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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벙커샷 중 대표적인 것이 40~50m 거리의
벙커샷일 것이다. 어떤 클럽으로 어떻게 샷을 해야 하는지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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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선택할 때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56도 웨지와 피칭웨지 48도를 사용할 때는 <사진 1>과 같이 페어웨이의 샷을 하듯 공을 바로 치면서 샷을 해야 한다. 피칭웨지를 사용한다면 <사진 2>와 같이 공 뒤의 모래부터 임팩트를 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다른 클럽으로 같은 거리의 벙커샷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스윙의 크기다.
56도 웨지를 사용해 50m 거리의 벙커샷을 한다면 페어웨이에서의 50m 거리의 샷을 한다고 상상하자. 페어웨이와 같은 스윙의 크기로 샷을 한다는 것은 공을 바로 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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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의 위치다.
<사진 3>과 같이 공은 스탠스의 중앙보다 우측에 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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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웨지를 사용해 50m 벙커샷을 한다면 공은 <사진 4>와 같이 스탠스 중앙에 놓는다.
56도 웨지보다 로프트 각이 서 있으므로 스윙의 크기는 조금 더 작게, 이 두 스윙에서 정확한 임팩트와 탈출을 원한다면 백스윙한 만큼 정확한 폴로스루와 스윙의 스피드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다운스윙을 할 때 스윙의 속도가 느려지면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없다.
벙커턱 잔디위의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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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턱 잔디 위에 있는 공을 벙커 안에서 칠 때 어떻게 샷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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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과 같이 먼저 로프트가 누워 있는 클럽보다 조금 각이 서 있는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오르막 경사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클럽은 짧게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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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할 때 핀의 방향을 바로 보는 것보다 <사진 2>처럼 핀의 약간 우측을 겨냥한다. 스탠스는 안정감 있게 조금 넓게 서고 발을 비벼 하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준다. 체중은 중앙보다 왼쪽에 두고 공은 오른쪽에 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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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공을 정확하게 때려 벙커를 탈출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사진 3>처럼 폴로스루는 생략하고 임팩트 후 스윙을 끊어주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야 한다.
미스 샷이 발생하는 스윙을 보면 <사진 4>처럼 임팩트할 때 왼쪽 팔로 잡아당겨지는 동작이 나오면서 토핑이 발생하거나 <사진 5>처럼 공을 때리려고 미리 손목이 풀리면서 뒤땅을 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러한 동작들은 모두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샷을 해야 하는 불안감에서 나온다. 공이 놓인 위치와 같은 라이에서 공을 친다는 생각으로 충분하게 연습 스윙을 한 후 샷을 시도해 보자.
페어웨이 벙커턱 스윙
벙커 턱 바로 위에 놓여 있는 공은 어느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때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한 어드레스를 알아보자.
이러한 상황에서는 공이 턱의 끝에 있기 때문에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취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정확한 임팩트가 어렵기 때문에 <사진1>처럼 56도보다 52도 웨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2>는 스윙의 연속 동작이다.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공은 오른발 앞에, 체중은 왼쪽에 놓아둔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임팩트까지 왼쪽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을 칠 때의 느낌은 쓸어 친다는 느낌보다 잔디를 꽝하고 때린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야 한다. 이런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면 <사진3>과 같이 임팩트 후 스윙은 자연스럽게 끝이 난다.
스탠스가 좁아 평소와 같은 어드레스를 취했다면 임팩트할 때 체중이 오른쪽으로 무너지면서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어려워진다.
페어웨이 벙커샷
임팩트는 정확했지만 공이 벙커 턱에 맞았다면 클럽 선택이 잘못된 것이다.
이때는 어떤 클럽을 선택해야 할까.
같은 거리, 같은 클럽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공이 놓여 있는 위치에 따라 클럽 선택이 바뀌게 된다.
<사진1>,<사진2>,<사진3>과 같이 같은 공이 놓여 있는 같은 선상에 클럽을 내려놓고 페이스 면을 발로 밟아보자.
이는 쉽게 공의 탄도를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1>,<사진2>는 같은 7번 아이언으로 평지와 내리막에서의 공의 탄도를 체크해 본 결과다.
내리막 상황인 <사진 3>처럼 벙커의 턱이 높으면 7번 아이언보다 평지에서의 7번 아이언과 같은 탄도를 만들어 줄 수 있는 9번 아이언이나 피칭웨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페어웨이 벙커에서 무조건 거리만 파악하고 클럽을 선택하지 말고 이러한 방법으로 공의 알맞은 탄도를 체크해 보자.
페어웨이 벙커 샷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미스 샷 중 하나가 많은 거리가 남았을 때 무조건 페어웨이우드를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진 4>와 같이 내 눈으로 느끼는 턱의 높이와 실제 턱의 높이 차이는 있다. 욕심보다 안전한 공략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모래에 박힌 경우 벙커샷
공의 밑 모래 강하게 쳐야
그린 앞 벙커에 내 공이 에그프라이(모래 속에 공이 푹 박힌 것)라면 어떻게 샷을 해야 할까. 이런 상황에는 거리 조절보다 공을 벙커에서 탈출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사진 1>을 보자. 마른 모래에 공이 반 이상 박혀 있다면 어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린 주변의 벙커샷을 그대로 생각하자.
그립은 1~1.5인치 짧게 잡아 준다. <사진 2>처럼 공을 중앙보다 우측에 놓아두고 체중이 왼쪽에 6 오른쪽에 4가 오도록 한다. 클럽페이스를 과감하게 오픈하고 공의 바로 뒤가 아니라 클럽이 모래 속에 들어갈 지점에 클럽헤드를 놓고 어드레스한다.
<사진 3>과 같이 빠른 손목의 코킹으로 클럽을 가파르게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백스윙하자. 이때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백스윙과 임팩트까지 왼쪽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기존의 벙커샷은 백스윙한 만큼 폴로스루해 주면서 가볍게 모래를 퍼 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에그프라이 상황에서는 <사진 4>처럼 공의 밑 모래를 강하게 친다는 느낌으로
다운스윙하고 폴로스루는 임팩트 후 끝나는 모양을 만들어야 한다.
젖은 모래 벙커샷
공이 젖은 모래 속에 에그프라이(공이 모래 속에 박힌 것)됐다면 어떤 샷을 해야 할까.
젖은 모래에서의 에그프라이 샷에 대해 알아보자.
마른 모래 속의 에그프라이에서는 <사진 1>과 같이 클럽페이스를 많이 오픈한다. 하지만 젖은 모래에서는 <사진 2>와 같이 클럽페이스를 닫고 클럽을 잡아준다.
마른 모래는 클럽이 모래 속에 깊이 들어가면서 모래와 공을 같이 떠올리지만 젖은 모래는 무거워 모래와 공을 떠올릴 수 없어 임팩트 순간 클럽을 모래에 박아 치는 느낌으로 임팩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젖은 모래의 벙커샷에서는 <사진 3>과 같이 공을 오른발 앞에 놓고 체중을 왼쪽에 7 정도 오도록 한다. 이 같은 벙커샷에서는 박아 치는 듯한 임팩트를 해야 하므로 <사진 4>와 같이 빠른 손목의 코킹을 이용해 클럽을 가파르게 들어 올려야 한다.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진 5>와 같이 어드레스할 때 왼쪽의 체중 7을 그대로 유지하고 임팩트해야 한다. 이 샷에서는 폴로스루는 잊어야 한다. <사진 6>과 같이 공 뒤의 모래를 강하게 때렸다면 그것으로 스윙은 끝났다. 이 스윙에서 중요한 것은 다운스윙의 스피드다. 다운스윙할 때 스피드가 약하면 공에 전달되는 힘이 약해 벙커에서 공을 탈출시키지 못할 것이다.
안좋은 라이 벙커샷
왼발은 벙커에, 오른발은 잔디에, 게다가 내리막 상황이라면 어떻게 샷을 해야 할까.
이런 상황이라면 무리한 욕심으로 온 그린을 시도하지 말고 ‘공을 안전하게 그린 주위에 보낸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 좋다.
먼저 선택한 거리의 클럽보다 한 클럽 정도 여유 있게 잡아준다.
여유 있게 클럽을 선택했기 때문에 풀스윙이 아닌 4분의 3 스윙을 하는 것이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사진 1>과 같이 내리막 경사도와 어드레스의 무릎 위치가 평행할 수 있게 체중을 왼쪽에 조금 더 놓아준다. 스윙하는 과정에서 공을 치고 난 후 폴로스루까지 왼쪽에 놓인 체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사진 2>처럼 피니시는 생략하고 임팩트한 후 클럽을 지면으로 조금 더 낮게 폴로스루 해줘야 한다.<사진 3>의 어드레스는 잘못된 동작이다. 많은 골퍼들이 내리막 상황에서 어드레스를 할 때 평지에서의 어드레스 느낌을 생각하다가 <사진 3>과 같이 오른쪽 무릎이 많이 구부러지는, 체중이 오른쪽에 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어드레스는 임팩트할 때 체중이 오른쪽에 있어 뒤땅(duff)이나 토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어드레스부터 정확히 체크해 줘야 한다.
벙커샷을 두려워 하지 말자
대부분의 아마추어 분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샷 중의 하나가
벙커 샷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벙커에 들어가면 일단은 마음이 좀 상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일단 샷이 원하는 대로 가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페어웨이 보다는 벙커는 어렵습니다.
첫번째,벙커에 안들어가는게 장땡(?) 입니다.
물론 생각대로 모든 샷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벙커에 볼을 집어넣을 확률이 높은 샷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 입니다.
예를 들어 파5홀에서 세컨샷을 무조건 우드나,롱아이언을 잡는 경우 입니다.
만약 우드나 롱아이언의 볼 떨어지는 지점에 무시무시한 벙커가 있다면
굳이 어려운 우드나 롱아이언을 잡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골프장의 경우,세컨샷을 7번 아이언으로 해도 100미터 언저리에 볼이 갑니다.
안전하게 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지름길 입니다.
두번째,페어웨이 벙커샷에서는
아이언의 궤도를 너무 급격하게 들지 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너무 급격하게 들었을 경우,헤드가 모래 깊숙이 박혀서 거리 손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평소보다 다소 플레트하게 들어서 볼만 떠낸다는 이미지로 칩니다.
당연히 눈은 볼의 윗부분을 봅니다.
하체는 가능하면 고정하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세번째, 그린 사이드 벙커 입니다.
그린 사이드 벙커에 들어갔을 때 가장 우를 범하는 것이
핀에 붙이려는 욕심입니다.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는 탈출을 목표로 합니다.
탈출을 해서 핀 근처에 가면 파가 가능하고 좀 멀게 가면 보기로 막는다는
생각으로 합니다.
무리하게 핀에 근접시키려는 생각이 앞서서 더블,트리플,양파의 빌미가 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런 경험을 많이 하셨을 겁니다.
턱이 많이 높지 않다면 퍼터를 강추합니다.
물론 힘 조절이 관건이지만 퍼터로 치면 모래와 벽을 볼이 타고 넘어갑니다.
일단 탈출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는 모래의 상태를 잘 봐야 합니다.
고운 입자의 모래인가,아니면 다소 거친 모래의 입자의 벙커인가에 따라
채의 선택이 달라야 유리합니다.
고운 입자의 모래라면 바운스각이 큰 56도 샌드 웻지가 유리합니다
반대로 다소 거친 모래의 경우,바운스각이 상대적으로 적은 52도 웻지나 60도의
웻지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 합니다.
딱딱한 모래에서 56도를 잘 못 쓰면 탑 볼 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 또 중요한 것은
셋업입니다.
가장 유념에 두어야 할 것은 다들 아시는 대로 하체를 고정하는 것입니다.
하체 고정에 대한 것은 많은 분들이 아는 이야기 입니다.과도한 체중이동은
벙커샷에서 아주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셋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볼과 손의 위치 관계 입니다
탈출을 보다 용이하게 하려면
볼보다 손의 위치가 뒤쪽에 위치하는 것이 탈출에 유리합니다
볼보다 손이 앞에 있으면(핸드 퍼스트) 채가 모래에 푹 박힐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손이 볼보다 뒷쪽에 위치하게 되면 머리와 중심도 조금 뒤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스탠스를 오픈하느냐의 문제는 스윙 궤도와 연관이 있습니다.저 같은 경우는
스탠스는 약간 오픈하고 아웃-인 궤도로 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항상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벙커샷은 볼 뒤의 모래를 쳐야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결과적으로는 볼 뒤의 모래를 파고 들면서 볼이 탈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경험적으로 보면 볼 뒤의 모래를(2~5센치)겨냥하고 치게 되는 경우
너무 두껍게 맞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그린사이드 벙커 샷의 경우 채를 누여서 치기 때문입니다
딱딱한 모래라면 채가 팅겨서 탑볼이 나고 부드러운 모래의 경우 두껍습니다.
바로 볼 뒤의 모래를 보고 한번 쳐보시기 바랍니다.거의 볼을 친다는 이미지로 말이죠.
그곳을 겨냥해도 솔 부분이 넓은 채로 치기 때문에 채는 모래 뒷부분을 먼저 맞게 되어
있습니다.
가끔 tv에서 탑 프로들의 벙커 샷을 보게 됩니다.
아주 부드럽게 칩니다. 그렇습니다.벙커 샷에서 또 하나 중요한 요소가
리듬입니다.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가볍게 쳐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빠른 스윙은 정확한 가격지점을 놓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린사이드 벙커에서는 손목의 쓰임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의 쓰임을 자제한다는 것은 채의 모양이 어드레스 상태의 모양이 유지 되게끔
하는 것 입니다. 채가 열린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닫혀지게 되면 탄도가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입니다.헤드의 모양이 변하지 않게 손목의 쓰임을 억제해야 합니다.
헤드의 모양이 팔로우시에도 하늘을 본다는 이미지로 쳐보시기 바랍니다.
오르막 라이의 벙커샷의 경우,채를 너무 열어 치면 거리의 손해가 납니다.
오르막 라이의 벙커샷은
채를 조금 닫아두고 약간 펀치샷을 한다는 이미지로 쳐보시기 바랍니다.
오르막 라이에서 너무 경사면 대로 셋업하는 경우 중심이 너무 뒤로 있어서
클럽이 박힐 확률이 높습니다.
내리막 라이의 벙켜샷은 정말 어렵드라구요. 볼의 위치를 조금 뒤쪽에 두시고
팔로우를 조금 짧게 하는 이미지로 치면 탈출이 용이합니다. 내리막 라이의 경우
스핀이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참고로 해야 합니다.
또하나의 힘든 벙커샷 중의 하나가 에그프라이된 볼입니다
볼이 모래에 푹 박혀 있는 상황입니다.
이경우에는 약간 핸드 퍼스트로 셋업하고 채는 열지 마시고요.왜냐하면
볼이 깊이 박혀 있기 때문에 헤드를 세워야 모래 깊숙히 파고 들기
때문입니다. 팔로우는 생략하고 모래보다는 볼을 직접 가격한다는
이미지로 치시면 탈출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입니다.벙커에 들어갔다고
너무 주눅들지 마시고 자신감 있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깊은 러프 보다는 벙커 샷이 훨씬 쉽습니다.
볼의 위치는 가슴 정면에 피니시는 가능한 한 짧게
‘볼은 벙커에, 스탠스는 벙커 턱에 걸린 경우’와 반대로 ‘발은 벙커에, 볼은 벙커 턱에 걸렸을 때’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런 상황에서 셋업은 양발을 모래 속에 깊이 묻고 왼발은 45도 오픈한다.
몸의 체중은 왼발에 60% 정도, 볼의 위치는 가슴 정면에 두고 클럽은 언덕에 높이에 맞게 짧게 잡고 약간 핸드 포워드해야 한다.
백스윙할 때는 왼발에 축을 잡아두고 작게 해야 한다.
골퍼에 따라 스윙을 크게 하더라도 왼팔이 지면과 평행 이상으로 가져가면 안 된다.
다운스윙은 볼을 끝까지 응시하면서 볼 밑으로 클럽이 파고들어야 한다.
이때 손목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팔과 클럽이 일체감을 유지해야 한다.
임팩트는 볼과 지면 밑을 동시에 임팩트하는 느낌으로 가져가야 하며 디벗(divot) 자국이 볼 전방에 조금 생길 정도로 약간의 다운 블로 샷을 해야 한다.
폴로스루와 피니시는 가능한 한 짧게 끊어주는 것이 임팩트와 폴로스루의 헤드 스피드의 컨트롤을 쉽게 할 수 있는 요령이다. 라운드할 때 발생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골퍼는 자신감을 잃지 말아야 하고 한 샷 한 샷에 집중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라이가 좋지 않고 사전에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라도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샷을 해서는 안 된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샷에 임해야 결과도 좋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고 스윙크기는 스리쿼터로
골프 라운드를 하다보면 티샷이나 세컨드 샷이 그린 주변 벙커 턱을 살짝 넘어 벙커에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차라리 벙커 중앙에 볼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경우 스탠스를 취하기가 아주 난감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골프가 이런 걸. 결국 발은 페어웨이에 단단히 두고 벙커에서 얄밉게(?) 나를 노려보는 볼을 멋지게 쳐내는 방법 밖에는 없다.
먼저 양발의 스탠스를 가능한 한 넓게 벌려 셋업 하도록 한다.
몸의 체중은 양발에 5 대 5로 하고 가슴은 정면을 향한다.
클럽을 잡을 때는 볼과 스탠스에 맞춰 잡고 핸드 포워드 해야 한다.
스윙은 오른발 축을 최대한 잡아둔 상태에서 절대 크게 가져가서는 안 된다.
언제나 트러블 샷은 어께로 넘어가는 풀스윙보다는 4분의 3, 혹은 2분의 1 스윙을 해야
한다.
다운스윙은 몸이 볼을 향해 쏠리지 않도록 스탠스를 견고하게하고 균형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임팩트는 볼 밑 1~2cm 후방으로 에지가 파고들어가는 다운 블로성 익스프로전 샷을 하도록 하며 볼의 후방과 볼을 함께 쳐내는 느낌으로 임팩트를 가져가도록 한다.
이때 볼을 퍼올리는 행동은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피니시의 크기는 백스윙과 대칭을 이루는 높이까지만 하면 된다.
페어웨이에서 어프로치샷 하듯이…
아마추어 골퍼에게 벙커는 피하고 싶은 대상이다.
그나마 턱이 낮은 그린 주변 벙커는 좀 나은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다. 클럽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윙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턱 낮은 벙커에서 탈출하는데는 요령이 있다.
샌드 벙커라고 해서 무조건 오픈 스탠스를 취하고 발을 깊이 묻을 필요는 없다.
페어웨이 샷처럼 어드레스를 취하고 임팩트 시 손목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그립은 평소보다 1인치 정도 내려 잡고 왼쪽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탠스는 약간 오픈하고 체중은 6 대 4 정도 왼발에 실어준다. 스윙은 볼의 방향성을 위해 임팩트 직후 클럽을 목표 방향으로 길게 밀고 나가야 하며 하체를 쓰지 말고 팔로만 스윙해야 한다.
볼을 임팩트할 때는 모래를 파내지 말고 볼 밑으로 클럽의 바닥 부분이 지나가면서 클럽 페이스에 볼이 직접 맞아야 한다. 클럽 선택은 퍼터, 샌드웨지, 피칭웨지, 9번 아이언 어떤 것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해당 클럽의 거리만 알고 있다면 모두 가능하다.
클럽별 캐리와 런의 비율을 살펴보면 피칭웨지 5 대 5, 9번 아이언 4 대 6, 8번 아이언 3.5 대 6.5, 7번 아이언 3 대 7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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