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님 덕에 방송국을 다 가봅니다. ( 쏴리쥘뤄~!!!)
아.. 그전에 먼저
핸드폰, 사진 촬영은 물론 안에서 꺼내거나
핸폰 손에 쥐기만 해도 다 퇴장조치라서
사진은 없습니다.
가방도 다 밖에 두고 들어가야 합니다 (몸만)
응원템도 공식 응원봉만 가져갈수 있어서
(우리도 공식 응원봉좀 만들어줘요 좀~!!
너무 부러워요.진짜....젭알~!!)
개인 준비한 슬로건 응원템 못가져간대서
다들 몸만 들어갔습니다.
나혼자 산다 볼때 종종 봤던 그 엠비씨 앞마당이예요.
1시 30분에 인원체크인데...
행여나 도중에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니
일찍 출발해서 12시 조금전 도착 했습니다.
아침부터 미리 와계셨던 경서랑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들도 하고 시간되서 인원체크 하는곳에 갔어요.
아티스트별로 구역 나눠서 바닥에 이름이 적혔고..
그곳에 줄을 서면 됩니다.
우리는 소수정예로 7명~!!!!!
노쇼 없이 전원 참석..
챙겨간 인증확인 출력물, 신분증등...
스텝분들이 꼼꼼히 체크 하셨고
열번째 입장순서라서
스텝분들 인도하시는대로 잘 따라갔습니다.
관람티켓을 따로 배부하진 않으셨어요.
대신에 스텝분들과 방송국 관계자분들이 계속 인원체크 하면서 명단도 확인 하시면서 그렇게 입장대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밖에서만 서 있나 싶었는데...
실내로 들어가서 바닥이긴 하지만
따뜻하게 앉아서 대기 했고
우리끼리 아주 옹기종기 모여앉아 결의를 다져보았습니다.
신청하셨으나 아쉽게 기회 안되신분들..
개개인의 사정으로 마음은 굴뚝 같으나
참석 못하신분들
그 모든 경서랑들의 염원을 알기에
1인당 적어도 스무명씩의 몫을 하리라
다같이 으쌰으쌰 다짐하면서
이유는 알수 없지만 저희 7명은 전부다
무대 바로 앞쪽 스탠딩 석으로 들어갔습니다.
음악 방송에서 출연 가수들이..
사전녹화가 있고 생방이 있는데..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티비볼땐 당췌 알수가 없고 이해가 잘 안되더니 가보니깐 알겠더라구요.ㅎㅎㅎ
정말 똑똑한 방송국사람들~
드뎌드뎌 무대에 경서님 순서 알리는 표시가 보이고.
무대를 바라보고 조금 왼쪽 뒤편으로 서 있었는데
경서님 순서가 되니까 타 아티스트 팬분들이
앞으로 오라고 살짝씩 껴주셔서
앞쪽 가운데로 전진할수 있었어요.
경서님 정면으로 볼수 있었고
응원봉도 어떤 아이템도 없이 맨손이었지만
손과 눈빛과 목소리로~~ 열렬히 응원했어요. ^^
(감기로 목이 아픈채로 걸걸하게 방송국엘 갔는데
끝나고 나오니 득음을 해버려서 목이 싹다 나은거 있죠 ㅋㅋ)
경서님이 나오셨고~ 우린 소리 질렀고
너무 반가웠고 그냥 쳐다만 봐도 좋고
지금 아마도 내눈에서 하트 레이저가 날라가겠구나 느껴졌고 으흐흣
경서님 공연은 집에서 경서랑 분들이 티브이로 보셨을 장면이랑 저희가 보는거랑 같은
진짜 생방송이었습니다.
여러분... 경서님 연예인이더라구요.
우리 경서님 연예인입니다.
여태껏 마냥 친근한 최애, 우리가수
너무너무 가까운 사이 같았는데
방송국에서 보니까..왠열~!!!!!!
경서님 연예인이예요. 후광이 막 비치는거있죠.
이게 정확히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는데~
와~~ 연예인이다. 우왕~ 연예인이다.
이런 마음으로 보이더라구요.
최고최고~엄지척이 연신 나올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연예인...우리 가수 경서
공연 마치고 내려가면서
밥먹었냐고 물어보고~
계단 내려가면서도 손흔들어주고
맨 마지막에 가수들 다 같이 나올때도
카메라엔 안잡혔겠지만
뒤쪽에 우리 팬들 모여 있는곳 보면서 애뜻하게 말도 걸어주고 손도 흔들어주고
고맙다고도 해주고
(고마운게 누군데~ㅜ.ㅜ;;; 우리한테 고맙대 ㅠ.ㅠ)
무대 아래로 내려가면서도 끝까지 손흔들어주고
그렇게 경서님 무대는 끝이 났어요.
경서님 무대 끝나고 나니 급격하게 흥미와 관심도가 하락하면서 체력도 하락하면서 ㅋㅋㅋ 어찌저찌 방송이 끝났고
끝나자마자 퇴장해서 경서랑분들과 퇴근길도 보고
그렇게 해산 했습니다.
아~ 돌아오는 길은 늘 아쉽죠
왜 응원을 그렇게 밖에 못했나... 싶은
아쉬운 마음도 들었구요.
퇴근길엔 "조심히가요~!!!! " 라는 말이더라도
힘되는 다른 말을 더 건넬걸 그랬나...
멍하니 소리만 질러가지구 후회하고;;;
그리고 또 공식응원봉 아니라도
다른 팬들도 살짝씩 가져왔던데
우리도 정직하지 말고 살짝씩 그냥 들어올걸 그랬나
후회후회 아쉽아쉽 미안미안
경서님한테 미안한 생각도 들고 그래요.
근데~그래도 괜찮아요. 미안하다고는 안할거예요.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착오가 있을수도 있고..
경험 없어서 실수도 할수 있고..
그까이꺼 모어때요. 이번에 못건넨말 있으면
담번에 더크게 말하면 되니깐은~♡
다음번엔 응원 더 잘하면되니까~♡
경서님도 혹여나 무슨일이 있더래도
우리한테 미안하다고 안했으면 좋겠고..
우리 서로 미안할일 없잖아요????
"사랑 하는 사이에 미안하다고 하는거 아니다~!"
그냥 우린 이래도 저래도 다 괜찮은
서로 마음 잘 아는 그런사이니까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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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이든 어떤 생각이든 뭘하든 다 믿어~!!
글구 다 괜찮아~♡
첫댓글 선댓글 후감상💚
3번 정도 읽으니 깊은 뜻이 보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처음이지만 최선을 향한 우리 수고했고
더 나은 다음을 위해 또 사랑하는 마음 가득 담아 준비해 보아요🤍🤍
💚
공식 응원봉 생기면 좋겠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울 경서님 마음도 너무 예쁘고 얼굴도 너무 예쁘고 좋으셨겠어요ㅎㅎ
고생하셧네요~몸은 고되도 마음은 즐거우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다음번에는 더 잘할수있을것 같은 마음 공감입니다😄 고생하셨어요👍
어제 같이 봐서 즐거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생생한 후기 감사드리고
득음허셨다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너무 생생한 후기였네요! 잘 읽었습니당😉
저 개구리 너무 귀여운거같아요 ㅎㅎ너무 잘만드셨어요~~ 생생한 후기까지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만병통치약 경서님.... 없던 감기도 싹 낫게 한다니까요!!!! 💊💊💊
넘 잘 만드셨네요 ㅎㅎㅎ 💚
하루의 끝에 카페들어와서 이런저런 글보는데 제가 다녀온것 마냥 힐링되네요 간접힐링말고 인제 나두 빨랑 우리 경서님 보러가고 싶은데 . . . 😵💫안달이나서 대환쟈아아앙 😆😆😆
고생하셨어요! 정성스런 후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꼭 가고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