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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소주..
참이슬부터 C1 등 등..
이 소주가 어떤 원료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관심갖고 마시는 분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아픈 독재의 역사가 낳은 부산물이란 것도....
이제 우리 식초방 식구들은 마셔도 알고나 드시길 바라면서
허현회 선생이 쓴 글을 아래와 같이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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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크
오늘부텀 소주 아니 술 아니지
소주 끊어버려야쥐
아참 국순당 담금주 증류주던데ᆢ
안마셔야지 아이구
국순당에서 나오는 담금주 중 증류식소주도 있습니다.
꼭 술이 필요하신 분은 이 소주로 담금하시면 될 듯 하네요.
그리고 재미있는게 보통... 읽기 힘들게 하려는지..
희석식소주는 한자로 표기되어 있고
증류식소주는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는 거... ㅋㅋ
국순당고 막걸리 마신후로
다른 막걸리 맛 없어요
앞으론 요거만 마셔야지
걸죽한게 배도 부르다니까요
집사람도 술 못 마시는데 그거는 맛나다고 마셔요 ㅎㅎ
좋은 선택이시네요 ^^
그보다 더 좋은 건.. 직접 생재로 담군 술 드셔요 ㅎㅎ
저의 주장 "산삼보다 더 좋다!"
술 끊은지년 잘 끊었지유
남들은 무슨 재미로 사냐고 그러는데
그때마다 산약세 광고하고 약초산행 가자고 그래유
한넘 두넘 동창회가믄 구석에 앉아 비실비실
한때는 말술에 그렇게 질퍽거리더니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되었다나요
다 술이 범인이쥬
비실이 서너놈 신약세 가입해서 폭 빠젔는지
이제는 약초산행 가자구 먼저 설치고
산에가면 이건 뭐고 저건 뭐고 나이롱 박사가 되서리 난리가 아니네유
몰론 건강도 되찾아가고 있구유
술 잘 끊었쥬
직접 생재로 담궈서 드시면 더 좋을텐데..
더불어 천연식초도.. ㅎㅎ
여튼.. 시중에 판매되는 소주만 안 마셔도
건강을 돌보는 작은 실천일거라 믿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저의 친구중에는 담금주 절대 안먹고 희석소주만 마시는 분이 있답니다.
어쩌나 ~~아무리 좋은 약제술도 안먹어요>
삼삼주나 하수오주를 주어도 너마 먹어라 ~내는 소주가 좋다고 한답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많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누적된 인식이니...
몸이 탈나기 전까지는 절대 못 바꿀거에요.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없어요.
그러니.. 어쩌겠어요. 냅 둬야죠~ ^^
참~ 담금주로 파는 것들 대부분이 희석식소주여요. 참고 하셔요 ^^
어제 김해방모임에 산양삼 넣은 갈삼주 죽음이였어여~~
산양삼을 넣어서 긍가 희석소주인더도 머리가 안 아파요^^
사진 보니까 제 눈엔 시원소주만 눈에 들어오던데..
산양삼을 넣은 갈삼주도 있었군요.
병주고 약주고 했었군요.ㅋㅋ
@걸어가세 좋은술만 먹을수 있음 좋지맘~~~
우리네 삶이 또 그러하니~~
유기농고추 구했어요?
@금바다 아뇨.. ㅠㅠ
그냥 금바다님 말씀대로 식초로 소독해서 할까봐요~
@걸어가세 그게 나야요
씻어서 건조기에 넣어 고들고들해지면 햇볕에 말리면되여^^
제가 어렸을 적(지금 70대) 우리 집에서 누룩으로 술을 빚어 밀주를 팔았는데 원액은 도수가 높아 불을 붙이면 불이 붙는 모습을 본 일이 있고 팔 때는 물에 희석하던 모습을 본 일이 있습니다. 이 때의 술이 바로 증류주(고수리 술)인걸로 아는데 증류주도 희석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전통주를 2가지로 분류합니다.
1) 발효주 : 효모에 의해 알콜발효가 일어나 만들어진 술(막걸리,청주,맥주,와인 등)
이렇게 만든 술에 물과 알코올이 있겠죠. 이 넘을 끓여요. 물의 끓는 온도는 100도, 알코올의 끊는 온도는 78도 정도..
그럼 알콜이 먼저 수증기가 되겠죠. 이 넘을 받아내 냉각 식히면 증류주 탄생.
2) 증류주 : 발효주를 증류한 술 (소주, 위스키, 브랜디 등 등)
탁주를 증류하면 소주, 맥주를 증류하면 위스키, 포도주를 증류하면 브랜디 이렇게 되는 거죠.
이해를 돕기위해 덧붙였습니다 ^^
@걸어가세 그렇군요. 덕분에 배웁니다.
@들숲 증류주 원액은 재료에 따라 도수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겠죠.
탁주를 증류해서 만드는 청주같은 경우 보통 12도에서 13도 정도 되는데
물을 섞어서 도수를 맞출겁니다. 그래서 희석한다고 표현을 하죠.
희석식소주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
어르신~ 늘 건강하세요~ ^^
어허 어쪄면 좋아요 날마다 술독에 빠져 사는데
언젠간 나오시겠죠 뭐~ ^^
건강하세요 ^^
요즘은 그런 담금주로 종초를 담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 한테 종초를 하는데 담금주 도수 높은 걸로 하는 거 알려 달라는 분들도 있
식초는 먹을 수도 있고 종초로도 써야 합니다.
전통으로 잘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담금주로 종초를 하기도 하는군요.
전통이 괜히 전통이겠어요.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겸손이 아닐까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
판매하는 술은 다 독이요 독도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요 허박사 탐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