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후 입니다.
지난 6월1일(토) 자연인님의 안면도 트레킹 후기입니다.
주말에 급한 일정으로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5월23일 서준님이 올리신 <자연인님의 진짜 실체!> 글을 읽고
벙주로써의 자질을 두루 갖추신
자연인님의 준비성, 배려심, 소통능력, 책임감, 노력과 헌신에 대해
직접 느껴보고자 자연인님의 트레킹에 첫 참가를 하게되었습니다.
5월23일 서준님 글 <자연인님의 진짜 실체!>
https://m.cafe.daum.net/5060school/XuBd/11819?svc=cafeapp
6인의 참가자는 우선 서산 문화회관에 도착하여
소탈한 차림의 자연인님의 안내를 받고 모이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의 어색한 인사를
서준님의 멜랑꼴리한 야한듯 또 야하지 않은듯한 발랄한 개그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떨치며
오늘 트레킹 모임의 느낌을 예감할 수 있었더랬습니다.
인사를 나눈뒤 자연인님이 시계를 보시며
한식당으로 다음 일정지를 정하셨는데
10시30분이면 점심을 먹기에 좀 이른시간이라 생각하며
30분 거리의 옥당 한식당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옥당은
겉으로 보기에 동네 그냥저냥한 한식당으로 보였으나,
그건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11시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곳이라 아직 오픈전이었는데
자연인님의 설명으로
연잎밥과 한식 요리를 하는 곳으로
음식과 테이블을 모두 준비해 놓고 오픈하는 곳이라며
대기자 수에 따라 테이블 세팅까지 다 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미리 서둘러 준비하신 자연인님의 리딩과
연잎밥의 맛에 두번 감복했습니다.
대기자 명단에는 이미 대기자가 6팀이나 있었고
우리는 7번째로 예약자 명단에 올려놓고 30분간 주변산책을 갔습니다.
주변 느낌을 잘 담은 사진이 으니님이 올리셔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6월1일 으니님 글
나는 지금 어디? <자연인님 서산벙 날씨 맛보기>
https://m.cafe.daum.net/5060school/XuBh/7946?svc=cafeapp
그리고 점심 식사후 향한 곳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트레킹 코스로 이동
삼봉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하루동안 모든 일정을 소화해야했기에
전체 트레킹 코스는 어려워
맛보기로 해변노을길 5코스 2Km를 왕복하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물론 자연인님이 트레킹 코스와 간식, 음료수, 휴식장소 등
모두를 미리 준비해 오신겁니다.
이 또한 오늘의 사진작가 으니님이 올린 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6월1일 나는 지금 어디? <서해안 낙조~>
https://m.cafe.daum.net/5060school/XuBh/7954?svc=cafeapp
급한 일정에 바로 꽃지해수욕장으로 이동~
간단히 해수욕장을 본후
근처 수산시장에서 자연산 광어회와 조개찜을 냠냠~~
또 다른 일정지인 나문재펜션으로 이동~
밀물일때 나문재 카페와 펜션정원에서의 경치가 좋기에
빠른 속도로 이동하였으나 물때가 조금 지난 후여서
바닷물이 들어왔을때 나문재 펜션의 경치를
온전히 감상할 수는 없었으나
내부 조경과 시설들이 예쁨 그 자체였습니다.
* 참고로 원래 일정은 나문재펜션 방문후 수산시장 일정이었는데
아마 여기서 일정을 변경하며 물때를 놓치신걸로 예상합니다.
그 느낌은 자연인님이 결산글로 올린 글과 모임 사진글을 참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월1일 자연인님 결산 글 <6월1일(토) 안면도 트레킹 갈까여~>
https://m.cafe.daum.net/5060school/XuCO/1776?svc=cafeapp
6월1일 자연인님 글
모임사진 <안면도 트레킹>
https://m.cafe.daum.net/5060school/XuCS/999?svc=cafeapp
그리고 마지막 일정지인 간월암으로 고고~
우리가 방문했을때엔 간월암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아
바닷가에서 일몰 석양을 감상하며
오늘의 짧고 빡세지만
알찬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자연님의 안면도 트레킹 모임 일정
서산 문화회관 - 옥당 - 삼봉해수욕장 - 꽃지해변 - 안면도 수산시장 - 나문재펜션 - 간월암
*노을이 아름다운 곳인 안면도 노을길은 전체 12Km이며 평지로 이루어진 곳이라 힘들지 않고 다녀올수 있는 코스입니다.
요즘 핫한 관광코스이니 기회가 되시면 꼭 방문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강추드립니다.
후기글에서도 나와 있듯이
자연인님의 트레킹에는 사전 준비와 다년간 리딩해오신 노련함이 묻어 있는 트레킹이었습니다.
또한 참석자들의 수준을 배려하여 무리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늘어지지 않는 알찬 일정을 잡으시는 배려의 모습도 있었습니다.
다만 서산의 주인으로써 손님을 맞는다는 입장이셔서 그런지
손님 대접을 너무 융성히 해 주셔서
조금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으니
앞으로는 이런 부분은 좀 균형을 맞추시어
진행하여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여러 모로 첫 참석이었지만 많은 점 배우고 느끼고 왔습니다.
같이 하신 분들의 느낌도 후기글에 같이 적기엔 너무 긴 글이 될터라 이만 줄이며
우린 담에 직접 만나서 얼굴보며 얘기해요~~
서준님, 한나님, 장윤정님, 으니님
모두 좋으신 분들과 따뜻한 시간 같이하여 고마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안뇽~~~
첫댓글 그동안 킴볼님 벙에 필소굿님과 테란님의 후기글보구 부러웠었는디 후후님 후기글 보구
저한테두 이런 복이 있구나 하구 지금 감격에 감격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흑흑흑~!!!
첨 뵌 후후님
저두 어디가믄 인상 좋타는 말을 자주 듣곤하는디 후후님을 뵌순간 전 바로 꼬리를 내렸드랬습니다.
항상 웃는 모습에 으니님
카플 해 오시믄서 으니님 편하게 오시게끔 배려 해 주신것보구 또 한번 꼬리를 내렸답니다.
함께해서 방가웠구 즐거웠습니다.
제가 볼링은 못하지만 차후에 다른 벙도 치신다하니 꼭 참석하여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제가 지방에 있어 지방에서의 벙은 카플이 필수인데 오고 가는 길
수고 많으셨구 감사했습니다.
후기글 넘 잘 봤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늘 웃는 모습 지키며 행복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그리구 xx 잘 듣구 있답니다.
ㅋㅋㅋ 킴볼님 부러우셨구나~ 그렇담 이번주 일요일에 정자동 벙 후 제가 후후님처럼은 감히 못하구 두세줄 짜리로다 짧게라도 해 드리도록 시도 해 볼께요ㅋ
@엘프 고마워~잉
아고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감히 필소굿님과 테란님의 후기글에 비하기엔 제가 한참 배워야하죠
편안한 인상에 자상하신 성격이시라 좋은 분들이 주변에 많으신거지요
후기글 넘 차이나게 잘 쓰심
후기 쓰는 알바 시켜야하는 상황 오겠는데요~ㅎㅎ
저두 궁금한 자연인님의 벙
언젠가 가겠지~🎶
기회되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후후님 수고많으셨어요~^^
제가 알바비가 좀 비쌉니다.
글 쓰느라 탈모증상이 있어서 거시기 심어 주셔야 하는데요
가능하시긋어요?ㅎㅎ
아름다운 청년(?) ㅎ ㅡ훈남 ᆢ후후닝
멋진 후기 읽어보며 ᆢ
작년ㅡ늦가을 ㅡ양평 일요일만 탈출님
벙개에서ᆢ솔선수범 ᆢ그것도 매우 능동적으로ᆢ하시는 모습에ᆢ잔잔한 감동도 받았지만ᆢ역시나 멋진 ᆢ분이라는것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저도 서해 변산반도와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지만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곳입니다
기회되면ㅡ자연인님 벙에 참여토록 할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님
오랜만에 뵙는데 6개월전의 일들을 다 기억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신다면 자연인님 모임 참석은 적극 추천드립니다.
많은 기대감에 참석하시기보다
밑져야 본전이지 생각으로 참석하시믄
더 많은 즐거움이 되실겁니다.
음...
후기글을 읽고 젤 먼저 떠오른
것은 전문 여행작가가 후후님 이름만 빌려서 쓴 기행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10년의 싱글 카페 생활을 했지만
이렇게 보석처럼 빛나고 주옥같은 표현으로
묘사한 후기글은 처음 접해봅니다!
당일 자연인님의 리딩도 훌륭했지만
후후님의 후기 글로 인하여 서산
모임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인님도 이글을 읽으시고 눈물까지 흘리셨으니 이제 더 카페에 여한이 없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선배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이 후배 재혼을 해 카페를 떠나도,
서산에서 보낸 그 날의 시간은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내 비록 자연인님은 뇌리에 잊혀도
후후님의 빛나는 후기글은
내 영혼에 깊이 담아 놓겠습니다!
그날 자연인님에게 서산 방방곡곡 질질
끌려다니며 몸은 파김치되고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왔지만
후후님의 보석같은 후기 글에
씻은듯이 다 사라졌습니다!
자연인님을 이제서야 용서가 됩니다!
후후님! 수고 많으셨슈!
후기만큼 긴 댓글을 쓰신
서준회장님~👍
역쉬나 유머러스 하고
잼난 댓글이네요~ㅋㅋ
@냥냥 역쉬! 공학에 4천명의 사람들이
있지만 날 알아주는 이는 만보
부회장님 냥냥낭자밖에 없소이다!
서준님의 긴 댓글엔 기승전결까지 마무리되어 있어 제가 낄 틈이 없네요
자연님과의 과하지 않은 티키타카와
지루할 틈 없는 개그 코드를 입힌 입담은
함께 있는 사람을 웃게 만드시는 분이세요
ㅎㅎㅎㅎ
방방곡곡 질질 끌려다녀서 파김치 되고 싶어요~
@이긍정 한번 당해보고 싶으슈?
군대 100km 행군하는줄 알았슈!
후후님의 주옥같은 후기 덕에
참석은 못했지만...
함께 여행한 기분이 드네요~
멋진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아니 냥냥 선배님이 자연인님 모임을 한 번도 안가보셨다는게 믿을수 없습니다.
조속한 시일내에 얼른 트라이하셔야 합니다.
앞으로 자연인님 모임엔 대기자 줄줄이 섰슈~~
안녕하세요 으니 입니다 ..
지난 6월1일(토) 후후님의 후기글을 읽고 댓글 남깁니다 ..
새벽부터 종일 병원 스캐쥴 소화하느라 대충 몇줄만 읽다가 이제야 댓글 올리게 되었네요 ㅎㅎㅎㅎ
이 후기글 감동받으신 자연인님보다 몸소 느낀 전 정말 누워서 올 수가 없었습니다 ..편히 누워갈수있게 준비해준 자체만으로도 황송하고 감동이었는데 ..어찌!!
옆에서 수다떨고 가는 두시간 내내 지루함 1도없이 너무 즐거웠어요 .그 텐션 그데로 만땅 충전되었기에 하루를 소화하고도 너무나 말짱했으니까요^^
자연인님.서준님.장윤정님.한나님 .후후님 ..
한분한분 모두가 빛나는 하루였어요
오랜 인연속에 함께 해 온 이들처럼~~웃음도 끊이질않코!!
그나저나 후후님 .정체가 뭥미꽈??!!
므찐 남자고만요!!^^
도대체 여풍당당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갠지~
힘들고 지칠때 희망을 주는 에너자이저시구랴~
으니님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에 오히려 좋은 기운을 옆에서 많이 받았습니다.
후후님 후기를 보니 볼링장 벙주가 보통분이 아닌걸 짐작하고도 남네요
재미난 이야기 거리와 요소요소 멋진 사진 잘 보고갑니다 ~
자연인님의 모임엔 요소요소 에피소드가 많아서
후기글을 작성하기에 소재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후기글에 제대로 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와~읽으면서 엄청 꼼꼼한 분이란게 느껴지네요. 다 들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좋은 시간이였던게~ 으니 사진으로도 후후님 후기글로도 느껴집니다.
엘프님 감사합니다.
반지의 제왕에 출연하셨죠?
엘프족으로~ㅎㅎ
올리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다음엔 오프에서 뵙게 되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볼링벙주님이 여기서까지 인성과 실력을 자꾸 드러내믄 우얍니까~~ㅎ
너무 유명해지고 바빠지믄 볼링벙은 우짤랑가 몰것어여~~ㅋㅋ
공식 총무 머슴이 제 적성에 딱 맞지 않슴꽈?
필요한데 써 먹어야지 싶은데
이제 볼링모임은 아라연님께 믿고 맡길게요~
@후후 이기 뭔 말쌈~?
볼링방 벙주/총무에서 은퇴한거 옛날인디요~~
은퇴자는 이제 맘편히 날라댕길거라요~~ㅋㅋ
@아라연 저도 맘 편히 날라댕기는 나비가 되고 잡네요
윤도현이 부릅니다. 나는 나비~
자연님벙에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꼼꼼허 세밀하게 아름답게 표현할수 있다니..
역시 후후님 다워요..후
뭘 하셔도 잘 하실듯....
다음 볼링 벙에서 보아욧~^^
자연인님 모임에서 불편함이 없었기에 그 동안 많이 다니신거지요
은연중에 편하고 즐거운 곳으로 향하는게 본능 아니긋어요~
와, 대박,
후작가였나보군요.
여정이 그려집니다.
ㅎㅎ 후작은 아니구요~
이 번 모임엔 소재와 에피소드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주서 들었던걸 잘 풀어쓴거뿐입니다.
오~~!
서류가방 던지고
에라 모르겠다
서해바다로 네비찍고 싶은
멋진 후기입니다
이번에 느낀게 서해바다에서 제주해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변에서의 파도소리와 바람소리가
제가 그 동안 알던 있던 잔잔하고 광할한 갯벌의 서해바다가 아니었습니다.
이 후기덕분에 다시 한번 되돌려본 추억어린 서산여행이었습니다.
후후님의 생생한 사진과 글 잘 읽고 갑니다.
훈남이라서 후후인가요??!!~ ㅎㅎ 편안한저녁 되세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남은 여운만으로도 이런 느낌을 받았으니~
1박2일이 아니라 아쉬울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