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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도 UFO 관측 기록이 있다. 1609년 9월 22일에 목격한 걸 기록한 내용인 광해군 시기의 UFO 소동 문서로. 또한 1701년 11월 3일자 숙종실록에도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하늘에 나타났다는 기록이 실려있다.#
1973년 4월 13일 낮 12시 23분, 우리나라 충남 보령시 청북면 낙동리의 낙동국민학교에서 4학년 1반과 4학년 2반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의 체능검사를 실시하던 1반 담임 이은규 교사 등이 화장실 지붕 위에 떠있던 두개의 은백색 비행체를 발견하였다. 당시 화장실에 있다가 사건을 가장 자세히 목격했던 전병관, 최달영 군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상황은 대략 이렇다. 처음에 6개의 구름덩어리가 산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고, 1개로 뭉쳐졌다가 다시 2개로 분리되더니 구름이 걷히며 빨간색의 비행체 2대가 나타났다. 두 비행체는 학교 서쪽 소나무숲에 착륙했다가 다시 나타났고, 순간 은백색으로 색이 바뀌더니[22] 다시 하나로 합쳐져 날아가 버렸다. 이 날 낙동초 인근 마을 주민 30여명도 이 UFO를 목격했다고 주장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다.
1976년 10월 14일에 대한민국 서울 청와대 상공에 다수의 UFO가 나타나 대공사격을 가한 서울 UFO 격추미수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1980년 팀스피리트 훈련[23] 도중에는 철원군에 UFO가 추락한 적이 있고 같은 시기 대한민국 공군 F-4 팬텀 II 전폭기가 미확인 비행물체를 추적한 적이 있다고도 한다. (관련 기사)[24] 시국이 어수선할 때인 데다 주한미군이 기체와 정체불명의 변사체들의 인도를 요구해 모두 넘겼다고 한다. 처음에는 중국 공군이나 소련 공군의 정찰기인 줄 알았으나 변사체의 모습이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라서 직감으로 UFO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2010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목격자인 안희석[25]이 그 당시를 회상했다. 참고로 이 사건의 경우 제5공화국 초기인 1980년 보고서가 나왔으나 끔찍한 모양의 변사체 때문에 보고서를 공개할 수 없었고 선데이 서울에 소설 형식으로 살짝 언급되었다. 그리고 그 외 가장 확실한 목격담으로 2015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및 지축동 일대 원흥 택지지구에서 대규모의 집단 괴 발광물체가 밤 하늘에 출몰, 외국인이 이를 찍어 외신에도 소식이 전해지고 주민 여럿이 목격하는 일도 있었다![26]
1980년 3월, 임병선 대령과 이승배 중령이 모는 팬텀기 두대가 대구 팔공산을 넘는 순간,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UFO를 목격하였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UFO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도넛형이었으며 오색찬란한 빛이 뿜어져 나왔다고 한다. 크기도 굉장히 컸으며, 팬텀기 두 대중 한 대가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하자 무척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고 한다.
1982년 10월 12일 새벽에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UFO가 목격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보통 UFO는 특정 지역에서 소수의 사람들에게 목격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 경우는 비슷한 시간대에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목격되는 특이한 사례였다. 당시 뉴스에서도 비교적 자세히 보도되었고 10월 13일자 일간지 사회면에 크게 실리기도 했다.[27]
1992년 2월 11일 오전 10시, 의왕봉 공군레이더 기지의 레이더에 괴비행 물체가 시속 4백노트로 진입하였다. 이 물체는 갑자기 속도가 6천 노트로 변하였고, 이에 군대는 초계함과 공군 요격기를 출동시켰다. 하지만 레이더에는 잡히는 이 UFO가 현장에는 없었고, 곧바로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고 한다. 당시 공군에서는 이 비행물체를 구름뭉치나 새 떼라고 발표하였지만 사람들은 이 말을 믿지 않았고, 한국UFO연구협회는 "어떵게 구름뭉치나 새 떼를 구분 못시키고 군함과 전투기를 출동시키냐", '설령 새 떼였다 하더라도 6천노트의 속도는 말이 안된다"라고 주장하였다.
1995년 대한민국의 가평에서 한 사진기자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찍었는데 UFO가 촬영되었다. 비슷한 시기 KBS에서 외계인 다큐를 방영할 때도 등장하였다. 이 사진이 특별한 이유는 사진기자가 연사로 찍었는데 1장의 사진에만 나온 점과, 셔터 속도, 조리개 값 등의 촬영정보가 있어 UFO의 거리와 속도 등을 계산할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UFO의 실존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진 중 하나로 유명하다. (출처) UFO를 중심으로 찍은 사진은 가짜가 많지만, 배경에 UFO가 살짝 찍힌 경우에는 진짜일 수도 있다. 가평 UFO를 검증해줬던 CNES 역시 "이것이 조작이 아니다" 정도만을 확인했다. 문서 서두에서도 서술했듯이 그런 사례는 단지 우리는 우리가 이것에 대해 모른다는 것을 알았다 정도의 결론을 얻은 것뿐이다. 즉, 현재는 우주에서 날아온 외계인의 비행체로서의 의미가 아닌 정말로 미확인된 비행물체라는 것은 매우 확실하다. 다만 오랜시간이 지난 2023년에는 UFO가 아닌 일반적인 곤충으로 보여진다는 의견이 있다.(https://youtu.be/brNflOdM7Xc?t=617)
1998년 1월,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공원 남쪽 상공을 날아가는 밝은 오렌지색 타원형태의 UFO를 4명의 사촌형제가 야간에 목격한 사례가 있다. 반구동에서 학성공원 방향으로 정서쪽으로 걷던 4명 모두 목격하고 달려갔으나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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