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논술 전형 분석과 합격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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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 김명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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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의 주요대학의 경우 여전히 많은 학생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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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논술 전형의 선발 인원은 총 15,349명으로, 지난해 17,417명 선발에서 2,068명이 줄었다. 학교 수로 보면 전년 대비 1개 대학이 축소된 28개 대학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한다. 논술 실시 대학이나 모집 인원이 줄었으나 서울의 주요대학에서는 여전히 많은 학생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성균관대가 1,223명으로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고려대 1,110명, 경북대 972명, 인하대 961명, 부산대 812명 순으로 인원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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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_ 2016 논술 전형 실시 대학과 선발 인원] |
대학 |
전형명 |
선발인원 |
대학 |
전형명 |
선발인원 |
가톨릭대 |
논술우수자 |
177 |
세종대 |
논술우수자 |
464 |
건국대 |
KU논술우수자 |
484 |
숙명여대 |
논술우수자 |
348 |
경기대 (서울/수원) |
논술고사우수자 |
185 |
숭실대 |
논술우수자 |
414 |
경북대 |
논술전형(AAT) |
972 |
아주대 |
일반전형1 |
381 |
경희대 |
논술우수자 |
935 |
연세대(원주) |
일반논술 |
335 |
고려대 |
일반전형 |
1,110 |
연세대(서울) |
일반전형 |
683 |
광운대 |
논술우수자 |
215 |
울산대 |
일반전형(의예과) |
20 |
단국대(죽전) |
논술우수자 |
360 |
이화여대 |
일반전형_논술 |
550 |
동국대 |
논술우수자 |
499 |
인하대 |
논술우수자 |
961 |
부산대 |
논술전형 |
812 |
중앙대 (서울/안성) |
논술전형 |
895 |
서강대 |
논술전형 |
405 |
한국외대 (서울/글로벌) |
논술전형 |
566 |
서울과기대 |
논술위주 |
367 |
한국항공대 |
일반학생 |
138 |
서울시립대 |
논술전형 |
190 |
한양대(서울) |
논술 |
520 |
서울여대 |
논술우수자 |
150 |
한양대(에리카) |
논술 |
400 |
성균관대 |
논술우수 |
1,223 |
사회배려대상 |
100 |
과학인재 |
140 |
홍익대 |
논술 |
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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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대학이 증가하여 논술의 영향력이 증대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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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논술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대학이 증가하였다. 2015학년도에는 경기대, 단국대(죽전),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의 4개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 올해는 추가로 건국대,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의 4개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해 총 8개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년 대비 완화하였다. 이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대학이 증가하였다는 것은 논술의 영향력이 증가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논술전형 지원자 중 평균 30% 내외가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하여 불합격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 내지는 완화되었다는 것은 논술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가 평균 40% 내외 반영되기는 하지만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지 않아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커지 않다. 따라서 2016 논술 전형에서는 논술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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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_ 논술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대학] |
기존 미적용 대학 |
경기대, 단국대(죽전),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 |
2016 신규 미적용 대학 |
건국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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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_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대학] |
대 학 |
계열 |
2016 |
2015 |
경희대 |
인문/사회 |
국 ,수, 영, 탐구(1과목) 중 2개영역 2등급 |
국B, 수A, 영, 사탐(2과목) 중 2개영역 2등급 |
고려대 |
경영/정경/자전 |
국, 수, 영, 탐구 중 3개영역 등급합 5 |
국B, 수A, 영 또는 국A, 수B, 영 3개영역 등급합 5 |
서강대 |
인문 |
국, 수, 영, 탐구(1과목) 중 3개영역 2등급 |
국B, 수A, 영, 탐구(2과목) 중 3개영역 2등급 |
이화여대 |
인문 |
3개영역 등급합 6 |
국B, 수A, 영, 탐구 중 3개영역 2등급 |
중앙대 |
자연 |
국A, 수B, 영,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 |
국A, 수B, 영, 과탐 중 2개영역 2등급(단, 수B 또는 과탐 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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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학별 유형에 따른 맞춤형 준비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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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는 대학별고사로 대학별로 유형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유형에 따른 맞춤형 준비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인문계열에서 수리논술이 포함되는 경우에는 수리논술에 대한 준비가 없으면 합격이 쉽지 않다.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에 자신이 없으면 수리논술만 치르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학논술의 경우에도 물리, 화학, 생물 중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이 있고 통합과학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형을 정확히 알고 그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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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4 _ 대학별 논술 유형] |
인문계 유형 |
대학 |
언어사회통합형 |
건국대(인문사회I), 경기대, 경북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숭실대(인문), 세종대, 아주대, 연세대(서울/원주), 중앙대(인문), 한양대(인문/에리카), 홍익대 |
언어사회·영어 |
경희대, 이화여대(인문I), 한국외대(서울/글로벌) |
언어사회·수학 |
건국대(인문사회II), 고려대, 숭실대(상경), 이화여대(인문II), 중앙대(상경), 한양대(상경) |
언어사회·도표, 통계 |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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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유형 |
대학 |
수학·과학 통합 |
가톨릭대, 동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홍익대 |
수학·과학 선택 |
건국대, 고려대,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성균관대, 중앙대(서울/안성), 연세대(서울/원주-의예) |
수학 |
광운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연세대(원주), 한양대(서울) |
수학·인문 혼합 |
경기대, 단국대, 숙명여대, 울산대(의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