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둘레길

[물 안 개]

2020년 8월17일 월요일 행주산성둘레길

코스=가양역-가양대교-고양대덕생태공원-행주산성둘레길

계속되던 장마가 끝나고,폭염이 시작되어 모처럼 쉬는 둘째딸과함께
새벽에 집을 나선다,

아직 해가뜨지않아 어스름한 가양대교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건너간다.
강변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 며칠전까지 물에 잠겨있었는데..... 

물안개피는 강변을 따라 걸어가는데 새벽공기가 상쾌하다.
강가 주변 산책로는 아직 정비가 안되어 출입통제다 ,
자전거길을 따라 집에서 행주산성까지 약 6km걸어간다.
가을이면 갈대숲이 멋진곳인데 이번장마에 물에잠겨 흙을 덮어쓰고
있는 모습이 안스럽다. 

행주산성 으로 건너가는 돌다리도 아직 물에 잠겨있고 ,작은 다리를 건너
둘레길로 들어선다.
이곳 나무데크길에 나무 한구루가 쓰러져 길을 막고있다,
이곳은 아직 정비가 덜 된것 같다.
둘레길을 빠져나오며 오늘 딸과함께한 우리부부 무더위에 습한공기때문에 
땀한번 많이 흘린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