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맥1차 분기봉에서 백운산/배부른산/봉화산지나서 원주시농산물도매시장

[덩달이]

봉화지맥 설명(높은산님)

봉화지맥은 백운지맥 백운산(△1086.1)직전 통신중계소가 있는 951봉에서 분기, 다른 백운산(△535.5)
-포복산(△417.5)-봉화산(335)-영산(△324.0)-당고개를 거친 뒤 매지천이 섬강을 만나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서원주역(예정) 앞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36.5km의 산줄기이다.

산경표 준비

지도준비(높은산님)

토요일 오후에 가족모임으로 서울에 올라갑니다.

서울에 올라간 길에 장마철인지라 비를 안맞고 , 대중교통이 가능한 지맥을 눈여겨 보다가

원주 백운지맥의  백운산 근처의 봉화지맥을 답사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백운산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은, 바리케이트로 길을 막았네요

새로 도로 포장이라네요

휴양림 입구에서 좌측으로 군사용세멘트임도를 따라서 5km정도 오릅니다.

군부대 입구가 조망이 전혀 없는 분위기이고

건너편으로 백운지맥의 백운산으로 가는 곳을 보다가

우거진 잡목을 뚫고,정문 옆으로 군부대 펜스를 따라서 갑니다.

34분여 힘겹게 펜스 옆을 따라 왔네요

도중에 큰 바위를 오를까 하다가 우회했더니 더 힘들게 오고요.

물젖은 풀섭에 스페츠와 여름용 고어텍스가 푹 젖었습니다.

불 밝힌 초소를 보면서

가야할 지맥 길은 오리무중이죠

조금 더 가다가 조망바위 인듯한 곳에서 뒤돌아보니

맨 뒤의 불빛이 분기봉일듯

싱그러운 길을 걸어갑니다

부산의 준.희 선배님의 표지기를 보면서

금강송은 아니라도 그럴싸한 소나무도 보고요

마늘처럼 보이는 바위도 지나

참 부드러운 산길인데

*714.6봉

바로 옆의 준.희님의 표찰을 누가 훼손하였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지맥 산행을 하면서 선배님의 표찰을 보면서 위치를 가름하기도 하고요

그 노고를 치하하면서 걸어가는데~~

~어떤때는 밋밋한 조망이 없는 곳에서는 보물찾는 기분도 들더라고요

7분여 가니 어깨봉인데

어깨봉을 지키는 (*708.3봉),원주 4등삼각점

이정표를 지나서

작은 바위지만 병풍처럼 보여서요

등산로 쉼터에 근래에 신사봉이라고

나무로된 정상목을 올렸네요

내려다 보이는 관설동

그리고 뒤로 보이는 육중한 능선이 치악주능선이고

아마도 뾰족한 부분이 남대봉일듯

아침으로 아들이 사준 떡을 먹는데

산에서는 떡보다는 빵이 더 나을듯~~

10분 이상을 놀다가 쉬면서 보냅니다.

백운산(*535.5)

내림길엔 이리 줄도 메어 있는데,

쉬어가라고 나무를 엮어서 만들고요

철탑들을 보면서 지납니다.

출입금지 차양막을 지나서

매봉교가 내려다 보이죠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보면서

길따라 자연스레 내리면 농가가 되는데

시원한 물을 호수에서 받아먹으면서 지나고

농가를 지나자 공업사 뒷모습이고요

2차선 도로에 내려섭니다.

도로에서 마루금이 우측인지라

의외로 잘 정돈된 길을 만나고

*89번 철탑을 지나

좋은 길을 가고요

다시 *91번 철탑을 만나고

철탑 밑으로 이어진 길을 갑니다

홀대모의 조진대고문님과 바랑산님의 표지기를 봅니다.

주욱 길따라 내려가다가 ,중앙고속도로의 굴다리로 들어가고요

좌측으로 외남송소류지의 낚시터를 길따라 가다가

소류지를 휘돌아서 보이는 숲을 지나가다가

언뜻 길이 보여서 오르는데

원래 마루금길이 참 좋은 곳인데

공사장의 경계가 부딪히는 자리가 등로가 많이 훼손되어서요

공사장을 벗어나고

소공원에서 보는 주택가 뒤로

치악산의 주능선이 보여야 하는데~~아무것도 안보이네요

그래도 비나 안맞고 가는 것을 다해히 여깁니다.

조그만 공원에서,이어지는 마루금을 찾으면서

삼각점을 10여분 만에 찾았는데

도로 옆으로 내려가는 마루금  급경사에 바로 위치했더라고요.

도로에 내려서서   ,길을 건너서                   

교회 옆에서 시비를 보다가

조금 더 우측으로 이동해서 계단을 오르고

작은 공원의 분위기를 보고요

옥녀봉(*225)

잠시 우왕좌왕하다가

우측으로 배수지 방향으로 가보니

통행을 못하게 해서 다시 뒤돌아서 걸어가다가

공원의 입구를 휘돌아서 보는데,공원과  배수지가 겸한 곳인듯

건너편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커피도 사서 보충하고

시내길을 가다가 도로를 건너

잘 정돈된 길을 오르면

운동을 하는 곳인데 작은 공원의 모습이고요~~용화산이라네요

산에서 내려와서

,다시 도로를 건너

뒤돌아보니 동보렉스 아파트인데

잘 정비된 산길을 갑니다

참 조망이 없는 날이지만

그래도 멀리 배부른산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지나는 공터엔

소박한 주민들의 운동기구가 보이고

가야할 골프연습장이 보이기 시작하고

원주순복음교회 앞으로 나와서는

굴다리로 나가서

저 골프연습장 옆으로 어프로치 하면 될듯한데

그냥 큰 길로 나가서

골프연습장 입구로 가서는

눈에 보이는 막국수 집에 들어가서

시원한 물 메밀막국수를 곱배기를 먹고요

아주 국물 한방을 안남기고 먹으니 주인이 고맙다고 하시네요ㅋㅋㅋㅋ

부지런히 골프연습장 옆길을 이어가다가

남원주톨게이트를 지나고

이제 가야할 배부른 산과 우측으로 봉화산이 보이는데

대성가구단지 앞 사거리를 지나서

산으로 어프로치 해가는데

배밭 가장자리를 따라서 가다가

잘 환리된 무덤가에서 뒤돌아봅니다

저 멀리 뒤로 보이는 아주 흐릯한 능선이 치악산일듯한데

그것참~~안보이니~~

우측으로 명봉산

치악산은 오리무중이고요

약간 남서 방향이긴 한데

이리 동네 어귀에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누우셨으니~~

아마 우리 세대에는 다 화장할 것같은데~~~~부럽군요.

송전 철탑 밑에서 시원한 바람에 물 한잔하고는

고도차 260여미터를 오르는데

초기에는 길이 흐릿하다가

점차 능선이 뚜렷해지고

편안한 시우너한 바람이 불어오는 능선을 걸어가니다가

원숭이 모습의 바위도 구경하고

배부른산 정상부 모습

배부른산(*417.5)

가까운 명봉산만 보이고

좌측 덕가산과   우측으로 명봉산

조그만 바위들이 있는 곳은, 바람도 시원하네요

나무 사이로 멀리 봉화산도 보아고

원주 시청으로 가는 고개인데

서낭당 모습이죠

감박산(*317.3)삼거리에서

2분여 거리의 바위를 보러 가고요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서는

이어서 가는 길에

만종터널을 만드느라 건설용 삼각점을 만들어놓은 듯한데

이정표 사진을 찍는데,머리가 은빛 머리칼이 좋아보이는 분이

봉화지맥을 가시냐고 여쭈어 오기에~~대답을 ~~예 !!하고 ~~

어디서부터 오셧냐고 하기에~~분기봉인 군부대 근처부터 온다고 말씀드렸네요.

그러고보니 수인사도 하고~~통성명도 해야 하는데~~아차 하고 서로 지나갑니다.

봉화산 오름길은

아주 긴 계단을 오르고

봉화산 정상인데 정상석은 없고요

통신탑이 보이는데

그나마 준.희 선배님의 표찰이 반깁니다

길따라 주욱 내려가니 도로가 나와서

길을 건너서 잠시가니

원주시농산물 도매시장인데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근처의 천지사우나로 이동해서 몸단장을 하고는

냉면으로 유명한 집을 찾아갑니다

함흥냉면에 사리 하나 추가로 얹어서 먹고요

동충주톨게이트로 가는 19번 국도에서

좌우로 백운지맥의 능선이 보입니다.

우측은 미륵산 방향이고,

가운데는 작은양아치 좌측으로는 천등지맥의 십자봉(*983)근처일듯

하루종일 조망이 없이 돌아다녀도 기분이 좋은 날이네요

하기사 치악산과 주변 조망은 원주 외곽을 중앙고속도로를 지나가면서 ,

주욱 자주 보던 조망이기는 합니다.

차로 지나가면 모를 것들이,걸어다니면서 구경하니 잘 보이네요

오늘 원주시가지를 걸어다니다 보니,곳곳에 소공원들이 되어 있고

아파트 주변은 산줄기따라서 운동하기 좋게 만들어 놓았네요.

배부른산과 봉화산도 등산로 정비도 잘되어 있고요

용화산도 주변이 아주 잘 손질이 되어 있네요.

원주는 나이들어서 살기 아주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金錢無]

미답산 많은 곳이라 관심 있게 봤습니다. 오늘 점심은 저도 냉면을 먹어야겠네요 맛나게 보여서^^

[덩달이]

조망이 꽝인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원주의 여러 곳이 눈에 들어오고요.
아주 살기좋은 곳을 알게 되어서 즐겁더라고요.

[캐이]

더위에 수고많으셨네요~ 가까운 동네분들 운동하는데가 많네요~냉면 땡기네요~ㅎ

[덩달이]

동네 분들이 운동하기가 아주 좋은 도시더라고요.

[킬문]

도심 통과 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덩달이]

네~~그래도 먹고 마시면서 가니 좋은 것도 있었습니다.

[구름재]

울 집 앞으로도 통과하셨네요^^ 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덩달이]

좋은 곳에서 사시네요.차로만 지나다가 여가저기 걸어가보니,도시도 조금 보이더군요.
참 살기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