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짤방글, 음란물, 악성코드글, 혐오사진, 도배, 개인상품 판매글, 사진 없는 글, 동영상글, 기사전문 글 등의 공지사항 위반시 처벌될 수 있으니 게시판 이용 전에 꼭 공지사항을 읽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661034CA6F36207)
서태지와 아이들 (왼쪽부터 양현석, 서태지, 이주노)
데뷔년도 / 은퇴년도 : 1992년 4월 / 1996년 1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4661034CA6F36208)
- 서태지와 아이들 1집 (1992)
1992년 4월, 랩 음악이라는 생소한 장르로 가요계에 데뷔한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으로 가요계와 팬들에게는 충격이었다. 1집 타이틀곡인 '난 알아요'는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장르인 랩과 힙합을 곁들인 노래로써, 가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후속곡인 '환상속의 그대'와 '이밤이 깊어가지만'도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단번에 가요차트 1위를 독식하게 된다. 데뷔초부터 돌풍을 일으킨 서태지와 아이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10대 소녀들의 우상'이라는 좋은 호칭을 얻었으며, 1집 앨범에서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었고, 170만장이 팔려나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4661034CA6F36209)
- 서태지와 아이들 2집 (1993)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3년 6월에 발표한 두번째 앨범이며, 2집 타이틀곡 '하여가'를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하게 된다. '하여가'는 힙합과 태평소 가락을 접목시킨 음악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수시아'는 7080 세대의 테크노 리듬을 살린 곡으로 2000년대 초 테크노 열풍에 한발 앞선다는 곡으로 평가 받았으며, '너에게'는 감성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써, 애절한 내용의 가사가 담겨져 있다. 그리고, '우리들만의 추억'과 '마지막 축제'는 팬들과 함께 나눈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특히 2집에 수록되어 있는 '너에게'는 서태지 6집 앨범에서 뉴-헤비메탈 버전으로 탈바꿈하여 앨범에 수록되었다. 그 해에 발표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두번째 앨범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최초로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1집 앨범에 이어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661034CA6F3620A)
- 서태지와 아이들 3집 (1994)
1994년 8월에 발표한 세번째 앨범이다. 1집, 2집과는 달리 댄스의 비중이 약해진 반면에 록의 비중이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교육현실, 조국통일, 마약문제 등 사회비판적인 내용들이 대거 등장하였다. 타이틀곡 '발해를 꿈꾸며'는 조국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로써 7차 교육과정 당시,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화제가 되었다. '영원'은 이별을 슬퍼하고 있는 연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가수 김동률씨가 극찬한 노래이다. 그리고, '제킬박사와 하이드'는 마약문제를 다룬 노래이며, '교실 이데아'는 대한민국의 잘못된 교육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주장을 담은 곡으로 대중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교실 이데아'를 역방향으로 재생해보면 사탄의 메세지가 들어있다는 괴이한 소문이 PC통신(하이텔, 천리안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전국이 떠들썩해지기 시작하였다(일명 '교실 이데아 소동'). 1994년 11월, MBC 뉴스데스크 보도 당시 '교실 이데아'를 역방향으로 정확하게 들어보면 "피가 모자라"가 아니라 "씨가 모가와"라는 소리에 가깝다고 밝혀지면서, 소동은 잠잠해졌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세번째 앨범은 사탄의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는 악마숭배 논쟁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됐으며, 13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게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4661034CA6F3620B)
- 서태지와 아이들 4집 (1995)
1995년 10월에 발표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네번째 앨범. 그러나 네번째 앨범 발표하기 전, 그들은 새로움과 완벽함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가요계 은퇴를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발매 첫날부터 3~4시간만에 30만장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총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라는 기록을 세움으로써,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세번째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4집 타이틀곡으로 발표한 'Come Back Home'은 갱스터 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무장하였으며, 가출 청소년 문제를 다룬 노래로 각종 가요 차트에서 1위를 휩쓸게 된다. 그러나, 'Come Back Home'이 미국의 갱스터 랩 그룹 사이프레스 힐의 곡을 본땄다는 표절시비가 빚어지면서 정상가동에 시련을 맞기도 하였고, 수록곡인 '시대유감'은 일부의 구절이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는 이유로 공연윤리위원회에서 가사를 지적받아, 연주곡으로 바뀐 상태로 앨범에 수록되었다. 또한 '필승'은 "널 죽일거야", "빌어먹을" 등등의 부적절한 노래말도 포함되어 있어서 팬들의 빈축을 샀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네번째 앨범은 높은 판매고에도 불구하고 'Come Back Home'의 표절시비와 '시대유감', '필승'의 문제된 구절로 인해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지 못했다.
※ 4집 수록곡 '시대유감'의 문제가 되고 있는 가사
-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 모두를 뒤집어 새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네
- 내 가슴에 맺힌 한을 풀수 있기를
![](https://t1.daumcdn.net/cfile/cafe/184661034CA6F3630C)
서태지와 아이들 Goodbye Best Album (1996)
서태지와 아이들이 공식은퇴를 앞두고 발표한 마지막 베스트앨범이다. 4집에 연주곡으로 수록된 'Goodbye'는 사랑하는 연인,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는 작별의 노래로써, 베스트앨범을 통해 가사가 공개되었다. "잊어버려", "훌쩍 떠나네"라는 가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수많은 팬들은 아쉬움과 슬픔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661034CA6F3630D)
- 서태지와 아이들 싱글앨범 - 시대유감 (1996)
가요의 사전심의제 폐지를 기원하면서 1996년 7월에 발표한 싱글앨범이다. 4집 앨범에서 문제된 구절로 인해 연주곡으로 수록된 '시대유감'은 싱글앨범을 통해 가사가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