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들어 부쩍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여러 궁금사항중 미리 알고 계시라는 뜻에서
렌트카에 관련해서 몇가지 적어봅니다.
아래의 글은 개인적인 소견이오니, 참고사항으로 이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렌트카 이용자격
우선렌트카는 만 21세이상 면허경력 1년 6개월 이상이어야 합니다.
만21세가 안되면 전연령차량(다소 비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면허증은 반드시 챙겨와야 이런저런 시간낭비및 스트레스 없이 바로 렌탈하실수 있습니다.
*렌트카 인수및 반납 절차
보통 제주도의 경우 제주공항도착시 공항 정면으로 횡단보도 건너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가시면 각 렌트카회사마다 미니버스를 세워두고(버스에 각 회사 이름&로고있음)
그곳에서 차량 배차및 반납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렌트카 인수 받고, 주차장을 나갈때 주차 요금 천원정도 직접 지불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반납시에도 주차요금 천원정도를 직원한테 줘야 하구요~
공항주차장 이용료는 직접 부담을 하셔야 합니다.
공항에서 받기 원해서 공항에서 렌트카 받으셨는데 천원이 부당하시면,
렌트카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셔서 렌트 하시면 됩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
버스로 공항에 도착시 셔틀하고, 반납도 회사에서 받구 공항까지 태워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주차요금이야 안 들지만. 짐 싣고 , 내리고 다른 사람도 모여야 버스가 출발하니
불편함도 있겠죠...
*렌트카 연료에 관한 안내
렌트카는 업체마다 다 틀립니다.
보통 연료는 있던 만큼 채우는게 일반적입니다.
렌트를 해서 처음 차량에 들어있던 연료만큼 반납시 남겨오시면 됩니다.
반납시 많이 남았다구 환불은 안됩니다. 적당히 넣구 다니세요~
충전소및 주유수는 제주도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연료가 모자랄경우 그에 따른 연료비도 반납시 청구하게됩니다.
제주도에선 5천원 만원씩도 넣구 다닙니다. 물론 주유소에는 좀 미안한 맘이 들긴하죠 ^^;
여유가 있는 회사의 경우 렌트카 연료를 풀FULL 로 채워다 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물론 반납도 FUll로 하셔야하세요~
렌트카 빌리면 연료도 다 써두 되는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비수기 2박3일 대략 8~10만원정도 렌트비가 측정됩니다. 물론 할인율이 적용되서죠..
이 경우 렌트한 차량이 휘발유일경우 50%가 들어있다면 휘발유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4만원정도가 됩니다. 그럼 렌트카는 4~6만원에 빌리는 경우가 되겠죠??
말도 안됩니다. ㅎㅎㅎ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렌트카 회사 선정방법
제주도가 점점 관광의 섬으로 거듭날수록 업체의 경쟁률은 엄청납니다.
그중 렌트카도 마찬가지구요~ 가격경쟁이 심해 각 회사별로 요금차이가 많습니다.
할인률에 속지 마십시요.. 정상요금을 다른 업체보다 비싸게 받구 할인률을 더 해주는 것처럼
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요금을 보구 결정을 하실거라면 이용하실 금액을 보고 결정을 하세요~
질문을 받다보면 믿을만한 회사를 고르느냐 아니면 싸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업체를
이용하느냐...고민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물론, 장단점이야 많겠지만 믿을만한 회사도 렌트카 이용중 사고가 났거나, 긁혔을 경우
당연히 요금을 청구 하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시비가 무지 많이 나구요~
요금이 저렴한 회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험에 관한 안내
자차 보험가입을 권합니다.
정상적인 렌트카인경우 종합보험(대인,대물,자손)에 가입이 되어있습니다.
풀어 말하면,
대인: 운전중 사람을 쳤을경우
대물: 상대편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을경우
자손: 국가의 재산 즉, 전봇대나 버스정류장, 안내표지판,...
등등 사고가 났을때 상대방(대인,대물,자손)에 대한 보험처리는 이루어집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가입되어있는 거구요~이건 무료입니다. ^^
제가 말씀 드리는 자차보험이란 것은...
직접 운전하시는 차량(렌트카)에 대한 보험입니다.
운전중 예기치 못한사고, 초행길로인해 일어나는 사고, 관광지및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다른 사람이 긁어버리고 튀는 경우 화물차 뒤따라 가다가 돌이 튀는 경우등등
사고의 유형은 매우 다양합니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죠..
이런경우 보험 혜택으로 처리할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즉, 렌트카 렌탈시 자차보험 가입유무 (선택사항입니다.)에 대해서는
가입 하시기를 권합니다.
가끔 공항에 가보면 사고땜에 손님하고 렌트카 업체 직원하고 서로 싸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심한경우는 욕하고, 싸우고 경찰뜨고 장난 아닙니다.
서로 피곤해지죠..
그런일은 미연에 방지 하는게 좋겠죠.
물론, 저두 서울에서 렌트해서 주차해놓은거를 누가 와서 때려 박고 틴적이 있어서
사고수리비 땜에 엄청 다퉜습니다.
서울은 자차가입비가 5만원에 면책금이 50만원이더군요..
수리비는 60만원나오고, 판금 살짝 하면 될것을....
*렌트카 면책금제도
렌트시 요금말고도 가장 중요한게 있습니다.
자차보험가입비용과 더 중요한건 면책금이란 겁니다.
렌트카 업체마다 차량 렌탈요금부터 자차료, 면책금 또한 많이 차이납니다.
보통 중형렌트카인 경우 자차보험 가입비가 저렴하게는 2만원~5만원정도 합니다.
보통 가입기간이 3일짜리 , 5일 짜리중 택하시면 되구요~ 일정이 길어지시면
연장도 가능합니다. 난 1박2일인데 하시는 분들은 그냥 3일짜리가 최하기간이라
3일짜리 가입하세요~
면책금은 약5만원~30만원정도 하구요~
여기서 면책금이란 자차를 가입하셨는데 사고가 났을때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사고가 안나면 효력은 사라지요..물론 더 내는 면책금도 없구요.
보통 보험사에 보험처리를 하기 위한 비용이 면책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차량무조건 싸게 렌탈하고 자차 가입했다고 안심하시지 말고 ,
면책금이 얼마인지도 따져보시는게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휴차보상료 제도
마지막 하나 ,
면책금말고 또 부담해야 하는것이 있습니다.
휴차보상료라는 것이죠.. 사고나면 렌트카가 공장에 들어가야 하므로,
정상적으로 다른 손님한테 렌트를 못 해 드립니다. 이에대한 보상요금입니다.
보통 렌트카 1일 렌트요금의 50%정도..
하루 성수기경우 10만원에 빌렸다고 가정하면 공장에 3일 들어가게 되면
15만원을 더 지급해야 합니다.
경미한 스크레치등으로 인한 사고로 휴차보상료를 청구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네비게이션(옵션)
보통 1일 5천원을 주고 빌리셔야 합니다. 물론, 서비스로 해주는곳도 있구요~
정말 편리합니다.
제주도의 모든 관광지, 100%는 아니지만 왠만한 펜션이나 호텔 등은 다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LPG충전소, 대형마트, 해수욕장,...
여행할때 필요한곳은 거의 다 등록이 되어있죠..
네비게이션을 빌리면 책자를 하나 줍니다. 관광안내 책자겸, 지도, 각종 여러 쿠폰,...
쿠폰은 모든 관광지가 들어 있는건 아닙니다. 보통 레져(승마,ATV,.. )체험위주의 할인 쿠폰과
음식점에 대한 쿠폰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맛은 맛찾사에서 보장은 못합니다.
맛있는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곳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맛찾사에서 추천하는곳도 개인 입맛에 따라 틀리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책자가 그렇듯 광고의 수익이 있어야 무료로 나눠주는 책자가 완성이 되죠..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이 책자안에 보시면 코드표도 있습니다.
이 코드대로 리모콘으로 원하시는 목적지의 해당 코드만 눌러주시면,
현재 위치에서 화면에 지도가 뜹니다.
갈길을 미리 다 안내가 되죠..가야할길을 미리 표시해주고, 음성으로 안내가 나옵니다.
가는 길에 고정식 무인카메라도 신호를 통해 안내해 줍니다.
이동식은 못잡습니다. ㅋㅋㅋㅋ
초행길이신분이나 자신 없으신 분들은 네비게이션 사용을 추천합니다.
이상 제주도 여행시 미리 알고 계시면 괜찮을 내용들을 제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셔서, 나쁜일 없이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고, 제주도를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아주 유익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