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다시 한번 찾아가고 싶어 여러번 전화를 드렸는데
계속 공사중이라며 미안해하시던 주인아저씨의 말씀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봄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전,
드디어, 새롭게 이쁘게 단장했다는 전화를 듣고 반가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예술로 좋았던 그날은
저와 여자친구 이렇게 단둘이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uS6U%26fldid%3D1iM5%26dataid%3D1524%26regdt%3D20050421013344%26disk%3D12%26grpcode%3Dbusanc%26dncnt%3DN%26.jpg)
펜션으로 들어오는 입구를 새벽에 일어나 산책가는 도중,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찍었습니다.
이곳이 좋은 점이, 정말 조용한 요새같은 곳인데다가 3개의 단독 별채로만 구성되어있어
아무리 손님이 많다해도 절대 붐비지 않고 프라이버시에 전혀 방해를 받지 않는점이
전 가장 마음에 들었고요, 또한 정말 너무 고요할만큼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환성적인
별천지에 온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도착한후,
말로만 들었던 그 유명한(?) 폭포의 정자에서 앉아 있으니, 아무생각이 안들만큼
행복했습니다. 물소리가 얼마나 이쁘던지... 그냥, 30분은 그냥 앉아있었던 느낌...
저녁엔 책을 읽으러 나왔는데, 조용하게 클래식 들으면서 누워서 책을 봤는데
문득 여기서 고시공부를 할까, 하는 고민까지 들더라구요,하하하
합격 예감...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uS6U%26fldid%3D1iM5%26dataid%3D1526%26regdt%3D20050421014225%26disk%3D1%26grpcode%3Dbusanc%26dncnt%3DN%26.jpg)
또한 사장님과 사모님은 정말이지, 좋은 분들이셨습니다.
밑에도 누가 적어놓은것처럼, 원래 부산에 사시는데, 은퇴후 조용히 사실 집을
10년동안 천천히, 정말 차근차근 즐기면서 완성된 작품인데
전혀 장사할 생각조차 없었다가, 소문듣고 또 지나다가 들리는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할수없어, 또한 사람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그냥 취미로 하시는듯 하셨어요..
단독 별채 3개로 무슨 돈이 되겠습니까... 퍼주시는게 더 많으시던데...^^:
또한, 관리를 너무 잘하셔서, 항상 깨끗하고
이불이랑, 식기부터 생활용품이 다, 고급스럽고 집에서 직접 쓰시는것들처럼
다른 저급한 펜션이나 여관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런곳은 없어지면 안되는 생각에, 자진해서 이렇게 후기를 쓰게되었어요..
머, 그런것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었지만 말입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uS6U%26fldid%3D1iM5%26dataid%3D1528%26regdt%3D20050421014920%26disk%3D35%26grpcode%3Dbusanc%26dncnt%3DN%26.jpg)
또 다른 정자에선 너무나도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여기있으면 천사가 된듯한 느낌...
무척 넓고 또한 시원하고, 따뜻하고, 잠이 솔솔..^^저도 낮잠잤어요,잠시..^^
공중에 붕 떠있어서 무척 새로웠어요...그 밑으로 물이 흐르고 한 5층 정도의 높이에
있거든요...
또한 거의 4개월간 좀더 아름답게 꾸몄다고 하셨는데, 전 작년에 왔을때보다
훨씬 더 세련되게 그리고 편하게 변했다고 느꼈는데, 솔직히 주관적인생각이라
그건 직접 가서 느껴보시길..^^:
마,
부산에 살면서 그다지 좋은 곳, 없다는 생각으로 아쉬웠던 지난 세월에 비하면
정말 꿈같은 고마운 곳이라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서울근교엔 제법 유명한 곳도 많다지만, 잡지에서나 본것같고
제주는 좀 비싸고...
부산에서 한 45분이면 오는 가까운 곳에 이런곳이 있다니..ㅠㅠ
행복하네요..
글이 넘 길어졌네요.별달리 쓴 말도 없는것 같은데...
하도 궁금해 하시는 회원들이 많으셔서 저도 다녀오자
이렇게 긴급하게
후기올리게 되었어요.^^:
조금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도 주소랑 그런건 다 기억이 나지 않고,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골프장을 따라서
10분정도 더 들어갔었어요.장척마을이라고하는 곳인데.
자세한건 주인 사장님 핸드폰 번호 올려놓을테니, 직접 전화해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011-9315-7511 / 011-566-0430 이렇게 두곳이었습니다.
첫댓글 혹시 내부사진찍은건 없으신지..이용요금도 알고싶네요..
고요하고 아름 다움을 사진으로 느낄수 있네요..왠지 모를 풍요로움.. 꼭한번 가고 싶네요.
저두 김해사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얼마지요?
저두 가격이 좀..~~가르쳐 주세요!~
goooood place to stay... i recommend here storngly.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인제대학교 방향이면 은하사 근처인가 봅니다. ^^ 동이 트기전 여명 가득한 새벽에 은하사 산책로 걸어 보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제가 총각 때 너무 좋아서 결혼 후 새벽에 아내와 함께 다녀 왔는데 ^^ 제 아내 너무 좋아하더라구 --; 새벽잠팅이가,,,ㅋㅋ 아무쪼록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 안그래도 여기 갈려구 하고 있었어요 ^^ 1박에 10만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값의 변동은 없나요? ^^; 헤헤 ^^
가격이 좀 비싸더군요....전화로 문의 햇더니 작년에는 10만원 받앗는데....올해 새로 단장을 했다고 12만원을 얘기하시던데요...인원수에 따라 더 받는다고 하시더군요...하지만 너무 이뻐서 꼭 가보고 싶네요.....^^
절대 후회없을겁니다.^^: 전 솔직히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이었지, 저도 많은 펜션을 가봤는데, 다른곳은 최소 10개 방부터 많게는 30동까지 완전 돈에 환장한 느낌이었지만 여긴 딱 3개 별채만 있어서 그냥 전체를 다 빌린듯한 느낌... 항상 다 차지도 않아서 재가 갔을땐 우리 밖에 없었어요....최고아닌가요? 아.........
또 가고싶습니다 , 여름에 벌써 예약했놨는데... 꽃이 너무 이뻐게 핀 다음달쯤에 한번 더 다녀올계획입니다.... 다들, 관심 고맙습니다^^ 자주 글 올리죠..
정말 이쁘군요! 남친과 같이 꼭 갈꺼에요 .......
겉모습은 바뀐게 없는데..안에 시설이 바꼈나보네요..
예, 안에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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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갔다 왔어요! 사진보다 댔띠 더 좋던데요. 부산 근교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감탄 연말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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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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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gubooki812/929298.html#1240210 우연히 야후 검색란에서 찾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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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
최근에 다녀오신분들 없나요?
와 정말 가보고 싶네요 돈이 좀 압박이지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