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월 20일 쯤에 갔었는데요. 백화점을 비롯해 작은 옷집까지 모두 세일을 하고 있었어요. 완전 행복~~
그리고 제가 주말과, 주중에 도쿄에 갔었는데요, 주말이 쇼핑하기 더 좋은 것 같았어요
토,일 한정세일도 많았고, 시간을 정해서 몇 시까지하는 세일이 많았어요.
너무 좋아서 하코네에서 돌아오면서 주중에 다시 들렀는데 그 땐 조용하더라구요.
사람 많은 주말이 오히려 싸게 사기에는 더 좋은 듯;
시부야 ASBEE 에서 산 아디다스 운동화 - 3150엔
ABC마트를 비롯한 운동화 멀티샵이 엄청나게 많아요. 시부야 돌아다니다가 바로 번쩍! 하고 눈에 띄었던 이 녀석.
토, 일 한정 세일로 3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
오다에바 비너스 포트 ZARA - 990엔 (원가 2625엔)
완전 널어놓고 팔았던 티셔츠
자라나 갭, 유니클로는 생각보다 살 옷이 없어서 실망했어요.
신주쿠 마루이 시티에서 산 가방 - 5980엔 ( 원가 19500엔, 70%할인가)
마루이 시티가 제 나이에 가장 적절하다고 해야 할까?
이쁜거 완전 많았는데 자금의 압박으로 다 구입하진 못했어요. 특히 가방은 돌아다니다 보면 이쁘고 세일이라 싼 거 진짜
많았는데 ㅠㅠ
오사카 남바 마루이 시티에서 산 목도리 - 990엔
이것도 할인가였는데 원래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싼데 질은 완전 좋아서 대만족입니다.
아, 여기서 부모님께 드릴 버버리 손수건을 1575엔, 1050엔에 샀답니다.
지갑이나 가방 브랜드도 이쁜 것 많았어요.
시부야 마루이 시티에서 산 빨간 가디건 - 1410엔 ( 원가 4725엔, 70%세일 )
pou dou dou 란 브랜드이구요. 이것도 완전 싸서 질렀어요.
오사카 에비스바시에서 산 털모자 - 1050엔
사진에선 잘 안 나왔는데 색깔이 굉장히 이뻐서 구입.
다음은 완전 사랑했던 하라주꾸에서 산 것들입니다.
하라주꾸만 2번 갔다는 ㄷㄷ
하라주꾸도 어김없이 세일 중이었습니다. 아~ 행복해 ㅠㅠ
가장 추천하는 곳은 콘돔매니아 사거리에서 유니클로(UT) 방향의 길입니다.
큰길을 따라 큰 건물안에 여러 가게가 세들어(??)있는 곳이 많았는데요.
이런 곳 여기저기 헤집어 보면 괜찮은 가게 엄청 많답니다.
유니크하면서 가격도 적당하고 질도 좋은 옷들이 많았어요
UT 에서 동생 주려고 산 티셔츠 1500엔
유니클로에서 따로 나온 브랜드인가요? 유니클로 티 (UT) 이 곳에는 다양한 프린트의 티셔츠가 엄청나게 많았는데요
여느 옷집처럼 티셔츠가 쭉 걸려져있고 벽면에 저런 통이 쭉 진열되어 있어서 맘에 드는거 골라서 계산하면 됩니다.
이것도 제가 추천했던 그 길의 어느 옷가게에서 산 코트 - 3990엔 ( 원가 8925엔)
들고 오느라 많이 구겨졌네요 ^^;;;; 코트가 좀 얇긴하지만(일본이 좀 덜 추워서 그런지 다들 옷이 얇더군요) 너무 이뻐요
가격도 완전 착하고!
이것 또한 제가 추천했던 그 길에서 산 목도리 - 1523엔 (세일가)
남자친구와 동생 선물로 산 목도리 - 각 1050엔 (원가는 위 : 5145엔, 아래 : 4095엔)
갭 맞은편에 있는 쇼핑몰 라 포레에서 샀어요.
주말이어서 쇼핑몰 전체의 가게에서 알바들이 소리소리를 질러댔어요. 타임한정 세일도 진~~~짜 많았구요.
사람도 많았고.
저 목도리는 HARE라는 브랜드에서 산 건데, 이 브랜드가 남자 옷 브랜드인가봐요. 저는 남자옷 밖에 못봤는데
이쁜 옷 진짜 많았어요. 남자 분들께 추천!
흰 티와 튜닉은 다케시다도리의 어느 옷 집에서 샀어요.
흰 티 - 1050엔, 튜닉 - 3045엔
다케시다도리에도 예쁜 옷집이 많긴했는데, 전체적으로 조금 저렴한(???)느낌이었어요.
완전 특이한 옷(완전 못입을 옷 ㄷㄷㄷ)도 많구요.
그냥 구경하면 재밌어요 ㅋ
제 나이에는 다케시다도리의 옷집은 무리 ㅠㅠ
오모테산도 베네통에서 산 목도리 - 3450엔 (세일가, 원가는 5000엔 대)
오모테산도에는 아주 고급스러운 가게가 많았어요. 대부분이 명품매장이었고 그 속에 베네통이나 시슬리 같은 브랜드가
나름 저렴한 브랜드였어요.
큰 길말고 마이센(돈까스집)쪽으로 골목으로 다니다보면 여러 옷집이 많은데, 좀 더 고가입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온 느낌이랄까..?
캣스트리트의 override라는 모자가게에서 산 모자 - 1995엔(세일가)
모자만 파는 가게였는데 엄청 비쌌어요. 캡모자가 8만원 정도
색깔도 딱 맘에 들고 세일가라서 샀는데 아무래도 남자거 같아요. 아니, 남자꺼라 해도 커요 ㅠㅠ
쓰면서 더 늘어나서 쓰고 있으면 눈을 가리고 코를 덮을 정도? ㅋ 그래도 잘 걸쳐쓰면 이뻐요ㅎㅎ
캣스트리트의 거의 끝, 시부야 가까이에 있는 mocha 라는 가게에서 산 가디건 - 2940엔
우리나라 보세 옷 집 중에 튜닉이나 원피스 일본풍으로 파는 가게 많잖아요.
여기가 딱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제가 일본 가기전에 그런 가게에서 산 원피스랑 똑같은게 걸려져 있었어요.
마침 그걸 입고 있어서 좀 부끄러웠지요. ㅠㅠ 만원이상 싸더이다 흑흑 ㅠㅠ
이 집도 예쁜 니트원피스나 가디건이 많았어요. 추천합니다!!
제가 1월에 가서 그런지 온 거리가 세일이었어요.
쇼핑하기 너무 좋았답니다.
덕분에 지름신 작렬해서 막느라 힘들었어요 ㅠㅠ
이상으로 저의 쇼핑기였습니다아~~
첫댓글 신발이...한국에선 보지못했던거네요♡ 옷들이 다이뻐요. 목도리들이 너무 이쁜것같아요 ~~
신발이 3만원도 안된다니.ㅡㅜ. 베네통 목도리가 참 이쁘네요 ^^ (비싸서 그런간거!? ㄷㄷ)
마음은 이미 하라주쿠에서 옷을 고르고 있네요...ㄷㄷㄷ 아~ 여름방학때 일본 고고!!!
제가 하라주쿠갔을땐 살옷이 없더니만;;;;;;; 발품을 덜팔았나봐요!
우와~~~ 운동화 정말예뻐요. 완전 득템하셨네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완전 득템!! 이었어요 ㅋ
옷 너무 이쁜거 사셨어요!!! 아우 목도리도 귀엽당..ㅠㅠ
가방 예쁘네요~
신발 독특한 디자인에 가격도 싸다니 완전 잘사셨네요 부러워요ㅠㅠ
저 남동생주려고산 반팔티 펼친사진좀볼수없을까요?ㅠ 가게위치가 어디인가요?
펼친 건 사진을 찍지 못해서;;;; 잘 보시면 통에 남자분이 입고 있어요 ㅋ 가게 위치는 하라주쿠 콘돔매니아 사거리에서 콘돔매니아 쪽으로 난 길에 있어요. 큰 건물이고 유니클로 UT 라고 크게 적혀있기 때문에 찾으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거예요
ut 가는데 그리 큰 어려움은 없겠군요.
자라 티셔츠와 가디건 너무 이쁘네요~~^^ 신발도 싸고 이쁘구요... 쇼핑 잘 하신 것 같아요~~^^
맨 마지막 가디건 너무 예뻐요ㅠ_ㅠ진짜 쇼핑 잘하셨네용~!
운동화 정말 탐나내요. 베네통 목도리도 이쁘고 쇼핑 골고루 잘하셨네용.
아디다스 운동화 저는 오사카 가을에 갔을때 무늬가 초록색으로 된거 4900엔정도 주고샀었는데.. 싸게주고사셨네요.. 사이즈가 있었나봐요.. ㅋ 싸게 파는 운동화중에는 사이즈 없어서 못사는경우가 많은데..
저거랑 초록색이랑, 무늬 없는 분홍, 하늘 이 네가지를 주말 한정으로 팔고 있었어요 ㅋ 사이즈는 많았던 것 같았어요 ㅋ 아마 주말이라 쌌지 않았을까 싶어요 ㅋ
빨간 목도리 너무 예뻐요 ㅋㅋ 대체로 저렵하게 잘 사신것 같네요 ~
위에 운동화랑 맨 밑에 가디건 너무 이뻐요 +ㅁ+~
팝걸님동감..제가쓰려던말이었음..운동화랑맨밑가디건탐나여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