완만해 진다. |
그곳에도 정상 등의 안내표지판이 있었고 해발 820m를 알린다. |
그리고 우측으로 난 길에 성안대피소 850m라는 표지판을 통과한다. |
다시 금오산성임을 알리는 표지판과 산성의 흔적을 통과하여 완만한 길을 이어간다. |
11:40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19번지점 |
11:46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21번지점을 통과하자 이번엔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
저멀리 정상부근의 중계소의 구조물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
해발 930m를 알리고 있었고 약사암 0.5Km, 성안 0.2Km로 성안으로 가는 가는 |
갈림길을 지난다. |
11:51분 119구조 금오산 주등산로 22번지점을 통과하자 |
돌로서 참호를 축조한 흔적들이 나타나고 아주 넓직한 헬기장에 올라선다. |
후미의 우리는 헬기장에서 곧장 정상을 향해서 올라간다. |
△ 금호산성을 지나면서~ |
12:02분 금오산정상 도착 |
정상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
그곳 표석에는 "금오산 현월봉"이란 표석과 그 뒷편에는 "현월봉은 초생달이 |
걸려 있는듯한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라"고 적혀 있다. |
그리고 선산에서 1981년 재설한 삼각점이 정상표석 뒤쪽에 설치되어 있다. |
후미에서 올라왔는데도 일행들이 보이지 않음을 알았고 약사암을 먼저 갔음을 |
감지하고 잠시 기다리니 모두들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
식사할 자리를 잡기위해 헬기장으로 내려서고 |
약사암을 가보지 못한 후미의 몇 명과 함께 약사암으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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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산 정상표석 |
12:16분 약사암 도착 |
"동국제일문"이라고 씌여진 일주문을 지나 계단을 타고 내려서니 바위틈사이에 |
자리잡은 약사암이 나오는데… |
잘 다듬어진 대리석과 바닥재 등으로 볼 때 전혀 산중에 있는 암자같은 느낌이 |
들지 않음에 조금은 실망 스럽다. |
주위의 바위와 자연과 조화를 이룬 초라하지만 아담한 암자의 모습을 그리면서 |
그곳으로 내려 왔었건만~ |
벼랑끝에 구름다리를 설치하고 있는 종각이 이채로웠고 종각을 건너기 전의 |
전망대에서 보이는 아래쪽의 경치를 두루두루 돌아보니 그 또한 장관이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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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암 종각의 모습 |
12:26~13:10분 정상 밑 헬기장에서 점심식사 |
오늘은 심마니님이 준비한 다래주… 직접 산에 들어가서 따서 담은 술이라는데 |
달작지근한 그 맛에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두어잔씩을 마신다. |
다래주~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강하게 베어 나온다는데… |
다래주를 반주삼아 맛있는 점심을 먹고 헬기장에서 볼때 정상에서 |
1시방향에 난 길을 따라 진입(정상으로 올라가는 기분이 듬)을 한다. |
이 길이 성안으로 향하는 길이다. |
조금 올라가자 칠곡에서 세운 팻말이 나타나고 거기에는 "북삼(금곡방향)"이라는 |
표지판이 나온다. |
요즘들어 지방 자치제를 하고 나서 나타나는 기현상으로 정상에 정상석이 두개씩 |
있기도 한곳도 많다. 각기 다른 자치단체에서 세우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다. |
13:18분 119구조 금오산 성안 19번지점 |
13:20분 119구조 금오산 성안 18번지점을 지나자 금오동천(지경리)로 빠지는 |
길이 있는 삼거리길을 지나게 되고 비석을 지나게 된다. |
13:25분 금오정 도착 |
비석이 있는 지점을 지나면 바로 금오정의 샘물이 나타나는데 청소가 되질 않아서 |
현재 식수로는 불가능해 보였고 금오정 아랫쪽에는 저수지였던 것처럼 보이는 |
습지가 보였고.. |
이어지는길 옆에는 원두막(대피소) 2동이 있고 칼다봉 1.7Km, 자연환경연수원 3.4Km |
정상 0.6Km로 표기된 표지판이 눈에 띄였고 |
돌탑을 사이에 두고 환경파수꾼과 금오산 지킴이란 장승이 우릴 맞이한다. |
잠시 그곳에서 휴식을 가진후 칼다봉을 향해서 진행을 하는데… |
능선으로 올라서자 사방이 확트여 시야가 엄청 좋았으며 |
산불이 났었는지 그을린 나무들이 눈에 보였고… 성곽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
저 멀리 중부내륙고속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고 대승지와 금오산저수지의 |
모습도 보인다. |
가끔씩 나타나는 급경사로를 제외하고는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은 등산코스가 이어진다. |
△ 금오산 지킴이와 함께~ |
14:26분 칼다봉 도착 |
봉우리의 조금 아랫쪽 지점에 '이곳이 칼다봉'이라는 표식과 함께 |
연수원 1.7Km, 성안 1.7Km, 정상 2.3Km로 표기되어 있다. |
그리고 급경사 내림길을 얼마간 내려서고 떡갈나무 낙옆이 푹신하게 밟히는 |
그런길을 지나면서 한적함을 느껴본다. |
가끔 한두명씩 이 등산로를 통해 올라가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모두들 이곳 |
구미분들로 길을 잘 알고 계신분들만 이길을 통해 올라오시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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