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답은 새벽에 있다
네이버블로그/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 김태광 지음
⑦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써라
지금은 ‘브랜드 시대’이다. 자신의 이름이 브랜딩이 된 사람은 갈수록 성공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갈수록 힘들어진다. 그래서 다들 네임 브랜딩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나는 브랜딩에 있어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것이 책 쓰기라고 말하고 싶다. 나 역시 과거 20대 때부터 책을 쓰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칼럼을 쓰고, 강연 활동을 하고, 대한민국 책 쓰기 코치가 되는 일은 요원했을 것이다. 남들이 직장생활에 올 인할 때 나는 직장생활과 함께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썼다. 그것이 그들과 나를 갈라놓게 한 동인이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된다면 ‘무조건’ 책을 써야 한다”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평범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지 않고 그저 그런 실력을 갖추고 있는 탓에 조직에서 언제든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책을 써야 한다. 저서를 갖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비밀 병기, 즉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사람들 중에 이렇게 묻는 이들이 많다.
“책은 성공했거나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쓰는 것 아닌가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성공한 사람과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책을 쓸 수 있고, 나 같이 평범한 사람들도 쓸 수 있다. 따라서 타인들보다 뛰어난 무엇이 없다고 해서 위축될 필요는 없다. 과거의 나 역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절대 평범하다고 해서 작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포기해선 안 된다. 나는 고통스러우리만치 힘들었던 20대 시절에 죽어라고 글을 썼다.
그 결과 지금의 나는 어떤가? 대학 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 기업의 대표, 공무원, 직장인, 가정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책 쓰기 코칭을 할 정도로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되지 않았는가.
내가 당신에게 평범할수록 책을 써야 한다고 말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사람은 저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한 가지 정도의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 콘셉트를 잘 살려서 책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름이 퍼스널 브랜딩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어느 곳,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것과 같다. 초조하고 불안하다. 이런 사람들의 심정은 벼랑에 내몰려 언제 낭떠러지로 떨어질지 모르는 신세와 같다. 마음은 언제까지나 현역으로 남아 헌신하고 충성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제 그만 책상 정리할 준비하라고 압박한다.
지금 나에게서 책 쓰기 코칭을 받거나 책 쓰기 특강에 참여하는 사람들 가운데 30대 후반부터 50대가 주류를 이룬다. 그들은 지금 직장에서 어떤 비전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생 2막만큼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
책을 쓰면 평생 현역으로 즐겁고 신나게 살 수 있다. 어떻게 가능할까? 책 쓰기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시키기 때문이다. 저서가 한 권 한 권 쌓이다 보면 자연스레 강연과 연결되고 다양한 기업에 칼럼을 쓰며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인 양병무 재능교육 대표가 있다. 그는 그동안 《감자탕교회 이야기》, 《주식회사 장성군》, 《행복한 논어 읽기》 등 35종의 책을 펴냈다. 그 가운데 9권이 대중서이다. 이들 대중서 9종은 종별로 작게는 수만 부에서 많게는 20만 부가 팔려 독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다. 그 결과 그의 인생이 백팔십도로 달라졌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책 쓰기가 내 인생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이 지대하다. 저술가로 입지를 굳힌 후 인생이 몰라보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양병무 대표는 저서를 썼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지금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누구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과거 글쓰기와 담을 쌓았던 사람이 더 나은 인생을 꿈꾸며 책을 쓴 사람이 있다. 그는 책 쓰기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1,200매의 원고를 탈고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마침내 작가가 되었다. 물론 처음 책 쓸 때의 필력은 형편없을 정도로 미약했다. 그러나 지금의 그는 어느 작가 못지않게 필력이 향상되었다. 책을 쓰는 과정을 통해 필력이 계발되었던 것이다.
그가 바로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의 대표이자 작가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조관일 씨다. 그는 인터파크도서 칼럼 ‘젊은 날에 해야 할 퇴직준비’에서 이렇게 말한다.
“책을 쓰십시오. 딱 한 권만 쓰세요. 여러 권을 쓰라는 게 아닙니다. 아니, 여러 권을 써서도 안 됩니다. 회사라는 조직은 묘한 구석이 있어서 당신이 책을 여러 권 쓰게 되면 곧바로 태클이 들어옵니다. 겉으로는 칭찬하는 체하지만, 뒤에서 눈을 흘깁니다. 책을 쓴 것만큼 현업을 게을리 했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그리하여 불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강조하지만, 책 한 권은 반드시 써보기를 권고합니다. 그래야 직장생활에서 새로운 지평이 열립니다. 직장인으로서 어떤 일에 청춘을 다 바쳤다면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증거물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신은 분명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 권리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책을 써라. 책 쓰기는 멋진 미래를 창조하는 자기 혁명이다.
당신이나 나나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그러니 더더욱 책 쓰기에 욕심을 내야 한다. 남이 만든 회사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는 사람은 무조건, 반드시 책을 써야 한다. 직장에 다니는 지금 가장 안정적일 때 눈부신 인생 2막을 위한 ‘딴 짓’을 하자는 것이다.
책을 펴내는 순간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 몇 달 전 한국책쓰기코칭협회에 등록해 나에게서 책 쓰기 코칭을 받아 저서를 펴내는 이들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분당에서 유치원을 운영 중인 홍미경 원장은 올해만 벌써 《내 아이 마음 보살피기》, 《비교하는 엄마 기다리는 엄마》(베스트셀러)를 펴냈고, 12월에 세 번째 저서가 출간될 예정에 있다. 이 외에도 은행원인 유길문 씨, 전주에서 바리스타학원을 운영 중인 김승연 원장, 웹 개발자인 이시형 씨, 대구지역 언론사에서 근무 중인 최영철 씨 등의 책이 12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나에게 책 쓰기 개인코칭을 받는 사람들은 최단기간(2~3개월)에 작가가 된다. 놀랍지 않은가? 대부분 책은 아무나 쓸 수 없다고 여기는데 3개월 안에 작가가 된다니. 그 노하우는 내가 코칭 받는 이의 직업과 향후 꿈과 비전, 기질, 적성, 문장력 등을 감안해서 쓸 책의 주제, 콘셉트 설정, 목차 구성, 원고 집필, 사례 찾기, 원고 첨삭, 출판사 계약까지 세세하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한국책쓰기코칭협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누구나 책 쓰기 코칭을 받을 수 있는가?
한국책쓰기코칭협회의 책 쓰기 특강을 통한 책 쓰기 코칭은 누구나 가능하다. 그러나 〈15주 프로그램〉과 〈52주 프로그램〉인 개인 코칭 과정은 코칭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책을 쓰고자 하는 취지의 에세이(A4 2장 내외)와 이력서, 개인 면접, 전화 면접을 통해 선발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한다.
둘째, 책 쓰기 코칭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가?
현재 서울, 대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까운 시일에 강남에 ‘한국책쓰기코칭협회’를 오픈할 예정이다. 책 쓰기 코칭은 워크숍과 특강, 개인 코칭, 공저자 과정이 있다.
책 쓰기 워크숍과 특강은 하루에 끝나는 과정으로 한국책쓰기코칭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개인 코칭은 〈15주 프로그램〉과 〈52주 프로그램〉 과정으로 전반적인 책 쓰기의 이해와 책 쓰기 실제인 콘셉트와 주제 설정을 비롯해 목차 기획에서 집필, 출판사 계약까지 도와준다.
셋째, 책을 출간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
책보다 더 세상에 나를 홍보하고 가치를 외부에 알리는 수단은 없다. 책이 서점에서 판매가 될 때마다 자신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된다고 보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펴낸 후 전문가로 인정받음은 물론, 본업 외에도 강연가, 칼럼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 하는 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싶다면 책을 써라. 더 나은 인생을 꿈꾼다면 책을 써라. 나처럼 칼럼 쓰고 강연 다니는 일을 하고 싶다면 무조건 책을 써야 한다. 우리 부모님은 나를 낳았지만 책 쓰기는 지금의 눈부신 인생을 만들었다. 책 쓰기는 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쓰기를 통해서 내가 지금의 멋진 인생을 창조했듯이 당신도 해낼 수 있다. 당신은 나보다 잘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 ‘출근 전 두 시간, 더 치열하고 절실하게 인생 2막을 준비하라!(김태광, 위닝북스, 2016.)’에서 옮겨 적음. (2024. 4.25. 화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