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1일 (화) 촬영.
12시 정각 주안역에서 만난 6명의 길친구들이 찾은 곳, "쿠우쿠우"라는 부페식당입니다.
식당으로 들어서며 엄청나게 큰 규모에 놀랐네요.
자리부터 잡은 후, 마음을 다 잡고 현장으로 출동 했습니다.
무엇부터 먹어야 하나? 차려진 음식들을 대충 살펴봅니다.
스시 종류도 상당히 많네요.
게장도 있고,
피자도 있네요.
대충 살펴보고,
제가 선택한 음식은 이랬습니다.
앞에 계신 분도 비슷하네요.
두 번째로 가지고 온 음식입니다.
식성들이 시원찮은 것 같았어요. ㅎㅎㅎ
많이 먹어야 하는데,
에스프레소와 과자로 후식을 했습니다. 식혜와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음료 코너
1시간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일어나려고 합니다.
영화가 2시부터 시작하니 조금 바쁘긴 했습니다.
계산하는 유하님.
쿠우쿠우를 나와서
극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민방위 훈련을 하나요?
길에 차도 사람도 없네요.
뭔일이래요.
극장으로 들어가는 길 승강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갑니다.
영화공간 주안.
상영시간이 10분 정도 남아 있어
기다렸네요.
르자오의 좋은 사람들
2008년 중국 쓰촨성 원촨 대지진 발생 당시 '역사상 최고의 재난 구조팀'이라 칭송 받은, 산둥성 리자오 마을에 사는
10명의 농민공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어느날 TV를 통해 쓰촨성 원촨시에 대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리자오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농업용 삼륜차를 운전해
원촨 대지진 재난 구조에 나설 계획을 세워,
4,000리(1,571km)나 떨어진 재난 지역까지 길고도 고달픈 여정을 떠나는데....
극장을 나와 걷기 시작했습니다. 건물을 짓는데 철판으로 만든 가림막이 아닌 풍선으로 만든 가림막이 등장 했습니다.
기술이 점점 발달해 이제는 가림막까지 풍선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 골목은 모텔골목입니다.
길 양편에 있는 건물이 모두 모텔이네요.
석바위 시장에서 두 분은 가시고 4명이 중앙공원을 걸었습니다.
공원에서 산수유꽃을 만났습니다.
예쁘다고 사진을 찍고...
쉼터에서 쉬다가,
그냥 헤어지기가 섭섭하다고,
커피집에 들렀습니다.
유하님이 커피값을 계산하셨습니다.
저는 또 에스프레소를 마셨네요.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잘 보고갑니다..
근데, 내용중에 오가는 행인이 거의 없다고 하니~ 예전 주안역 상권이 아님을 느낍니다..ㅠ
바위솔님께서 신호등 넘어 숨어있는 차들과 사람들을 비껴서
카메라 마술을 보여 주신겁니다.ㅋ
한가한 시간대에 한적한곳을 지났으니 그려려니...
여전히 주안역 상권은 불야성을 이룹니다...ㅎ
인천의 중심권 주안역 북적북적,
주안역은 환승역이라 저녁엔 길이 막히는 곳이죠.
@유하 아..어쩐지 너무 없더라구요..ㅎ
가끔은 일탈스럽게.,?? 친구들 모임 같이 편함으로~ㅎ
한낮의 따뜻함을 받으며 잘 걸었습니다.
눈이 화려한 배터짐으로 많이 먹고,
킄킄거리며 웃느라 집중 못한 중국영화...ㅎ
진짜 중국스러워서요.후훗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불편하신 몸으로 나오셔서 티 안내고 끝까지
함께 걸으신 민들레님 씩씩함 인정!!
언제나 애쓰시는 바위솔님과 지기님은 꽃띠,,
부부동반 손난로님팀도 넘 보기 좋았구요.
함께 한 시간들 고맙습니다.^^
오늘은 완전 나를 위한 코스였어요.
적당히 먹고...
적당히 보면서 웃고...
적당히 걷고...
요런 코스 또 언제 열어주실라요?
당분간 산엔 못가고
평지만 걸을 수있으니
꽃놀이 델구 가 주세요.
오늘 함께했던 길벗님들 덕분에 즐건 하루였슴다
쿠우쿠우~
첨 가봤어요.
들어가자마자,
와우~
눈으로 배부르고...
먹어서 배부르고...
피자를 맨 나중에 먹으려고 했는데 배부른 바람에 잊어먹고...ㅋ
배도부르지, 나른하지... 영화보다가 지금 중국관광 온 착각에 빠져 잠은 쏟아지고..
ㅎㅎㅎ 영화관 문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한줄기 빛과 너무 잘 어울리는 영화 스토리...
ㅋㅋㅋㅋ...
끝나고도 중국 관광온
느낌은 여전히 가시질 않으니 ..엄청 배꼽잡고 힐링한 시간들이었네요.
한달에 한번, 이런 재밌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하며,
유하님의 마지막 디저트 카페에서의 행복...
감사했어요 ㅎㅎ
바위솔님, 함께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소녀들처럼 너무좋아보이네요~여러가지 뷔페음식들도 먹음직 스럽군요 ~~다음기회오면 꼭한번 가보고싶군요~
고맙습니다. 사진 받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