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산우회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림니다
화명산우회156차 내장산 산행
♡ 일시 : 2011년 11월13일
♡ 산행지 : 전북정읍 내장산 )
♡ 코스 : 서래탐방안내소 ㅡ 서래봉 ㅡ 불출봉 ㅡ
망해봉ㅡ 연지봉 ㅡ까치봉
내장사 ㅡ공원주차장
참석회원님--45분
♡ 출발장소 : 화명동 롯데마트앞 05시00분
♡ 날씨: 흐림
내장산 안내
정읍시, 순창군과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은
호남 5대명산의 하나요, 전국 8경의 하나이고 또한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승지이다.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아름다워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특히 단풍이 절경(絶景)을 이루는 가을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금선폭포, 도덕폭포 등 두개의 폭포와 금선계곡, 원적계곡 등
두개의 계곡, 신선봉, 서래봉, 불출봉, 연지봉, 망해봉, 까치봉, 연자봉, 장군봉, 월영봉 등
아홉개의 웅장한 봉우리로 이루어졌고 굴거리나무, 비자나무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최고봉인 신선봉(763m)을 주봉(主峰)으로 서래봉, 연지봉, 연자봉, 장군봉 등이
내장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내장사, 원적암, 도덕암 등 크고 작은 사찰이 있다.
내장사 북쪽의 기묘한 바위봉우리는 서래봉으로 속칭 써래봉이라고도 하는데
약 1.1km의 바위 절벽이 봉우리를 엮고 있어 장관(壯觀)이며
그 기기묘묘한 등천(登天)했다 하여 등천물이라고도 한다.
신선문에서 조금 오르면 오색 무지개 빛 물보라를 이루며 20m 높이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쏟아지는 금선폭포가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사이에 걸쳐있는 금선폭포 의 경관이 또한 절묘하다.
그래서 신선들이 목욕하던 곳이요, 고려 때는 좌선(坐禪)을 앞둔 승려들이 목욕재계하고
천일기도하던 곳이란다.
원적암 남쪽 산기슭에는 수령(樹齡) 750년을 자랑하는 비자나무숲이
태고(太古) 의 신비를 간직한 채 자라고 있다. 거칠게 갈라진 비자나무 껍질에 손을 갖다대면
문득 손끝에 오랜 세월의 맥박이 선명하게 전해온다.
내장산의 자랑은 단풍이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잎이 얕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다.
산골짜기와 바위 벼랑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잎은 바로 자연 의 영롱한 시(詩)요,
화려한 자연의 축제이다.
서리가 내리면 단풍잎은 더욱 붉어진다. 다른 나무는 낙엽이 되어 시들어 가는데
오히려 단풍잎들은 더욱 영롱한 빛깔을 내뿜는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꽃이다.
가장 곱고 아름다운 가을의 꽃이다. 단풍잎을 보고있으면 가슴이 붉게 타오른다
가을 단풍을 멋지게 물들인 내장산을 산행하는 날이다
이른 새벽부터 바쁘다 왜이리바쁜지요 ㅎㅎㅎㅎ
여동이 트기전 화명동을 떠남 버스는 새벽공기 가르면서 문산 휴게소에 도착한다
회장님 께서 끓여주신 북어국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다
비록 장소는 서서드시고 하지만 아침 허기진 배를 채우시라고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풍경이 남녘에 내려올 즈음이면 연례행사처럼 찾아 나서는
단풍산행 우리는 내장산으로 정하고 간다요
내장산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여질때 함가야지 하면서못가고
이제야 시간내어 가는데 날씨가 도와줄련지 ...
서래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 들머리를 잡았다
산행대장 청불님의 안전 산행 안내와 점호를 시작하고 산행은 시작된다
산행 초입부터 가파른 계단길 오르막 길이다
이오르막을 올라서면 서래봉이나온다 아마 서래봉을지나면 내장산
주릉선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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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는 수북히 나뭇잎이 덮여 있기도 하고 덮인 나뭇잎에선 마른나무의 향기가
은은히 퍼져 나온다.
바람이 불 때마다 성 마른 나뭇잎이 몸을 들썩이다
다시 산길에 뒹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때이기도 한다.
오늘많은 산님들께서 내장산을 찾아주셨네요
고요하기가 이를 데 없어 산을 걷는 산행은 곧 명상이 되는 길이어서
더 없는 평화로움을 주는 내장산은
오늘은 아닌것이고 굵고 튼실한 산죽이 좁은 터널을 이루고 있고
산죽과 단풍산이 가진 미덕을 고루 갖춘 산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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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비알을 오르면서 잠시쉬고있습니다 ..과일 하나 나누어먹고요 ..
서래봉 매표소에서 오름길이 생각보단 거친숨을 쉬게 합니다
처음에는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들려오더니 산길이 가팔라지면서 말소
리는 끊기고 숨소리는 거칠게 나오며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듯한 느낌에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이 함께합니다
얼마남지않은 서래봉을향해서 ......
한시간쯤 된비알 구간을 올라보니 내장산 주능선 삼거리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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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봉
내장산 9봉 중 가장 경치가 뛰어난 봉우리로, 약 1km에 걸쳐 이어지는 바위 절벽이 하나의 봉우리를 이루고 높이는 624m다. 농기구 써래를 닮았다하여 써래봉이라고도 부르고 서역(西域)에서 온 달마대사가 내장산에서 입산 수도 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와 ‘서래봉(西來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서래봉에서 불출봉으로 가는 길은 몇 개의 수직 철 계단을 아찔한 마음으로
오르내려야 한다.릉선에는 이제 겨울 채비에 들어같다 활옆수의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
후미는 서래봉을 지나치기로 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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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는 안개에 가려 조망은 없지만 그래도 국립공원답게 그 위용을나타낸다
회원님들과함께 포즈도 한번 취해본다 많은 회원님들의 밝은 미소 한컷합니다
더 활짝웃어주세요 ..
얼마전 110km 종주를완주하신 자연님 오늘은 쉬엄쉬엄 가신다고 하신다
그러시면서 행복한 포즈입니다 ..넘 다정하십니다 ..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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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봉 에 도착합니다
내장산 불출봉에안개가짙으면.가뭄이든다는전설이 있다는것이다.오늘불출봉은안개조금있다.내장산칠봉은안개에쌓여있다산은아무리안개가쌓여도산은산이다세상사는안개에쌓이면예측이어렵다지금은중요한시기다산의지혜를배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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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봉을지나서 조금 넓은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
먼저가신 회원님 들 서래봉갔다오시느라 조금늦게 도착합니다
오늘 처음오신 여성 회원님 께서 몇분 챙기지못해서 한참을 휴대전화하여본다
통화가 되지않는다 .아마 후미대장 바위님 께서 함께오신것같다
바위님께서 무전을 날려오는데 먼저식사하면 알지요 ㅎㅎㅎ
조금 기다렸다가 함께 하기로 하고
이야기 하면서 지둘른다
무사히 회원님들 께서 도착하신다 미안하기도 하고 함께 산행하기로 하고
먼저온것이 무척후회스럽다
얼려서간 생탁을 꺼내보니 아직도 덜녹은것이 아닌가 !!!!!
이를 어쩐다냐
잘만져보라시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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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식사 메뉴는
모두 진수성찬이네요 이게 얼마만입니까
이렇게 많이모여서 식사하시는모습말입니다
정답고 나누어먹는 인정에 오늘도 내장산에서 즐거운 산행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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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후식 챙겨주신 한사랑님 감사드리고 단체사진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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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른 배를 안고 망해봉을 오르는데 여간 쉬운일이 아니네요
헐떡이는 숨을 몰아쉬면서 망해봉에 오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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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삐뚤어지게 쓰신 회원님 행복한 미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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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원님 회장님께서 옆으로 45도 하니깨 아직 서툴러서 ㅎㅎㅎ
그래도 포즈는 굿입니다 .. 망해봉 포즈임니다
다시산행은 연지봉을향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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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봉에도착하여 흔적을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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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봉을지나면서 떨어진낙엽을휘날려봅니다
천진낭만의핑크님 오늘 즐거우십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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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시몬, 나무 잎사귀 져 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해질녘 낙엽 모습은 쓸쓸하다.
바람에 불려 흩어질 때
시몬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라.
가까이 오라. 벌써 밤이 되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가련한 낙엽이리라
가까이 오라 벌써 밤이 되었다.
시몬
들어도, 들어도 낭만적인 시 ‘낙엽’이 어울리는 늦가을입니다.
구르몽은 가슴 아파했지만, 낙엽은 수분이 없기 때문에
바삭바삭 몸을 뒤틀며 쪼그라들 수밖에 없습니다.
엄동설한을 지나
봄부터 싹을 튀어 푸르른 잎사귀를 만들어
오뉴월,아니 칠팔월 태양 아래서도
각 각의 모양새를 뽐내다가
이제 늦 가을을 맞아 하나, 둘씩 떨어져
입동이 지난, 이 즈음 몇 개 안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초라하게 서 있네요
낙옆은 제일 먼저 핀 잎이 제일 나중에 떨어진다네요
나무는 몇 십년에서 몇 백년을 살아오며
그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자연법칙에 순응하며 사나 봅니다
기나긴 엄동살한을 지내기 위해
자신의 신체 일부를, 그것도 잎새의 모든 영양분을
자기 몸체로 흡수시킨 후에 하나 뚤씩 아래로 떨어트려
땅 위에서 발효시켜 새 봄에 다시 뿌리를 통하여 흡입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나 봅니다
(지리산에 방생된 반달곰도
긴 겨울, 먹잇감이 풍족치 않기에
생명을 지속시키기위한 최소한의 열량으로
긴 겨울잠으로 깊숙히 들어가는 지혜--)
우리네 인간들도
입동을 전후하여 겨우살이 준비를 많이하죠
내복사는 일, 김장하는 일 등등
낙엽처럼 , 나무처럼
연륜이 쌓이면
하나 둘 씩 버릴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데
그러지 못하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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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뒹구는 안부를지나까치봉에 도착합니다
많은 산님들께서 오시어 정상에는 인산 인해를 이루고있다
흔적만남기고 하산길을 내장사로 잡고 하산항기 시작한다
내장사에 도착하니 아직이가을이 아까워서 프른빛이많은 단풍을만난다
오늘 얼만인가 ???
곱디고운 단풍이 조금 원망스럽네요 일주일전만 해도 절정이라더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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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에 들어섭니다 연등행사인가 연등이 많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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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있는 서래봉을 당겨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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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런 감이 풍성한 가을임을 알게하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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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산님들 오늘도 내장산의 하루가 만족하십니까 ???????
전국각지에서 오시어 복장도 울긋불긋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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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릴기다리고 있는 단풍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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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 참좋은 산수유가 익어간다
산수유
첫댓글 꼭두새벽까지 산행후기 작성하시라 수고가 정말 많으시네요, 한참 머물다 갑니다
글솜씨가 없어서요 많이 미흡합니다
사무국장님 이렇게맛깔스런후기까지...하여간감사드리고 잼나게보고갑니당~~
항상 수고 많이 하시는 산행 대장님 감사합니다 시원 한잔 좋습니다
모처럼 화명산우회와 같이하여 즐거워 습니다. 동행님에 정성스런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산행 고수님께서 많은 조언 부탁드림니다 수고 많이 하셧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 하세요
함께한 즐거운산행 그대로 옮겨 놓으셨네요~~~
혼자하는 산행보다 함께하는 산행이 즐거움 두배입니다
산우회 사랑이 넘치네요,,,![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국장님,,,,잘 보구 감니다,,,
감사합니다 산행하시면서 후미대장하시고 사진까정 많이 올려주시는 싸이님 따랑해요
여전히 부지런하시고 다정다감하신 사무국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멋진 후기까지 챙기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시원한 북어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주변을 늘 잘 챙기시는 동행님의 마음씀이 감동적입니다.
아직도 산행 초보라서 요 많은 지도 편달 바랍니다 함께하신 산행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하나 건겼다 했디만 퍼갈수가 없네요ㅎ ㅎ ,,, 보살펴주신 덕분으로 무사히 다녀왔고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사진 앨범에 따로 있습니다 거기에서 가져가셔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네~~ 잘알겠습니다~^^
한눈에 보여서,,, 깜짝 놀랬습니다~앞으로도 쭈~~욱 화명 산우회와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