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기 309-- 태국 방콕 민속촌 무앙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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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 케하역에서 약 3.5km 떨어진 고대도시 무앙보란민속촌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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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입장권에 트램가격이 포함이였지만, 트램시간 맞춰서 이동하기도 귀찮고해서,
골프장에서 쓰이는 전기카트를 대여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골프카트로 관광지에서 대여하면
걷지 않고 카트 타고 다니면 걷는데 힘들지 않고 좋을텐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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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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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저는 민속 옷을 대여하여 갈아입었습니다. 대여해주는 곳의 직원이 너무 불친절합니다.
민속옷도 많이 있지도 않고, 옷입는데 도와주지도 않고 그냥 손가락질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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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민속촌 ‘무앙보란’ 태국 옛 도시를 재현해 놓은 세계 최대 야외박물관입니다.
개인소유라는 사실 태국 시대별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전통적인 건축물들을 볼 수 있고
예쁘게 잘 꾸며진 조경으로 푸르름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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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복장으로 갈아입으니 윗도리는 약간 끼는듯하는데 바지는 아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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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적하고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인지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하기가 딱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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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다가 오랜만에 관광객에 부탁을 하여
원 브라더스(상원,동원,풍원) 같이 찍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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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엉보란(Muang Boran)은 방콕뿐만 아니라 태국 각지의 유적들을 복원하여 모아놓은 곳
입니다. 태국 역사의 흐름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유적들을 모아 놓아 규모가
생각보다 더 큽니다. 무엉보란은 왕궁, 사원, 전통 가옥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걸어서 구경하기에는 지역이 커서 자전거, 골프 카트, 트램 등을 이용하여
구경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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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역사와 함께 태국의 지역별로 다양한 예술, 문화, 종교 등도 함께 느낄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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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신혼부부도 태국 전통의상을 입었길래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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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각지역의 유명 고대 건축물을 축소해 전시해 놓아서 "고대 도시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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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m2의 어마어마한 부지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노천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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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탸야의 싼펫 파셋 궁전 부터 씽부리의 포 카오 톤 불상, 쑤탓 사원의 싸오 칭 차 그네
등 고대문헌을 참고 삼아 다양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지금도 짓고 있는 곳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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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태국의 한국교민이 2014년 현재 19,700명이 이었으며 영주권자는 120명 나머지는
일반체류자와 유학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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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남한 영토의 약 5배에 해당하며 프랑스와 비슷한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제국시대에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독립을 유지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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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통 복장이 약간 적은 윗도리라 윗단추를 풀러야 하는데...ㅎㅎ 조금 꽉 끼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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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50여 년 전만 해도 프랑스와 영국을 합친 것보다 넓었지만, 제국주의 시절 국가의
독립을 위해 오늘날에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속하는 영토를 전략적으로 프랑스에 식민지로
할양하여 지금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전적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아눗사와리라고 부르는 방콕에 에 있는 전승기념탑은 제2차 세계대전 에서
태국 비사 프랑스전쟁에서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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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말레시아 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지역의 맹주 역할을 해왔으나, 말레이시아의
미칠 듯한 고속성장과 인구빨을 앞세운 인도네시아가 G20에 에 진입하면서 콩라인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그러나 여전히 주변국인 라오스, 캄보디아, 미안마 에 미치는 문화적,
경제적 영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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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봐도 내륙국인 라오스, 소국인 캄보디아, 말라카 해협으로 인해 왠지 고립되어
보이는 미얀마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이들 나라들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당연히 역사상 이들 인접국가와 늘 엎치락뒤치락하는 관계였고 1767년
꼰바웅 왕조가 당시 태국에 있던 아유타야 왕조를 멸망시키면서 더더욱 이 일로 이를 갈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경제적 격차로 인해 역으로 태국인들이 버마인들을 크게 무시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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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빈부격차와 부정부패가 심각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으며, 경제 수준에
비해 너무 빠른 고령화, 그리고 경제 수준에 비해 경제성장률이 정체중인 조로현상으로
미래가 불투명한 편입니다. 태국의 최근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3%대 초반밖에 안 되며 이는
단순 성장률 기준으로도 미국, 한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서유럽과 같은 선진국들에
비해서 높은 수치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이들 국가에 비해 많아봐야 20% 수준에 불과한
국민소득과 경제수준을 가진 태국의 현 상태를 생각해 보면 거의 정체상태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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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는 동물들이 거리를 돌아 다닙니다.방콕 시내는 좀 덜하지만 아유타야 같은 곳은
어딜 가든 떠돌이 개 두셋은 보일 정도이며, 이런 떠돌이 개 대부분이 중~대형견입니다.
현지인들이 개를 해코지하지 않고 개도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잠자기 바쁩니다.
정교분리 원칙에 따라 국교가 없지만 실제론 불교가 강한 불교 국가인지라 교리 때문에
함부로 사람들이 개를 살생할 수 없는데다 음식도 충분히 공급하기에 개들이 굶어죽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개들의 죽는 원인 대다수가 로드킬이나 피부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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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정식 국명은 타이 왕국(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ไทย, 랏차 아나짝 타이). 쁘라텟 타이(ประเทศไทย,
자유의 땅) 또는 므앙 타이(เมืองไทย, 자유의 나라)라고도 합니다. '타이(ไทย, Thai)'는 '자유'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몇몇 학자들은 이것이 '사람'을 뜻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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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한자의 음 발음인 태국(泰國)으로 주로 불립니다. 1939년부터 타이 왕국으로 개칭되었고, 과거의 명칭은 시암(สยาม, 사얌). 그러기에 시암(썀)쌍둥이가 여기에서 나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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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항상 오전 8시와 오후 6시가 되면 TV에서 흘러나옵니다. 지금은 영화관에서는 나오지
않고, 오전 8시와 오후 6시가 되면 거리에서 틀어줍니다. 이 시간에 국가가 나오면 태국
시민들은 마치 옛날 군부독재 시절 한국처럼 가던길을 멈추고 국가가 끝날때까지 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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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태어난 요일에 따른 불상이 있습니다. 절에 가면 불상 8좌가 일렬로 늘어섰는데,
각 불상마다 태어난 요일을 의미합니다. 월화수목금토일 7요일에, 모든 요일을 담당하는
불상을 합쳐서 8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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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대부분이 열대몬순기후로 몬순기때마다 폭우가 쏟아집니다.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우기인데, 특히 비가 집중되는 기간은 8-9월입니다. 강이 합쳐지는 지형인데다가
지형에 구배가 없어(땅이 완만해서) 강이 천천히 흐르므로 훙수피해가 빈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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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도 여지없이 홍수 피해가 컸다홍수 문제는 교통 문제와 더불어 태국 내 2대 국가
과제라고 할 만큼 중대한 사안입니다.
단, 홍수 문제는 방콕과 수도권에 한정되는데 그 이유는 방콕에서 산 찾아보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모든 지역이 평평하기 때문입니다. 북부에서 나름 쳐주는 대도시인 치앙마이만 봐도
주변에 산이 빙 둘러싼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우기 때에는 한국의 장마의 2~3배 가량 많이
오는데, 도심에서도 홍수가 빈번한 이유가 저절로 납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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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은 시원한 계절, 비오는 계절, 더운 계절로 나누지만, 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은
항상 태국이 3개의 여름을 가졌다고 설명합니다. 여름, 더운 여름, 아주 더운 여름 등등.
그만큼 더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해가 쨍쨍한 날을 날씨가 나쁘다고 표현하고, 흐린 날을
날씨가 좋다고 표현합니다. 자주 쓰는 표현인 '차가운 마음(짜이 옌)'도 부정적인 뜻이
아니라, 침착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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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한곳에 민속춤을 추는 무용단이 있었습니다. 몇명 안되는 관광객 앞에서
민속 무용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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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코끼리도 같이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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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 무용수에게 팁을 주니 고마워합니다. 같이 사진찍자니 쾌히 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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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을 하는데 의상도 의상이지만 얼굴표정을 유심히 보는데 하나같이 웃음을 머금고 춤을
춥니다. 맨 왼쪽에 있는 남자가 지도하는 분인지 여러가지 지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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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동작을 하는 것을 보니 힘들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넘어지지 않고 몸을 누워야하니
잘못하면 넘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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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의 곳곳에 조각이 있는데 참 섬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전투에서 활을 쏘고
맞는 모습을 한 병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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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의 늦봄에 해당되는 4~5월 경에는 그 정점을 찍는데 '평균' 최고 온도가 35도에
육박하며, 보통 이 시기에는 오전 7시만 되더라도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일이 잦을
정도로 엄청난 열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태국 최대의 축제인 쏭크람 축제가 열리는 것도
이때인데 이 축제에서 괜히 물 뿌리고 다니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이 시기에는 비도 거의
오지 않아서 열을 식힐 방법이 없으며 동남아 기후 특성상 그늘에 들어가더라도 전혀 시원
하지 않아, 이 시기에 태국을 여행할 때는 다른 무엇보다 더위에 유의해야 하는데, 특히
햇볕을 피할 만한 곳이 별로 없고 대리석에서 뿜어내는 반사열이 엄청난 왕궁 같은 곳들에서
는 하루에도 몇 명씩 더위로 인해 쓰러지는 이들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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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끄란 (สงกรานต์, Songkran)은 매년 4월13일에서 4월15일이 태국의 설날입니다. 남부와
동남아시아의 많은 달력들이 이 날을 설날로 합니다.
이 축제일은 원래 점성술에 따라 정해졌으며, 지금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또 송끄란의 전후
약 10일 간은 테싸깐 송끄란(송끄란 기간)으로 불리며 휴일은 아니지만 축제를 즐깁니다.
원래는 순수하게 신년을 축하하는 행사이며 가족이 한 집에 겉아 모여 불상의 정화를
행하거나 어른들이 가족의 정화를 실시하는 기간이었지만, 후에 단순한 물의 정화로 발전
했기 때문에, 현재는 설날이라는 개념보다는 축제라고 하는 색채가 강합니다. 이축제는
태국뿐만 아니라 라오스 미안마에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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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끄란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어 Sankrandhi에서 왔으며, 변화, 이동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천문학적으로 태양이 양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래 날짜가 매년 바뀌게
되어 있지만, 현재 날짜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원래 설날은 아시아 국가에서는 귀향의 시기
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또 연휴가 되어 도시에 나와 있던 가족이 모두 돌아와 한 가족이 모두
여행을 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의 교통이나 관광지의 숙박 시설은 이 기간이
되면 포화 상태가 됩니다. 상점이나 사무실도 문을 닫기 때문에, 평일 활기찬 곳도 한산하게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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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으로는 불상을 깨끗이 하는 의식을 하며, 불상을 물로 씻고 먼지를 제거하는 등의
행위를 합니다. 이날이 되면 불탑도 깨끗이 청소를 합니다. 가족의 어른은 손에 물을 부어
주고 정화를 하며, 상대에게 경의를 나타내는 행동도 하며, 집도 대청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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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끄란이 일년 중 가장 더운 시기에 행해지기 때문에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단순한 물을
뿌리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대에게까지 물을 뿌리며
서로 즐깁니다. 이 경우 특히 물을 끼얹는 곳은 손에만 한정하지 않고, 물을 끼얹는 행위
자체는 경의를 표한다라고 의미입니다. 다만 승려에게는 물을 뿌리지 않습니다. 물의 행위
에는 물총 등도 사용됩니다. 집 앞에서는 물이 담은 물통을 두고, 또는 집 앞까지 호스를
연장하여 길을 걸어가는 사람에게 물을 뿌리거나 픽업 트럭에 물통을 싣고, 온 마을
사람들에게 물을 뿌리는 예도 있습니다. 방콕등 전국에서 행해지고 있지만, 북부의 고도
치앙마이는 가장 화려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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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끄란 기간 중에는 사람들이 축제 기분에 싸여 음주 상태로 차나 오토바이 등을 운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주행 중인 차나 오토바이에 물을 뿌리는 경우도 있어, 물을 맞고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태국에서는 송끄란 기간이 일년 중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전해집니다. 게다가 축제이기 때문에 법률로 보호되고 있어 이 기간
중 물로 인한 어떠한 피해를 당해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정부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매년 송끄란 기간 중 음주 운전을 경계해 임시의
검문소의 설치를 실시하거나 일반의 운전자에게는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 속도를 완화해
운전하는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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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더위는 우기의 시작인 6월로 접어들면서 조금 누그러지는데 대신 이때부터는 습도
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태국의 6~8월 평균 상대습도는 85%에 달하는데 특히 6월의 경우,
한여름 한국 더위에 적응된 이가 넘어가도 공항에서부터 숨이 탁 막힐 정도로 무덥고
습합니다. 그로 인해서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4~5월 보다 더 힘들게 느끼는 이들도 있으며,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비가 내리지 않는 '쨍'한 날은 4~5월 이상의 체감 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종일 틀어놔도 눅눅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냥 한증막
안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고 합니다. 이런 무더위는 강수량이 많아지는 7~8월이
되면서 조금 누그러지지만 습도로 인해서 활동력은 크게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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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11월 ~ 3월)의 경우에는 사정이 나은 편이라 그렇게 끔찍하게 더운편은 아니고, 한국의
한여름철 날씨에 비해선 선선한 경우도 있으며, 우기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라
관광객들도 우기보다는 건기 시즌을 더 선호합니다. 특히나 12월 전후해서는 해안가 휴양지
에서도 지중해성 기후와 비슷한 형태의 날씨가 만들어 져서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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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치앙마이에 있을때는 따뜻한 봄날씨 같았고 방콕에서는 초여름 같은 날씨여서
관광하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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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소형 트럭을 개조하여 만든 버스(썽태우)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가서 우리의
아지트인 숙소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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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식사는 요시노야에서 덮밥을 먹었습니다. 𠮷野家(よしのや)는 LA에 있을때 집근처에
있어 아들들 데리고 자주 갔던 식당입니다.1899년 니혼바시 어시장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1926년 쓰키지 시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1952년에 24시간 영업을 시작했으며, 1975년
덴버에 미국 내 첫 지점을 열었습니다.
2008년 9월 현재 일본 규동 연쇄점 가운데 점포 수로 두 번째이며 일본 외에 중국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미국에 점포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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