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독서록 4 - 24 - 96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연쇄살인 추적기) 권일용×고나무 알마(280)
![](https://t1.daumcdn.net/cafeattach/187sW/8341b64b2d7cc8ea2125dd4e20fdcfbeca201413)
추리소설을 예전엔 즐겼으며 아이들과 명콤보러다닌 기억과 함께 미드의 수사물도 종종봤었다. 요즘은 좀 뜸했다. 집의 TV도 정규방송만 나오니...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최초 프로파일러에 대한 글 숨겨져있던 불씨가 타올라 그냥 읽었다.
- 그저 누구를 칼로 찌르거나 때리는 것만이 범죄가 아니고, 부당하게 일을 처리하고 임무를 다하지 않아서 무고한 사람을 죽게 만드는 행위도 사회적 범죄라고 생각하죠.
- 도시의 무관심
의 글을 보며 섬뜩했다. 당연히라고 생각한것이 당연히가 아니라 운이 좋았다고.....
강력범죄는 언제나 어디서나 일어날수 있다고 대상이 정해진것이 아니니...
상황을 범죄자가 되어 생각해보는것에선 소름이 돋았다. 범죄자와 추적자의 한긋차이를 보았기때문이다.
최초 프로파일러로서의 힘겨움, 다른 작업을 위한 범죄자의 면담, 피해자의 고통등을 차분히 기록해두었다.
프로파일러들이 점점 늘겠지만 이 직업이 컴퓨터의 대체가 아니라 실제로 없어지는 직업이 되었으면 하고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