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가을 11월 둘째일요일부터
시작해서 10개월 걸려서
도상거리 279km를
걸어서 태안 안흥진에
도착하였습니다.
볼거리는 그닥 없는길..
그저 앞만 보고 걸었습니다.
도시에서는 보지 못한
소소한 즐거움도 있었고..
같이한 대원들간의
따스한 우정이 싹틀만 하니
졸업입니다.
정맥길을 걸으면서 나름 우리 국토를
걸었다는 자부심에 맘이 뿌듯합니다.
한남도 시작해야하고 아직 갈길이
멉니다. 힘다할까지 9정맥을
해보고 싶은데
몸이 따라줄까 걱정입니다.
도심에선 볼 수 없는 참깨꽃이
이쁩니다
독활(땅두릅)
주홍서나물
닭의장풀
절굿대
송장풀
자주조희풀
명아주여뀌
왕고들빼기
활량한 언덕배기에 폐가 하나가 보입니다.
장승고개
야들은 쌍쌍입니다
귀한 이질풀 쌍두입니다.
파리풀
도둑놈의갈고리
꽃과 여인들
황화코스모스 색의 조화가 이쁩니다
무릇
익모초
열대식물 망고?
아로니아
새팥
미국자리공
개싸리
비수리(야관문)
사위질빵
도깨비가지
돌콩
계요등
금북정맥 마지막 종착지 안흥진정자
해당화
미국쑥부쟁이
박주가리
갈퀴나물
첫댓글 따스한 시선으로 길가의 친구들을 만나고 느끼시는 언니랑 발맞추니 즐거움이 아주 컸던 하루였습니다.남은 정맥도 기대가 됩니다~
싹싹하고 예쁜 선미씨가 있어서요번 정맥길 지루한줄 모르고걸었어요..야생화에 대한씩씩한 열정에 화이팅입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다르듯 성취감도 각자 다르겠죠. 렌즈에 담긴 여름 야생화는 색감이 더 진해 보입니다. 한남정맥에서 또 다른 기행문을 기대합니다. 조심스레 엄지척 😍👍🌻
졸업사진 찍어주시느라수고 많으셨습니다 걷는 즐거움이 큰 정맥길이였습니다.
사진을 이제야 봤네요!! 저는 죄다 이름을 모르겠는데야생화 이름도 잘 아시고 걸어다니시는 식물도감 박사님이세요^^정맥길에서 항상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구요 한남정맥에서도 즐겁게 뵐게요^^
애기들의 사진들을 보니 오랜만에 한참 꽃사진을 찍으러 다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옥매화님만큼은 아니지만 꽃사진을 찍으러 산행도 하러가곤 했는데 이제는 예전만큼 꽃에, 산에 열정이 식었나 봅니다.옥매화님이 올린 꽃사진을 여러번보고 또보고 했습니다. 멋집니다.이렇듯 꽃에 정성이 가득한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래봅니다.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따스한 시선으로 길가의 친구들을 만나고 느끼시는 언니랑
발맞추니 즐거움이 아주 컸던 하루였습니다.
남은 정맥도 기대가 됩니다~
싹싹하고 예쁜 선미씨가 있어서
요번 정맥길 지루한줄 모르고
걸었어요..야생화에 대한
씩씩한 열정에 화이팅입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다르듯 성취감도 각자 다르겠죠. 렌즈에 담긴 여름 야생화는 색감이 더 진해 보입니다. 한남정맥에서 또 다른 기행문을 기대합니다. 조심스레 엄지척 😍👍🌻
졸업사진 찍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걷는 즐거움이 큰 정맥길
이였습니다.
사진을 이제야 봤네요!! 저는 죄다 이름을 모르겠는데
야생화 이름도 잘 아시고 걸어다니시는 식물도감 박사님이세요^^
정맥길에서 항상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구요
한남정맥에서도 즐겁게 뵐게요^^
애기들의 사진들을 보니 오랜만에 한참 꽃사진을 찍으러 다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옥매화님만큼은 아니지만 꽃사진을 찍으러 산행도 하러가곤 했는데 이제는 예전만큼 꽃에, 산에 열정이 식었나 봅니다.
옥매화님이 올린 꽃사진을 여러번보고 또보고 했습니다. 멋집니다.
이렇듯 꽃에 정성이 가득한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래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