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9,000원(12개월 forward PER 8배 적용,업종 평균 PER)을 유지한다. 최근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는데
그 근거는
1) 세계시장 점유율 최고치 경신이 재개되었고, 2)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1월에 글로벌 시장점유율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러한 상승세는 신모델 출시, 원/달러 환율 안정,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에 힘입어 지속될전망이다. 현 주가는 12개월 forward PER 5.7배, PBR 1배 수준이다.
최대 판매기록 경신 이어질 전망
기아는 1월에 중국판매(55,202대, +53.3% YoY)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최대 판매 260,572대(+23.4% YoY)를 달성했다. 이로써 1월 세계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고치인 3.9%로 상승했다(전년동월 3.5%). 신모델 출시, 미국시장 낙관론 확산,현대와의 브랜드 가치 차이 축소 등으로 최대 판매기록 경신이 지속될 전망이다.
신모델 출시 가속화
1월부터 Sorento facelift가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 또한 K3와 K7의 미국 출시도 각각 3월, 5월로 계획되어 있다. 기아차는 미국에서 올해 총 7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 중 4개가 full change(K3, K7, 3분기 신형 Soul, 4분기 신형Carens), 3개가 facelift(Sorento, 4분기 K5, Sportage) 모델이다.
이로써 미국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는 미국판매 비중이 높은 기아차가 가장 클 것으로 판단한다. 신형 Carens의 유럽과 한국 출시는 3월부터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