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봉인 오쿠호다카다케(3190m)에서,
일본 전체에서는 3번째로 높은 봉....
일본 북알프스 종주 루트,
1.날짜 : 2023년 9월 16일 - 9월 21일 (5박 6일)
2. 장소 : 일본 북알프스 종주
3. 참가자 : 반트 홀로
4. 종주 루트 : 약 36 km
가미코치 (1505 m)출발 - 다케사와 산장(2170 m) (1박, 텐트) - 오쿠호다까다케(3190m) - 호다카다케 산장(2박째, 산장) -
기타호다카다케 (3106 m) - 미나미다케( 남악 : 3032.9m) - 나까다케(중악 : 3084 m) - 오오바미다케(대장악 : 3101m) -
야리가다케 산장 (3박째, 산장) - 야리사와 롯지 - 요코오산장 (`1620m) - 고나시타이라 캠핑장(4박째, 텐트) - 가미코치(원점회귀)
5. 종주기간 : 4일
9월 17일 12시 가미코치 출발 - 9월 20일 15시 가미코치 도착
9월 16일 목요일,
저녁 비행기로 일본 나고야 중부공항으로 간다음에,
공항전철을 타고 나고야 메이테츠 기차역으로 간다.
역 근처의 예약해 놓은 호스텔로 가서 잠을 자고,
17일 아침 일찍 일어나 근처 편의점에서 아침을 먹고....
기차를 타고 2시간 정도 걸려 마쯔모토(송본)로 간다....
마쯔모토역에서 내려 가미코치가는 표를 자동발권기로 사고,
처음에는 표를 신시마시마 왕복표를 샀다. 버튼을 잘못눌러서, 잘못사서 역무원에게 표를 주고 환불하고,
다시 신시마시마거쳐 가미코치가는 표를 산다....
이 기차를 타고 신시마시마로 간다. 30분 정도 걸려서....
신시마시마역에서 내려, 대기하고 있는 가미코치행 버스에 올라탄다....
1시간정도 걸려 가미코치에 도착....
가미코치 등산상담소에서 등산 계획서를 제출해야한다....
우선 바로앞에 있는 가미코치 등산 상담소앞에 비치되어 있는 등산계획서를 작성하고,
바로 옆의 자판기 비슷한 기계에서 자연보호비용 500 엔을 지불하고 받은 윗사진 우측 중앙에 붙여 놓은 조그만 영수증을
등산계획서에 붙이고 난후에 옆에 있는 통에 넣음으로써 등산 신고를 한다....
이제 산행을 하면되는데,
시간이 12시가 되어가니 점심을 먹고 올라가기로 하고,
통밀빵을 콜라와 같이 먹고,
배낭 무게가 집에서 출발할 때 16.4 kg 이었는데,
(텐트 1인용 1셋트, 침낭, 매트리스, 버너, 코펠, 수저,젓가락,우의, 우산, 스틱1개, 헬멧, 겨울용 상.하의 각 1벌씩,
패딩잠바 1벌, 방수 잠바 1벌, 춘추용 옷 1벌, 양말 4켤레, 썬크림1개, 세면.양치도구일체, 전투식량 3일치, 100%통밀빵 큰거 2개,
라면 6개, 칼로리케이크 10개, 쵸코렛 2봉, 슬리퍼 1켤레, 스패츠, 랜턴에 추가 밧데리 3개, 보조밧데리 20,000 mah 1개,
110 v 콘넥터와 충전단자2개, 핸드폰 2개, 비상약에 진통소염제, 여행용 휴지 3개, 물티슈 1개, 모자 2개,
고무코팅장갑 1켤레, 70리터 배낭)
나고야역에 있는 편의점에서 가정용 부탄가스 3개를 사고,
2개만 살려고 했는데, 3개묶음으로만 판다고 하여 할 수 없이 3개를 샀다. 이것도 무게가 1.2 kg 정도 되고,
생수 600 ml 짜리 3개 1.8 kg에
콜라 1병 반 무게가 0.8 kg 정도 된다.
그래서 배낭 총무게가 20 kg 이 넘는다....
저 뒤쪽에 보이는 카파바시 다리(하동교) 를 건너 다케사와 산장을 향해 고도 700 정도 올라가야 한다....
저뒤에 있는 다리를 건너
한참을 오르다 배낭을 내려놓고 쉬고 있는데, 일본인 모녀가 산을 오르다 내가 쉬는 곳에서 같이 쉰다.
아직 유치원다닐 정도의 어린아이인데, 대단하다....ㅎ
너덜지대가 나오는데, 너덜을 따라가다가 너덜옆 숲속으로 올라가다가
다시 너덜로 나와 너덜을 오르면서 올라간다....
한국 일산에서 왔다는 54살 먹은 분을 만나 같이 오르면서 서로 사진도 담아주고....
오사카에 산다는 한국인부부와 그 아이들,
일산에서 왔다는 54살 먹은 가운데 키큰 남자,
이렇케 한국사람들이 우연히 만나 같이 사진 한장 담고,
저분들은 모두 다케사와 산장 까지만 올라갔다가 거기서 자고 내일 아침, 도로 내려간다고 한다....
가미코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내사진도 한장 담고....
다케사와 산장 도착,
여기 고도는 2,170 m,
가미코치 1,505 m 에서 거리는 4 km 왔고, 고도는 665 m 올라왔다.
지금 시간이 오후 4시 30분,
가미코치에서 여기까지 3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다음산장인 호다카다케 산장 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어 오늘은 여기서 텐트치고 야영하기로 한다.
텐트 치는 비용 2,000엔을 지불하고....
텐트 site 비용 2,000 엔을 지불하고 받은 영수증....
위로는 내일 올라가야 할 봉우리들이 보이고,
약 고도 1,000m 를 올려쳐야 한다....
아래로는 가미코치 일대가 보인다....
너덜지대끝에 빈자리가 있어 텐트를 치고,
저녁을 먹기위해 물을 끓인다. 전투식량에 칼로리케이크 2개...
오늘은 9월 18일 월요일,
아침에 4시 15분에 일어나서, 통밀빵에 라면 끓여 아침을 먹고,
텐트를 걷고 배낭을 싸고, 출발 준비를 마치니 아침 5시 15분,
곧장 오쿠호다카다케를 향해 올라간다.
오늘은 고도 1,000m 를 올려쳐야 하는 쉽지않은 날이다....
출발하면서 보는 가미코치 방향....
어느 정도 올라와서 뒤돌아보는 우측밑의 디케사와 산장과
멀리 운무에 덮혀 있는가미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