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찾아
순화되어가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네
그분의 시선을 의식할수록 베푸신 사랑이 느껴져 왔기에 받은 그 사랑이 내 안에서 나를 정화시키어 주는 것 같아라
옛 사람을 버리고 정결해진 영혼은 하나님을 뵈오리라 하였도다
정결해진 영혼은 청결한 양심을 품고 그분과 화평을 누릴 것이니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그토록 원하는 행복의 최고점에 도달하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 싶기에
오늘도 나비를 닮고픈 나의 영혼이 말씀을 찾아 그분께 귀를 열었네
사람을 의식함이 부질없는 짓이라 어떤 이가 명언 같은 교훈을 던져주었으니
무어든 도가 지나치면 병적이라 여김을 받으리
허나 주를 의식함에는 도가 지나쳐도 핀잔을 받지 아니하리니 주인으로부터 온갖 유익을 얻으리로다
나의 생각 속으로 하늘의 뜻을 넣어주시는 분이시라
전혀 뜻밖의 발상이 떠오르면서 구체적인 그림이 구상되어질 때에 놀라움으로 정적이 흐르면서도 샘솟는 기쁨이 느끼어졌으니
그 결과로 맺어질 열매에 주목해 볼 수 있었네
날 사랑하느냐 질문하시고는 원하는 대답을 드리기까지 한참을 침묵하시었으니
성경 속에서 해답을 찾고 나서야 나의 영혼도 곧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고백하는 내내 나의 어설픔을 자책하였도다
내 어린양을 치라 하시었네 내 양을 먹이고 치라 하시었다네
내게 주신 도구가 있다한들 막연하기만 하였으나 퍼즐이 하나씩 맞추어지면서 전체적인 이미지가 떠올랐으니
아이디어에 살이 붙여질수록 축복이 더하여지는 느낌 속에 당장이라도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 같도다
나의 놀라움이 벅찬 기대감으로 바뀌어졌으니
이 발상이 주로부터 나옴이 틀림없다면 상상 밖의 역사가 현실로 나타나기 위하여 나의 환경과 여건을 바꾸어주실 것이라
반드시 이루시고 열매를 거둘 것이기에 나의 마음에 설레임의 꽃이 피었네
2024. 5. 30.
- 에스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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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찾아】
에스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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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
24.05.30 06:0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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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으로 아름다운 신부의 고백이며 찬송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주께 영광⚘️🍷
아멘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