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저도 절대 고수가 아닌데 ㅡㅡ;;
맨날 붙잡고 있었더니 어찌어찌되었나봅니다.
(사실 패드 여러번 던졌습니다 -_- )
그래도 정말 재밌는건 사실이죠.
근데 님 혹시 가지고 계신 사폰1이 정품인가요?
플스2 생기고 나서 1,2를 해보고싶은데
구할 방법이 없군요. 하드웨어 개조할 생각도 없고
그거 만약 정품이면 저한테 파세요
구할수 있는곳을 알려주셔도 고맙구요.
사이폰 필터 해보신분 있나요?
PS1으로 나온 게임입니다.
PS2 발매되고도 한참후에 겜샵에 들렸다가 우연히 하게된건데요.
적극 추천합니다.
지금은 클리어한지도 오래되구 해서 씨디도 없어졌지만.
게임은 뭐랄까 예전 레인보우 식스와 메탈기어를 합성한 것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게임이구요.
(미국적인 분위기는 레인보우에 더 가깝겠군요)
커다란 기둥줄거리를 따라
세계 각지에서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게임입니다.
이건 미국에서 개발된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래서인지 캐릭터 디자인이나 게임 분위기가
일판 게임과는 많이 다릅니다.
(사람에 따라 주인공의 멋진 외모에 게임하기 싫어질지도 -_-;;)
제가 해본것은 3탄입니다만
전에 자료를 좀 찾아보니 이전에도 매니악한 난이도로 악명을
떨쳤던 게임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도 부분부분 좀 어렵습니다만 탈력될 정도는 아니구요
도전의욕이 불끈 솟는 그런 류의 난이도입니다 ^^;
타게임 못지않은 무기의 다양함과
무엇보다 현실적인 미션과 활동공간.
(중동과 동유럽의 내전지역, 비행기, 차이나타운, 지하철, 대사관, 등등)
정말 재밌습니다.
붙잡고있는동안 인간관계 절단날뻔 했지요.
개인적으로 메탈기어의 팬이기도 합니다만
비현실적인 공간과 캐릭터, 익숙해지면 짧아지는 플레이타임.
사이폰 필터에 훨씬 매력을 느꼈습니다.
스토리모드 외에도
한정된 공간에서 무기가 점점 적게 주어지다가
최고레벨에선 전투용 칼하나 들고 총든 떡대 다섯명 암살해야하는
그런 모드도 있습니다.(이름이 기억이 잘...)
시체도 그대로 남아있고 치울수도 없는.. 발각만되도 게임오버. ^^;
이 모드 또한 극악입니다. 도전의욕으로 잠못자게 만듭니다.
문득 기억이 나서 올려봤습니다.
3엔딩에서 모호하게 끝이 난것으로 보아 4탄이 플스2로
발매되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구할수 있다면 한번 해보시길. 복사씨디로 쉽게 구하실수 있을듯 하군요.
그럼 허접 감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