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타임라인 안되는 이유는?
일단 기계 연동 시켜 놓음.
내일 확인.
글 수정할때 시간 삭제, 혹은 섞을 것, 수정할 것.
원본에만 남길 것.
> 동성로 축제는 내일부터.
13일에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어쩌고 하는것도 동성로 인근 아닌가?
버스 전용 구간에서 차량 통제 하고 하는거.
228 공원쪽도 비웠지 아마?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까지 비우는듯.
밤 12시 52분
꿈꿨다.
좀비 아포칼립스물.
내가 리더겸 예언자.
구한 인간들이 어지간히도 말을 안듣던데 차를 끌고 세상 어디를 가나 생존자보다 좀비가 더 많이 보이더라.
갑자기 좀비가 됨.
생존자들이 차를 노림.
가호를 받은듯이 안전했던 차.
탑승객들의 오지랖으로 탑승자는 늘어 나고 차는 무거워지는데 정의감 넘치는게 정신병자들 같더라.
남 도움 없이는 자기 목숨도 건사 못하면서 도와준 사람을 하인 부리듯이 하는걸 보고 그냥 다 죽자 하고 싶다가도 죽은 지인들이 맞긴거 떠올리고 인내하며 끝까지 쉘터를 찾아 떠돌다가 깬듯.
4시 13분
배터리 충전 100%
6시 36분
기상.
잘잤다.
7시 6분
집에 있는 것들이 먹으면 잠을 유발하는 것 밖에 없어 보여서 그냥 참외 하나 썰었다.
이걸로 먹고 치우자.
7시 23분
라면이라도 먹을까?
입맛이 도네.
7시 33분
진짬뽕 하나 끓였다.
45분
먹었더니 잠온다.
8시 20분
머지?
갑자기 창문 너머로 붉은빛이 번쩍번쩍.
10시
잠온다.
12시 37분
한식뷔페.
여기가 찐 기사식당.
6천원.
어르신들 입맛에 맞춘 식단.
짠편.
비싼 동네에 저가식당이 더 잘되어있는 아이러니.
주고객도 중노년층.
>먹고 신장이 부은건지 몸이 붓는 느낌이 들더라.
한참 지나서 붓기가 줄었다.
고기가 없어서 그런가, 힘이 빠진다.
생선 조림 하나 있네.
싼 값을 한다.
건강식, 절밥이다.
배고파, 배가 빵빵한데도.
탄수화물 중독인가?
수성못 갔다가 집 가자.
1시 12분
걷다 보니까 허기가 가신다.
수성못 변두리다.
땡볕에 천막도 없이 프리마켓을 하고 있다.
> 플리마켓인듯? 이름이.
사람도 없는데.
일요일까지 한단다.
뮤지컬 프렌지 페스티벌?
이건 또 머야?
대구에서 하는걸까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걸까?
물색깔이 녹빛이라 바닥이 안보이네.
백수야? 학생들이야?
길 건너는 사람 많다, 응달진곳에.
다들 밥먹고 나왔나 보네.
사람 늘었다.
맨발로 흙길 걷다가 씻었다.
발 금방 마른다.
백인이었네, 농구장.
혼자 공 던지다가 친구 온듯.
영어로 대화중, 한국인 친구인듯?
2시 10분
집 가는 길 최단시간 3시간 안됨.
걍 옛동네도 가보자.
이빨을 못닦아서 아쉽네.
2시 14분
휴대용 칫솔이 안보인다?
회사에 두고 온 모양이다.
치약도 칫솔도 새거였는데.
한번밖에 안쓴것도 있고.
2시 18분
저녁부터 행사네.
5~7시?
33분
자꾸 폰만 보려고 하네.
3시 3분
초등학교 못들어감.
수위가 요즘은 예전같이 마음대로 못들어간단다.
공립인데?
옛날생각나서 와봤다 했다.
수상하게 본다.
공던지는 애들은 고딩 같은데?
발육 좋은 초딩들인가?
옛동네를 떠도니까 아는사람도 없고 아는가게도 많이 안남았다.
어릴때처럼 아무곳이나 가면 체포당할듯?
예전이면 못갈곳이 없었는데.
3시 28분
너무 늙어서 못알아봤네.
아직 있구나, 평생직장일세.
존버와 줄타기로 머슴자리 꼭대기까지 올랐다더니
지금은 더 높은 사람이 있는듯?
내가 살이쪄서 못알아보나?
멸치에서 배불뚝이 돼지가 되었으니.
모르지, 모른척 한걸지도.
나도 모른척 했다.
애들 몰려서 둘러싼거 보니까 인간이 개과천선을 했나?
절대악은 아니었지, 욕심 많은 인간이었을뿐.
검색해 보니까 아직 고봉밥머슴이 맞나보다.
1억 가까운 돈이 걸린 입찰을 심사하고 주관하는 자리에 있는걸 보면.
이제 푼돈은 안노리고 콩고물 좀 만지려나?
입찰할때 뒷돈만 챙겨도 머...
아...
옆에 공사중인데 노가다 하다 가는 사람이랑 착각 했을지도?
쥬시쿨 아재는 짤렸다가 치매노인 돌보는 조건으로 복직했다더니 그 노인이 죽고 다시 짤렸나?
부자집 머슴 하겠다는 양반들이야 많으니 노인된 사람을 쓰지는 않겠지.
아직 있는데 못봤을수도 있고.
아항~
이제 낮에는 방문증이 있어야 출입이 되는구나.
초등학교.
중학교 두곳은 통합된듯.
인구수가 줄어서 그런듯.
큰 문방구 하나가 장사 안하는거 같은데도 옛적에 듣고 기억한거 따지면 50년 이상 버티네.
건물주라 그래.
아들 부부가 물려 받았을텐데?
야식집도 30년 넘게 장사중.
약국은 생긴지 20년 되었나 모르겠다.
소아과는 간판만 남았나?
셔터 내렸는데 진료중이라고 적혀 있다.
장사가 안되니까 연합의원으로 운영중인듯.
이제 내가 기억하는 곳도 없고 추억할 곳도 없다.
추억이 있기는 하니?
좋은 기억도 없는데 아련해지는게 유머.
그때의 상실감과 무기력함, 우울함의 단편을 아련으로 해석한걸지도...
시간 앞에 장사 없다.
사라진 것들처럼 나도 그러할테지.
수많은 모래알중에 하나처럼.
깜놀, 치과 사라진줄.
은퇴할 나이시기는 하지.
오래보고 싶지만.
아직 있는것 같다.
길건너 확인하고 다시 오려니 힘들다.
버스타자 해놓고 계속 걷는 중.
신천지가 교회처럼 당당하게 포교하네.
'머고, 신천지가?' 하면서 야리니까 떨어진다.
4시 6분
수박바와 아맛나를 먹었다.
맛이 거의 안난다.
점심을 짜게 먹어서 그런가 혀가 부어서 그런가?
아맛나가 꿈에 나왔을때는 그렇게 맛있었는데.
식감은 여전히 비호감.
5시 47분
집 도착
씻자.
5시 55분
씻었다.
그리고 짐 정리.
대충 5시간 걸었네.
왜 8시간 이상 걸은 것 같지?
버스타고 가는중.
심장 안좋다.
걸어야 하는데.
나름 푹 잤는데도 쇠약한 느낌이다.
오른쪽 팔뚝 아픔.
피곤할때 오는 통증.
어릴때 오른팔이 뼈 다친 모양이다.
가만히 생각하니까 오른팔에 힘주면 뼈가 아팠고
피곤하면 오른팔이 아팠음.
모르지, 왼팔일지? 다친게.
뜨겁다.
수염 깍는걸 깜빡했다.
하차.
1시간 넘게 걸릴거라더니 40분 안되어서 도착.
어쩐다...
좀 걷자.
근처인줄 알았더니 꽤 머네.
걷는시간 포함인듯.
배아픔.
도착
가슴이 두근두근.
물 마시고 화장실.
배아프더니 안나옴.
끙아.
조금 나옴.
배아프고 몸이 살짝 떨림.
아줌마 아저씨들 많네.
7명 대기중.
회의라도 하나?
사무실에 근로감독관들 자리가 절반 이상이 비었는데?
담당자도 없다.
시간 맞춰서 오란다.
앉아서 이야기를 듣자니까 노가다판에서 돈때인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합의하고 돈받기로 했는데 입금 안하고 잠수탔다고 다시 신고하러왔다는 사람도 보이고.
노가다 이야기 중이다.
벼룩의 간을 빼먹는다고 나쁘다고 욕한다.
중노년들이 많다, 젊은 사람은 안보인다.
누가 나오면서 근로감독관이 경찰서 가서 고소를 하라 했다한다.
민사는 경찰서 소관이 아닐텐데 민사 어쩌고 한다.
약속시간.
근로감독관이 나와서 들어 오란다.
사장한테 전화중.
주차중이란다.
>사장이 부장이랑 와서 '왔어? 요즘 머하고지네?' 했다.
시끌벅적하네, 좀 조용한 곳은 없냐고 묻더라.
2시간 안걸렸네.
끝.
1시간쯤 지나니까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했다.
배고프네.
사장과 부장은 바로갔다.
근로감독관님은 노무사에게 연락이 오면(부당해고구제신청 대질 심문) 전화 달란다.
최대 3달까지 시간을 끌수가 있는데 그게 부당해고구제신청 심판과 겹친다고 사건 진행을 보고 공유를 하겠단다.
원래는 안되는데 그리 하겠다네.
돈주라고 판결나면 처벌로 넘어가고 아니면 증거불충분으로 무효화하겠다는 소리인가 싶다.
사장이 이야기하면 진술 받아 적은거 그대로 읽어주면서 수정할거 있냐, 이렇게 적으면 되냐 물어보고 말하는데로 수정.
시종일관 사장이랑 화기애애, 웃으면서 사장 농을 받으면서 진행.
머 받아 먹었나 싶을정도.
웃자는 소리에 인상쓰는건 그렇지만 대질심문중에 이러는게 맞나 싶었다.
사장이 나를 비꼬듯이 이야기 하는것도 맞장구.
한소리해야하나 더 두고봐야하나 고민.
싸워서 좋을거 없다고 판단.
내가 진술할때는 수정할 곳이 있냐, 이게 맞냐 안물어보고 진행, 내가 삭막하기는 한데 나랑 대화하면서 웃은거 0.
안물어본거 대답말고 물어본것만 대답하고 본질은 무단퇴사냐 해고냐를 가리는 거니까 부가적인건 다 재껴놓자는 식으로 대답.
말이 갈린다고 부른거 아닌가?
그럼 거짓말 하는지 아닌지도 판단해야 안되나?
지장 찍을때도 엉뚱한 이름이 박혀 있어서 이건 누굽니까 하니까 잘 지적했다면서 밑줄긋고 나, 사장, 부장 이름 적고 지장 찍으라더라.
지장찍을때 또 사장이 날 비꼬듯이 농담을 하니까 근로감독관이 사장에게 반말.
성깔있어, 확실히.
사장이 웃자고 한소리니까 기분상했으면 미안하다더라.
근로감독관도 알죠, 알죠, 농담인거, 저도 농담이었습니다 하고 웃고 헤어지더라.
내가 딴지걸까봐서 액션 좀 취하고 넘기는 느낌.
화장실 갔다가 글씀.
사장이 이야기 하는게 앞뒤가 안맞는데 그부분을 짚어서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사장에게 유리하게 작성 되는 느낌.
사장이 수정하는건 못본다 하고 내가 수정하는건 먼지 다 이야기하고 이렇게 수정이 맞죠? 하더라.
단어하나 바꿔서 별건 아니었지만.
근로계약서 미작성은 쌍방 잘못으로 처리할 것 같고
임금 체불은 사장이 거기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는 식으로 넘어 갔는데 어떻게 처리를 할지...
해고예고수당은 자진퇴사라 못준다고 주장.
사장이 나보고 3월 31일에 출근 안했다고 했는데 그 말도 진술서에 안적혀 있다.
내가 증거가 있다고 반박을 해서 그런가?
통화내역도 사장이 할말 없으니까 일이나 하라고 끊어라 했다는 것도 안적었다.
내가 낸 녹취록과 비교하면 위증인걸 알텐데.
사장이 진술한건 내가 고칠수가 없다.
내가 진술한것만 가능.
막판에는 사장이 안한 말을 진술한다는데 내가 햇갈렸나 싶더라.
부당해고 구제신청 반박문 온 내용이랑 햇갈렸을수도 있고.
근로감독관이 녹취록 제출한 것도 먼 내용인지 모르더라.
검토를 안했다는 소리.
이야기 할때마다 뒤져봄.
인수인계를 하고 나갔냐고 묻던데 해고당하고 나가는 마당이고 초짜신입인데 인수인계 할게 무엇이냐, 신규채용된 사람도 없었다 했는데 인수인계 없이 나갔다고 적어 놨더라.
29일 해고 소리 듣고 31일 퇴사인데 인수인계가 가능하냐?
실업급여 신청한건지는 왜 자꾸 물어보는지 모르겠는데 신청한적이 없다니까 사장이 신청을 했으니까 연락이 오지 하더라.
그건 해고당했는데 자진퇴사로 처리가 되어서 그걸 바꾸려고 찾아간거고 사실관계를 위해서 근로복지공단에서 회사에 전화를 건 것이고 해당 통화내역은 거기에 문의해 보라 했다.
국가기관 전화는 자동녹음 되는걸로 안다 했더니 근로감독관이 나보고 직접 증거를 확보해서 오란다.
손짓해서 보내는건 버릇인가 보다.
보낼때 훠이훠이 오늘도 하더라.
사장이 지장찍은거 물티슈로 닦고 버린걸 내가 챙기고 의자도 정리하고 인사없이 나왔다.
무의식적으로 했는데 잘보이려고 쇼한다 생각할까봐서 인사는 안했다.
가자.
타코야끼를 몇년만에 먹었다.
단골가게 망했더라.
위치도 안좋았으니까.
코로나 탓도 있고.
딴가게 찾아갔다.
체인점.
아줌마가 아저씨에게 멀 먹여주는데 알콩달콩 하더라.
분위기 깨기 싫어서 창문 옆에 안보이는 공간에 서서 입간판 메뉴를 봤다.
왠 아가씨가 바로 와서 주문 때려서 실패.
한국어가 서툴던데 일본인인가 싶었다.
그 아가씨를 필두로 뒤에 우르르 줄서길래 옆에서 뻘쭘.
기다렸다가 사람들 다 빠지고 매운거+청양고추 주문.
앞에 아가씨들은 카드로 긁어도 서비스로 한알씩 다 주더만 난 안주더라.
주는건 사장 마음인데 차별하는 느낌.
많이 맵다.
청양고추 안넣었나?
고추맛 나는건 없고 캡사이신 때려 박았나 싶었다.
전부 다 맛이 똑같다.
속이 따갑더라.
타코야끼는 맛이 없었다, 소스는 논외로 두고.
안에 문어살(대왕오징어 조각이겠지)인지 있고 중간에 텅 비었고 껍데기는 질기고.
이렇게 만드는것도 기술이다 싶었다.
폭신한 맛이 없다.
단골집이 그립다.
거기도 체인점이긴 했는데 맛좋았다.
위치 때문인지 손님 없었나 싶다.
코로나때 직격탄 맞은듯.
나를 무시하고 바로 주문한 아가씨가 일본인이면 먹고 어떤 평가를 했을지 궁금.
먹고 커피 사고 쥬시쿨 복숭아맛 사고 복귀.
아, 도둑 들었나 싶었다.
문에 몇년째 붙어있는 전단지가 떨어져 있고 화장실 변기 커버가 올라가 있고 화장지 걸린게 빈 껍데기만 남아 있더라.
돈은 10~15만원 정도 비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최근에 머 한다고 10만원 뺐는데 그거랑 착각했을수도 있고.
착각 맞는듯.
훔치면 다 훔치지 조금만 훔치겠나?
화장지도 내가 다 썼겠지.
반복되면 의심해도 오늘은 아니다.
그리고 집에 외출용 칫솔세트 없다.
회사에 두고 온게 맞는듯.
편의점에서 산거랑 합치면 1만 5천원돈 손해.
과자 먹다가 쥬시쿨 다 마시고 진라면 하나 먹었다.
약과도.
오늘 걷는거 무리 하기는 했다.
안쉬고 걸음.
발목통증 무시하고 종아리랑 허벅지 붓는 느낌 무시하고 멍때리고 걷다 보니까 걸어지더라.
그늘지고 바람 부는곳 찾아 걸어서 그런것도 있고.
8시 19분
이빨닦음.
눕기 싫다.
발목 피로도가 상당해서 나가기는 좀 그렇다.
9시 26분
섞기 끝.
원본 저장해둘 것.
오타 심하더만.
27분
불끄자.
끝.
10시 7분
탈모약 먹은거 안적음.
물 마시고 생수 하나 새로 까자.
기계 등록이 정답이었네.
타임라인도 증거로 쓸수가 있는것 같더라.
데이터도 잡아먹고 내 행선지도 알려지는게 싫어서 막아놨더만 다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