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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의 낭만
봄비가 내린 4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를 찾은 남녀가 가위바위보를 하며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2018.3.4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다함께 ‘#MeToo #WithYou‘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4회 한
국여성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촉구하며 안국역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2018.3.4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현대화 사업 앞둔 소래포구 어시장 '마지막 영업'
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재래어시장'에서 상인들이 마지막 영업을 하고 있다.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명
소인 소래포구 어시장이 지난해 3월 화재발생 이후 '소래포구 현대화사업'을 위해 휴식기를 갖는다.
남동구는 5일부터 어시장 좌판과 화재사고 현장에 남아있는 지장물 철거에 들어가며 상인들은 신축 어시장이
완공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경인일보 조재현 기자
[포토에세이] 새들의 공존
긴 겨울이 가고 봄볕이 따사로운 오후,
남산골 한옥마을 마당에서 비둘기 두 마리와 참새들이 몰려들어 관광객들이 던져준 빵 조각을 쪼아 먹고 있다.
도심 공원에서 함께 사는 법을 터득한 것일까,
빵 한 조각도 사이좋게 나눠 먹는 새들을 보면서 다툼 많고 욕심 많은 우리 삶을 되돌아본다.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
모두가 즐거운 놀이기구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 4일 휴일을 맞아 대전 오월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
을 보내고 있다. 이성희 기자
간월암 찾은 나들이객
한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른 4일 천수만에 접한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간월암이 나들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만조 때는 물에 잠겼다가 간조 때 통행이 가능한 간월암에는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2018.3.4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봄의 전령 '백동백'
만물이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4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인근 숲길에 봄비를 맞은 백동백이
탐스럽게 펴 있다. 2018.03.04.【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봄 향기 가득 머금은 춘란
4일 경남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장에서 열린 제8회 물레방아골 함양 난 연합전시회에서 활짝 핀 춘란이
봄 향기를 전하고 있다. 2018.03.04. (사진=함양군 제공)
봄향기 솔솔 냉이 캐기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은 4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한 밭에서 동네 주민들이 냉이를 캐고 있다
냉이는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찌개나 국, 무침으로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다 비타민A와 B1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고, 변비와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2018.3.4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겨울잠에서 깬 북방산개구리
경칩을 며칠 앞둔 지난 2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공원 무등산 내 평두메 습지에서 산란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온
북방산개구리가 목격되고 있다 2018.3.4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WHO 한국인 첫 여성국장에오른 강민휘씨가 아프가니스탄 아이의 건강상태를 보살피고 있다.
지난해 12월 WHO 사무총장 비서실 국장 발탁
아프간·동티모르·시리아 등서 20년 아동 보호 활동
2010년 감비아서 인권실태 고발했다 추방당하기도
WHO 첫 한국인 여성국장에 오른 강민휘씨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종교지도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민휘씨가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한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WHO 국장에 오른 강민휘씨가 스위스 제네바 한 호텔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제네바=신성식 기자
기사보기 ☞ http://news.joins.com/article/22411398?cloc=joongang|home|moredigitalfirst
‘지상 최대의 불놀이’
활활타는 대형달집 3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2018 제주들불축제가 열
렸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가 시작된 가운데 대형 달집이 활활 타고 있다. 2018.03.0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도 구제하려고 마을별로 불을 놓았던 제주
의 옛 목축문화인 '방애'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문화관광 축제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아슬아슬한 마상마예 공연'
4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 ‘2018 제주들불축제’에서 몽골 출신 기마대가 마상마예 공연을 선
보이고 있다.2018.3.4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완연한 봄'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진 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한 시민이 흐르는 물을 만져보고 있다. 2018.3.3 (서울=뉴
스1) 송원영 기자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 이해인 詩 '봄이 오면 나는' 中에서
봄이 왔나 봄
3일 오전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18.3.3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북한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각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고 2일 보도
했다 2018.3.3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월대보름 붉은 달이 '휘영청'…액운 태우는 달집
강강술래~ 정월대보름인 2일 '해운대달맞이 온천축제'가 열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활활 타오르는 달집
을 배경으로 고운 한복을 입은 여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행사장에는 한 해의 액을
막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수만 명의 관광객이 운집했다. 2018.3.2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한 장의 다큐] 홍매화가 전하는 봄소식
겨우내 혹한의 바람과 눈보라를 이겨내고 꽃망울을 지켜낸 나뭇가지가 아니었다면 홍매화 몇 송이 봄소식을
전할 수 있었을까. 먼저 핀 꽃이 먼저 진다지만 그래도 먼저 피기까지 앞선 힘듦을 이겨냈기 때문에 만개가 아니
어도 눈에 띄는 것이 아닐까.
3월이다, 봄이다. 풀과 나무가 뿌리를 더 깊게 내리고 엄동설한을 견뎌낸 뒤 더 높은 하늘에 닿는 것처럼 새 희망
의 봄을 맞이할 꿈에 부푼다. 전남 장성 백양사 천진암 앞뜰에 핀 홍매화. 한겨레 장성/강재훈 선임기자
"밖에는 지금
누가 오고 있느냐
흙먼지 자욱한 꽃샘 바람
먼 산이 꿈틀거린다" - 임영조 시인의 '3월'
‘봄 상륙작전’ 펼쳐진 다랭이마을
나들이객들이 봄기운이 완연한 경남 남해군 가천다랭이마을을 찾아 포근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초록으로 물든
마늘밭 사잇길을 걷고 있다. 남해/강윤중 기자
봄기운에 톡톡 터지는 꽃망울~
물오른 냉이꽃.
이름도 예쁜 꽃들이 봄기운에 꽃망울을 톡톡 터뜨리고 있다. 2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리조트 뒤편 양지바
른 언덕에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함양군청 김용만 제공
봄낮이 하는 광대나물꽃.
앙증맞은 큰개불알꽃(봄까치꽃).
냉이꽃은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또는 '새색시'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고,
광대나물꽃은 '봄맞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큰개불알꽃은 '기쁜소식'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입학선서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2018.3.2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즐거운 입학식
2일 서울 재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2일 서울 재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친구를 만나 즐거워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아직은 피곤해요' 2일 대전 서구 한밭초교 강당에서 203명에 대한 입학식이 열렸다. 이성희 기자
※ 하품 따라하기 주의
아직 엄마품이 좋은 나이 2일 서울 동호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가 졸린 듯 엄마 품에 안기고 있다
2018.3.2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팬지, 비올라 봄꽃 심기
반짝 추위가 계속된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유치원 어린이들이 팬지,비올라등 봄꽃을 심고 있다.
2018.03.02 신상순 선임기자
' 누구냐! 넌?'
반짝 추위가 찾아온 2일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음식점에서 어치 한 마리가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신기한 듯
부리로 톡톡 쪼고 있다. 2018.3.2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떠날 준비하는 겨울 철새들
2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에서 겨울 철새 기러기들이 비행하고 있다 2018.3.2
(경기광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겨울 철새들이 기억 기억 기억해요
다시 돌아오마고 기역 자를 쓰며 떠나간다
강물이 글썽이며 반짝반짝 손을 흔든다
그 강가 버들강아지들 떼거지로 깨어나서
꼬리 치며 이별하는 삼월 봄 강 풍경" - 박남준 시인의 '봄강'
큰소쩍새,와 말똥가리 2006 Pixels
큰 소쩍새는 희소성면에서 대단하다.
소쩍새야 철되면 울기도 잘하고 밤이면 더러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 큰소쩍새는 좀처럼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오늘 세번째 도전 끝에 모습을 담았다.
큰소쩍새 특유의 빨간 홍체가 특이하다.
귀가길에 담은 말똥가리.이제 이놈도 곧 귀향을 서두를것이다. 글, 사진 <숨어있기 좋은 방> vagrancy님
vagrancy님 작품 더보기 ☞ http://cafe.daum.net/gom7890/bero/194
갈대가 그린 추상화
2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 이리저리 쓰러진 갈대들이 한 폭의 추상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2018.3.2 (경기광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태극기의 의미
일제의 탄압에 맞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비폭력 저항운동을 벌인 선조들의 숭고한 뜻이 담긴 태극기 물결과,
전직 대통령 탄핵 반대와 종북세력 말살을 외치는 이들의 태극기 물결이 대비되는 99돌 삼일절의 한 풍경.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한겨레
제주들불축제
탐라신화 삼성혈서 채화된 제주들불축제 불씨 탐라국 개국신화가 어린 삼성혈에서 1일 '2018 제주들불축
제'를 밝힐 불씨가 채화돼 제관들이 신화 속 선녀 복장을 한 이들에게 불씨를 옮기고 있다
2018.3.1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영감신이 옮기는 불씨 탐라국 개국신화가 어린 삼성혈에서 1일 '2018 제주들불축제'를 밝힐 불씨가 채화돼
신화 속 불을 관장하는 '영감신'(令監神) 복장을 한 관계자들이 불씨를 옮기고 있다
2018.3.1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한철만 사랑해줄 건가요, 이렇게 아름다운데 글릭☞ 큰사진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 화훼공판장에서 만난 다양한 식물들. 윗줄 왼쪽부터 레위니아, 수국, 삼단
앵무, 둘째줄 몬스테라, 화이시타, 보로니아, 아래줄 베들레헴, 이사벨라 페페, 서향동백
화사한 봄의 기운을 가까이에 두고 느끼기에 식물만큼 좋은 아이템도 드물지요. 하지만 처음 만난 그날처럼 싱그
러움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각양각색 아름다운 꽃을 향해 손을 뻗다가 혹여 또 죽일까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저마다의 특성과 관리법을 조금만 알아본다면 식물 키우기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주말, 꽃 시장 나들이 어떨까요? 한겨레 글.사진 이정아 기자
봄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1일 낮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 화훼공판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물들의 향
기를 맡아보고 있습니다.
순백의 마라고이데스(삼단앵초). 통풍이 잘 되고 밝은 곳을 좋아합니다. 겨울에 따뜻한 환경을, 여름에는 시원
한 환경을 좋아해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잘 키울 수 있어요.
꽃 피는 기간이 긴 베들레헴은 햇빛과 바람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흙이 거의 말랐을 때 한 번씩 물을
주면 됩니다.
갈라진 잎이 멋스러운 몬스테라는 바람을 좋아합니다. 과습으로 뿌리가 상해 죽는 경우가 많아요. 흙이 말랐을
때 한 번 흠뻑 주고 반드시 화분 밖으로 배수시켜 주세요.
먹을 수 있는 허브 바질(앞줄)은 봄이라면 씨앗부터 파종해 키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종을 사다 옮겨심는 편
이 훨씬 수월하지요. 뒷줄에 보이는 로즈마리는 향기에 반해 덥썩 고르기 쉬우나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죽이기
쉬워요. 둘 다 햇빛을 좋아합니다.
방울 같은 꽃봉오리가 귀여운 보로니아는 뿌리를 잘 돌봐야합니다. 넉넉한 크기의 화분으로 옮겨주면 좋아합니
다. 흙이 말랐을 때 바로 물을 주세요. 말라 죽는 경우가 가장 흔하답니다.
'천연 향수'라는 별명을 얻은 보로니아 피나타는 예쁜 꽃만큼이나 솔향을 닮은 향기도 훌륭합니다. 피나타 역시
뿌리를 잘 돌봐야합니다. 넉넉한 크기의 화분으로 옮겨주면 좋아합니다. 흙이 말랐을 때 바로 물을 주세요.
말라 죽는 경우가 가장 흔하답니다.
브라질에서 건너온 화시아타. 꽃처럼 보이는 분홍색 잎들은 포엽, 진짜 꽃은 포엽 사이 보라색 봉우리들입니다.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열대성 식물이라 비교적 마른 흙에서 잘 큽니다.
‘행잉 플렌트’ 삼총사. 왼쪽부터 수염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 디시디아. 한 달에 2~3회 10분쯤 물에 푹 담궈
수분을 채워주면 별다른 관리 없어도 매달린 채 잘 자랍니다.
작은 틸란드시아는 다양한 걸이용 화분에 넣어 기르기도 합니다.
할머니와 함께 1일 낮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 화훼공판장을 나온 어린이가 본인이 키울 화분을 찾고 있습니
다. 이 어린이는 레위니아를 선택했습니다
매력적인 향기의 유칼립투스는 비교적 실내에서 키우기엔 적당하지 않은 식물입니다. 귀찮더라도 자주 햇볕과
바람을 쐬어주고 일주일에 두 세번 물을 주면 좋습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트리안은 간접광을 좋아해 실내에서 키우기 적당합니다. 잎은 작지만 번식력이 왕성해 비료도
챙겨주어야 합니다.
물동전이라는 우리말이 더 귀여운 워터코인은 세상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화분에서도 물에서도 키울 수 있
어요. 필요한 건 오직 햇빛뿐!
겹겹의 화려한 꽃을 자랑하는 서향동백은 은은한 향이 일품이죠. 봄꽃이 지고 난 뒤 7월 전에 가지치기를 해주면
더욱 잘 자랍니다
이사벨라 페페. 강한 빛보다 창문을 거친 부드러운 빛을 좋아해요. 물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 실내에서 키우기
적당해요.
다양한 매력의 다육식물은 키우기 쉽고 번식력도 뛰어나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시크한 매력의 선인장. 세상 키우기 쉽지요. 장마철 과습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물을 매우 좋아하는 수국은 충분한 물주기가 핵심입니다. 15~25도에서 잘 자라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밝은 곳을
좋아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1일 낮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 화훼공판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알록달록한 이끼 토피어리 화
분을 들어 살펴보고 있습니다.
흔히 만나는 안스리움은 빛도 물도 적당량을 좋아합니다. 연중 꽃을 피우나 중앙 아메리카가 고향인 열대산
식물이라 키우는 환경의 최저온도는 섭씨 1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살펴주어야 합니다
낙화를 손에 쥔 어린이들이 1일 낮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 화훼공판장을 찾아 다양한 식물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834340.html
[옵스큐라] 땅이 흔들려도 다시 봄
두려움이 가라앉을 즈음 여진이 이어진다. 콩닥대는 마음이 새 학기를 앞둔 설렘 때문만은 아닐 게다.
지난해 지진으로 큰 피해가 난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초등학교 운동장에 컨테이너 교실이 들어섰다.
복구가 어려운 일부 건물을 대신해 5·6학년 학생들은 이곳에서 새 학기를 맞는다. 임시 교실 창문 너머 폐쇄된
본관이 보인다. ‘그날’ 전과 똑같을 수 없어도 다시 삶을 이어가려는 모두의 최선 속에 다시 봄이 오고 있다.
한겨레 포항/이정아 기자
"어차피 어차피
3월은 오는구나
오고야 마는구나
2월을 이기고
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
넓은 마음이 돌아오는 구나" - 나태주 시인의 '3월'
[렌즈세상] 봄 강아지
무척 어리게만 보였던 아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식을 맞이하게 됩니다.
큰아이는 어린이집 졸업 후 유치원 입학식에 가느라 부랴부랴 집을 나서는 중입니다.
작은아이가 총총 따라나섭니다.
어느덧 6살, 3살. 저희 집 예쁜 강아지들입니다. 김영현/전주시 덕진구 한겨레 신문
다시 겨울로 간 평창
1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40㎝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대관령 일원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한 관광객이 거센 바람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18.3.1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하늘도 도운 평창 올림픽 지난달 25일 성황리에 폐막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그야말로 ‘하늘’마저 도운 올
림픽이었다. 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28일부터 강원 지역에 40㎝가량 눈이 쌓이자 올림픽 기간 참아왔던 눈이 이
제야 쏟아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동계올림픽은 ‘날씨 올림픽’이라 불릴 정도로 날씨가 대회 성공을 좌우한다. 특히 설상 종목 경기장은 인공 눈으
로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 눈은 반갑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쏟아진 이번 눈은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지역 해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한소범 기자
광화문 촛불 조형물 부수고 불지른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
1일 오후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3.1절국민대회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18.3.1
한국일보 류효진기자 ※ 어차피 이들은 이 봄을 느낄 수 없을지도 몰라..
오늘은 3·1절
대학생겨레하나, 평화나비네트워크 소속 대학생들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청년학생 친일청산
행동의 날’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3·1절 재현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
치고 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독립투사 10만명 옥고 치른 ‘서대문형무소’에 울려퍼진 독립선언서 1일 오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 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청라언덕의 "대한독립만세" 1500 Pixels
제99주년 3.1절인 1일 오전 대구 중구 동산동 3·1운동만세길(청라언덕)에서 만세운동 재연행사가 열렸다.
3·1 운동 당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공연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부르고 있다.
경북일보 윤관식 기자
'독도는 우리 땅'
제99주년 3.1절을 맞아 1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나라사랑 정신 살리기 행사가 열려 인성영재학교 학생
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군무를 펼치고 있다. 이성희 기자
흉상으로 부활한 독립영웅
1일 서울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독립전쟁 영웅 5인 흉상 제막식에서 사관생도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사는 독립전쟁에 일생을 바친 홍범도, 김좌진, 지청천, 이범석 장군, 그리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
영 선생의 흉상을 탄피 300kg을 녹여 제작했다 2018.3.1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영미! 가야 돼 가야 돼~ 이젠 졸업해야 돼~”
올해 대학가 졸업 현수막에 등장한 인물 중 단연 ‘대세’는 대한민국 컬링 여자 대표팀이었다. 현수막은 곳곳에서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은 25일 연세대학교에 걸린 졸업 현수막. 2018.03.01 한국일보 박서강 기자
영웅이 되어버린 마늘소녀들
컬링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이 27일 대구시 북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 도중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폐회식에 나왔던 두 아이들 사진
지난달 25일 평창 올림픽 폐회식에서 나왔던 두 아이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