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법등사설오스님TV(YouTube) 작성자 : 변함없는 즐거움
안으로는 안이비설신의를 의지하고 밖으로는 색성향미촉법을 면대합니다. 육근으로 색성향미촉법 육진을 면대합니다. 근(根)과 진(塵)의 중간에서 식(識)이 생깁니다. 식(識)은 분별인데 바로 6식이 생깁니다. 만약 자신의 마음에 들면 나의 망상에 순응하는 겁니다. 그럼 기뻐합니다. 이것을 순연(順緣)이라 합니다. 나의 망상에 맞지 않는 것은 싫어하지만 또 떠나지는 못합니다. 이것을 위연(違緣)이라 합니다. 내지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닙니다. 또한, 순연도 아니고 위연(어긋나는 인연)도 아닙니다. 그러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것을 무기(無記)라고 합니다. 이 무기가 끝나면 변화가 생깁니다. 이러한 18가지 종류인데 전부 합해서 18가지 종류입니다.
그래서 이 경을 근취법문(根聚法門)이라 합니다. 육근, 육진, 육식이 서로 모여서 한 개의 근본무명을 더한 것입니다. 함께 모여 있는 것입니다. 근(根)과 진(塵)이 대하면 어떤 작용도 없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식(識)이 있어서 안이비설신의 육식(六識)이, 이 육식(六識)이 이 근과 진 사이에서 분별을 일으킵니다. 좋아하는 것은 가지고 싶어 하고 좋아하지 않는 것은 버리고자 합니다. 얻고자 하나 얻지 못하고, 버리고 싶으나 버리지도 못합니다. 이것을 번뇌라고 합니다.
이 <점찰선악업보경>에서는 자신이 지은 업이 선업이든지 악업이든지 간에 이 18가지 종류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18이라는 숫자가 각 숫자는 바로 자신의 근(根)과 진(塵)이 서로 모인 것입니다. 그리고 또 변화를 일으킵니다. 18×10세(世)를 하면 108이 됩니다. 십세(十世)를 더해서 108이 되는 것입니다. 108에 현세의 9개를 더해서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을 근본무명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현세의 9개를 더해서 189종류를 설한 것입니다. 그 총 숫자를 이렇게 더해서 나온 것이 이 숫자입니다. 배우고 싶은 사람은 목륜상을 가져오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경전 강설에서는 대략 이 정도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지장보살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미래세에 우리의 불제자들이
미래세에 우리의 불제자들입니다. 왜 전적으로 불제자들을 지목했을까요? 근취법문은 오직 불제자들만 사용합니다. 재가자들이 이것을 점술처럼 쓰면 영험이 없습니다. 이것은 수행을 위해서 쓰는 겁니다. 집중 수행을 위해는 쓰는 겁니다.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운명을 봐주고 운명을 봐주고 그렇게 쓰면, 쓴다고 하더라도 효과가 없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돈 버는데 쓰려 하면 그렇게 되지가 않습니다. 우리 출가자가 돈을 벌려고 하면 그것은 비명(非命)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 괘(卦)도 영험하지가 않습니다. 제대로 나타나지도 않고 맞지도 않습니다. 반드시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점찰윤상 기도를 다 하고 나서 점찰윤상을 쓸 줄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부탁하면 지장보살께서 다른 이를 위해서 대신 봐줘도 된다고 허락하셨습니다. 중생을 이익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절대로 금전을 대가로 받으면 안 됩니다. 만약 금전을 대가로 받으면 영험이 없습니다. 배우고자 할 때 이것을 특별히 이야기합니다.
여러분들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다 이야기하지는 못합니다. 이 19개의 목륜상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면 되겠습니다.
미래세에
이 미래세는 지장보살께서 말법 시대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만약 미래세에 불제자들이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반드시 부처님 제자이어야 합니다.
미래세에 부처님 제자들이
적어도 삼보에 귀의한 삼보제자이어야 합니다. 출가 2부 대중과 재가 2부 대중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과보에 대해서 현재 몸으로 받는 이 과보의 그 인(因)을 알지 못합니다. 왜 몸이 이렇게 안 좋은지.
어떤 법우들은 온몸이 전부 병 보따리입니다. 몸이 건강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물어보십시오. 과거에 살생의 업이 매우 중합니다. 몸은 건강하지만 공부를 못합니다. 지혜가 없습니다. 그 또한 물어보십시오. 과거에 지은 업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금생에 지혜가 없습니다. 그럼 목륜을 들어서 던져보십시오. 도대체 무슨 업을 지었는지…? 신구의 가운데에 어느 업이 중한지…? 그것을 중점적으로 참회합니다. 그리고서 이 세 개의 윤상을 던져서 나온 숫자를 전부 합한 총 숫자가 윤상에서 나타난 총 숫자를 관찰합니다. 관찰한 후에 자신의 선과 악을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당나라 시대에 오대산에 대장엄사, 대화엄사가 있었습니다. 우시(牛㚸)선사가 있었습니다. 왜 우시(牛㚸)라고 이름했는가 하면 그 스님이 소처럼 머리가 아둔하다고 흉을 보았습니다. 좀 모자라기 때문에 공양주를 하였습니다. 힘을 쓰는 노역만을 하였습니다. 법을 배우고 염불하고 경전을 배우고 참법기도하는 등은 전혀 머리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미련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보통사람처럼 미련하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참괴심을 일으켰습니다. 오대산을 돌면서 삼보일배를 하였습니다. 오대의 정상을 향해서 문수보살을 친견하는 원을 세웠습니다. 왜 사람들은 일도 잘하고 배우기만 하면 다 성취를 하는데 그는 왜 안 되는건지…? 그가 오대를 순례할 때에 방목을 하고 있는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스님!! 이 산에서 계속 왔다 갔다 하시는데, 이 산에서 오랫동안 다니는데 무엇 때문에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문수보살을 친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문수보살을 만나서 무얼 하려느냐고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소라고 부르면서 내가 너무 미련하다고 합니다. 제가 무슨 업을 지었는지요? 문수보살이 말했습니다. 너 자신의 업을 알고 싶으면, 이 양치는 노인이 바로 문수보살의 화현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이분이 문수보살이 현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문수보살에게 무릎을 꿇고 꼭 좀 구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문수보살은 그가 입은 가사의 고리를 그의 입으로 집어넣어가지고 그의 마음을 꺼내왔습니다. 보여주시면서 너의 마음이 바로 소의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소라고 부르는 것도 다행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마음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말씀하시기를 과거에 네가 어떤 스님을 소 같다고 흉을 보았다. 과거에 어떤 비구 스님을 소 같다고 흉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 설법하는 법사 스님이 있었는데 법상에 앉아서 법을 듣고 있는 비구에게도 소 같다고 흉을 보았느니라. 그래서 오백 생 동안 현재까지 타락해있는 것이니라. 비록 금생에 출가를 했지만 그래서 그 마음이 없고 전혀 지혜가 없는 것이니라. 지금 네가 참회를 했기 때문에 내가 그 마음을 바꾸어 준 것이니라. 그렇게 그 마음을 바꾸고 나니 그는 곧 그곳에 있는 비구들에게 경전을 강설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시(牛㚸)법사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역사상 이런 인연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잘못된 말 한마디와 사람을 비하하는 말 한마디에도 모두 인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냥 넘어가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특히 불법을 공부하는 삼보제자는 언행 하나하나를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이 이미 업을 지었는지도 모릅니다. 만약 우리가 현재 받고있는 업보를 알고 싶으면 어떻게 그 스님처럼 모두 다 문수보살을 만날 수가 있겠습니까?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럼 지장보살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점찰선악업보경>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이 점찰윤상으로 일단 점찰을 하면 바로 지장보살께서 말씀해주십니다. 성지 순례하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습니다. 집에 앉아서 참법기도하면 됩니다. 한 번 던져보면 189종류 안에서 여러분이 다 물어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 189종류의 내용을 설명할 때가 되면 알 수 있습니다. 189종류가 있습니다.
왜 이 숫자만 말했는가 하면 이 189종류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인가 하면 신구의 삼업에 의거해서 다시 근본번뇌를 더하면 10이 됩니다. 10에다 10을 곱합니다. 삼세(三世)를 곱하면 근본무명 하나를 더해서 10이 됩니다. 10에다 현재 자신의 3×6의 18가지 업을 곱합니다. 6근, 6진, 6식이 3×6=18입니다. 18에 10을 곱해서 180입니다. 다시 현전하는 안이비설신의와 신구의를 더해서 그래서 189가 되는 것입니다. 이 숫자는 반드시 3번 던져야 합니다. 목륜을 던질 때 이 6번째 윤상은 세 번 던져서 합해야 189의 숫자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윤상이 1, 2, 3이고 6번째 윤상이 16, 17, 18입니다. 이 세 개의 윤상을 합해서 가장 큰 숫자가 189입니다. 단지 반드시 3번을 던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삼세(三世)의 인연이기 때문에 3번을 던져야 합니다. 만약 3번을 던져서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고 공백이라면 18개의 윤상 숫자가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고 공백이라면 이미 도(道)를 성취한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Q_3qCZpH7o&list=PL5MPltq86t10Hv7-_IggRNjTlFkp0uH8o&index=50 설오스님 통역 https://www.youtube.com/watch?v=Qx-NEiEoh0s&list=PL5MPltq86t11mMX67mzXILujzccPO6sKj&index=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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