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연인산](한마음 산악회)★
2008년 12월 4일 한마음 산악회에서 경기도 포천에 있는 연인산을 갔었습니다.
밤부터 비가와서 처음가는 산악회라서 가야 되는지 잘 몰라...그래도 세벽 부터
준비는 했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아침이 되어 소개해준 동생에게 전화를 해 보니
산악회는 차 예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무조건 가게 되며
알아서 비가 와도 현지에서 다시 프로그램을 짜서 비가 올 때 는 우비나 우산을
쓰고 산행을 할 수 도 있고.걱정하지 말고 나오라기에 사람들이 적게 나와
버스나 채울까~ 걱정을 했는데 지금까지 가던 산악회 중에 가장 큰 회원가입
600명 이라네요^^*버스 4대 예약 이라는데 사람들이 넘쳐서 1대를 추가로
더 불러 5대가 되었지요^^ 상상을 깨고 비가 오는 데에도 많은 사람들이
가게 되었지요^^반은 나이 드신분 70~80세 반은 젊은세대...
45~60대 여성분들이 더 많았답니다...
창밖에 비가 와서 사진 한장도 담지 못하고 현지에 도착하니.산행은 못하기로
하고. 년말 송년 모임으로 MT나 수련회 장소로 넓은 강당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유명한 연예인들은 아니지만 국악.마술.각설이.밴드까지 그래도 흥겨운 놀이마당
을 준비해 놓았고.버스 5대 안에서 각 버스마다 예선전을 거쳐 2명씩 뽑아
노래자랑 시간도 준비가 되었는데 내가 우리 차에서는 뽑혀 강당에 준비한
규모를 보니 상당히 크고 찬조금도 500만원 정도 들어와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 해 놓았고. 점심도 떡.과일.돼지고기등 풍성하게 넓은 큰 식당에서
배식으로 받아와 맛있게 먹고.오전엔 임원진들 인사와 산악회 소개등으로
마치고. 오후에 여러가지 행사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난 괜스리 떨려 걱정이 되었답니다...그런데 왠일 입니까? 머리고기. 떡.과일
술등 다과상을 준비해 놓은데에서 먹고 있는데 누가 등뒤에서 치기에 뒤돌아서
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우리 남편이 사전에 말도 없었고 사무실에서 자고
호남향우회 친목계원들 끼리 왔다네요^^
우리 남편이 밝게 웃으며 어떻게 왔느냐고 반기며 말을 하기에 나도 처음으로
온 산악회 였다고 하니. 그들 일행도 모두가 오늘 처음으로 이 산악회에
임원으로 있는 분이 있어서 단채로 왔다 하는데 그는 2호차.난 4호차를
탓기에 서로 모른채 오게 되었지요^^*
세상에 죄짖고는 못살아~~~~거기서 남편을 만날줄이야~~~~
노래자랑에 나가게 되었다고 말하고 내차래가 끝에서 두번째이니 그동안 좀
많이 떨렸지요^^
애~라 모르겠다~~규모도 크고 무대위에 밴드까지 준비되어 있기에 이태리
칸쵸네 [라노비아]를 원어로 부르기로 하고 그동안 어디에서 별로 불러 본적이
없어서 잘 할지 걱정도 되었지요^^예상 밖에 박수가 많이 나왔고 각 조마다 응원도
대~단 했답니다... 그래서 [인기상]을 타게 되었고. 상품으로 쟁반+과일 담는
큰그릇 셋트도 받았는데 아무튼 기분은 좋았어요^^*
남편을 의식하지 않고 앞에 나가서 모두들 흥겹게 노는 시간이 되었는데
스트레스 맘껏 풀면서 흔들고 놀아 버렸지요...
끝나고 나오다 보니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남편이 문앞에서 만나서 잘했어!!
하며 기분좋아 하더군요^^옛날보다 노래도 더욱 활발하게 잘하고 노는 모습을
지켜 보았는데 많이 여유로운 모습이라서 보기가 좋았다고 자기 일행들을 소개해
주며 자랑도 했다고 하더군요...아무튼 회비 15.000원 내고 잘먹고 잘놀고 년말
송년모임에 참석해서 스트레스 확 풀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답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즐겁게 살기로 맘먹고 웬만한건 털어버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봐 주신 모든 님들도 부족한 글이나마 이혜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빕니다~!!
2008년 12월 5일 <정순이가>☎
각설이와 우리팀 응원단장과 나를 소개해준 여동생^^
새오정 산악회 회장님[초청인사]
임원들 심사위원석^^
![](http://uccfs.paran.com/PUD/gj/wjd27/IMG/1228809584_200812091712031102288401_0.jpg )
사진 한장 부탁했더니~~~(^0^)ㅋㅋ
마술[매직]^^
우리팀 임원 예쁘고 상냥했습니다^^
상품들 그중에 [인기상] 탓습니다^^
![](http://uccfs.paran.com/PUD/gj/wjd27/IMG/1228809584_200812091712021360288401_0.jpg )
우리팀 응원단장^^
남편[호남친목계 총무님]
다른팀 응원단장들^^
![](http://uccfs.paran.com/PUD/gj/wjd27/IMG/1228895194_200812101712073938238401_0.jpg )
우리팀 응원단장 자칭 소띠라며 까불기를 좋아하고 귀엽게 놀더군요^^
창을 불렀던 국악인들^^
새오정 산악회 회장님 손주(졸려서~ㅎㅎ)
![]( http://uccfs.paran.com/PUD/gj/wjd27/IMG/1228895194_200812101712069336238401_0.jpg)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한판 어우러진 마당^^
이 젊은 오빠는 78세 그런데 끝까지 서서 버스안에서
춤을 추며 놀더라구요^^ 다른 산악회에도 나오시는데
산에도 많이 올라가시고~~~기운도 좋으셔...
마음으로는 이 여인을 한번 안아보고 싶었다나요~~ㅎㅎㅋㅋ
나랑 함께 산악회 다니는 귀엽게 노는 여동생^^
![](http://uccfs.paran.com/PUD/gj/wjd27/IMG/1228895194_200812101712062919238401_0.jpg )
소띠 까불이 응원단장이랑~~ㅎㅎ
아마도 이 예쁜 여인과 춤을 추면 주머니가 들썩들썩 할꺼여~~ㅋㅋ
아베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