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년의 절반이 지난 6월이네요.
다른 해보다 이른 더위로 지치기도 하고 선거다 세월호다 이런저런 일로 뒤숭숭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위치한 곳에서 우리의 일을 하는게 우리의 본분이라 생각합니다.
5월 동안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5월 초에 있었던 1박 2일 모임, 점자정보단말기 사업 관련 일, 아카데미 일일카페, MT 장소 선정, 한일 시각장애교사회 교류 추진 등.
그래서 이번 6월 모임에는 이와 관련된 몇가지 사안을 논의해 볼려고 생각합니다.
모임 오시기 전 이런건 어떨까 생각해 보시고 오시면 임원진이 일 추진하기가 수월할 거라 생각합니다.
1. 여름 MT 프로그램
현재 MT 장소 투표 결과 대전이 선정되었습니다.
8월 1일~2일 1박 2일 동안 뜨거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알찬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그날 저희를 도와주실 힘스 관계자 분과 상의한 결과 몇가지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 나누었는데요.
(1) 대전 계족산 황토길(명품 숲소길) 맨발로 걷기
평소에 황토길 걸어 보신 적 없으시죠! 이곳에서는 황토길을 걸으며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답니다. 제가 더운데 물은 없냐고 물어봤는데 간단한 물놀이 할곳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2) 계룡산 동학사 계곡
이곳은 공주 계룡산 동학사라는 사찰 근처에 계곡으로 평상에서 백숙이나 닭도리탕 먹으며 발 담글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8월1일(금) 저녁은 대전 맛집에서 저녁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보조공학 기기 관련하여 간단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뭐! 이 정도로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위에 계족산, 동학사 계곡 등 어떤 프로그램이 좋을지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이외에 대전에서 가 볼만한 청평댐, 청남대, 한밭 수목원 등이 있는데요.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오실때 한소네 가져 오시면 셀청소, 기기 점검 해주신다고 하십니다.
숙소는 유성에 있는 인터시티 호텔을 예약할 것입니다.
한 호실이 큰 거실이 있고 방이 3개 정도 있는 구조로 과거 히딩크 감독 시절 축구 대표팀이 묵었던 숙소이기도 합니다. 한 호실에는 10명 이상 들어갈 수 있고 현재 2개 호실을 예약할려고 합니다.
이외에 우리들만의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데 지난번 말씀드린 mt 추진 위원회로 활동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꼭 추진위가 아니어도 의견 마구마구 달아주시고 알려 주세요.
2. 교사회 자료 공유 nas 구축
자료 공유에 있어 지욱샘이 많은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N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를 이용할까, ftp를 이용할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여러 어려움이 있어 결국 지욱샘이 개인적인 용도와 교사회 자료 공유를 위해 와이즈기가의 NAS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50만원대 가까이 하는거라 부담이 많이 되었을텐데요.
여기서 우리 교사회가 결정할 사항은 저희 교사회만의 하드 디스크 구입건입니다.
현재 1테라가 7만원대 하는데 1테라로 할지 2테라로 할지의 용량과 어떤 형식으로 자료 공유를 할지 몇가지 의견 수렴이 필요합니다.
지금 지욱샘이 회의실에 자료 업로더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저와 어제 테스틀를 한 결과 접근이 무척 좋았습니다. 하지만 좀 더 교사회 샘들이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몇몇의 업로더를 정해 놓고 자료 링크를 이곳 특별회원들만 볼 수 있는 자료실에 링크로 공유를 하면 어떨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다운을 원하시는 분은 링크에서 엔터치고 자료 저장하면 되는 겁니다. 자료 업로더로 활동하실 선생님께서는 회의실에 댓글 달아주시구요.
자료 공유에 있어 좋은 의견 있으시면 여기 게시글에 댓글 달아주세요.
어떤 일을 하다보면 힘든 부분이 의견 수렴에 있습니다. 물론 딱히 할말 없으실 수도 있기도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눈팅, 귀팅만 하시는거겠지요.
모임이 오랫동안 유지되기 위해서는 그 조직의 끈끈한 결집력일텐데요. 무임승차, 관망만 하지 말고 의견 있다면 서슴지 말고 댓글 달아 주세요
부끄러우시다면 개인적으로 전화도 환영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 투표는 하셨겠지요?
나 하나만이라는 생각하지 말고 나 하나로 세상이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첫댓글 와우 프로그램이 완전 알찬 것 같아요.
황토길도 걷고 계룡산도 가고 두가지 전부 할 수는 없는 거죠?
욕심 난다. 저 황토길 얼마전에 기사 난거 읽었었거든요.
대개 걷고 싶었었는데 잘하면 이번에 걸을 수도 있겠네요.
전 둘 다 좋은 관계로 다수결에 따를게요.^^
참고로 그쪽에서 청남대는 다소 멀 수도 있습니다 한 사십분정도?
그냥 청남대 이야기가 있길래 계획하시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써봐요
꼼꼼, 세밀, 세세, 세심, 치밀, 철저한 회장님 감사합니다! 프로그램 좋고 숙소도 좋네요! ㅎㅎ
황토길 좋네요 업로더는 뭐해야 하는지 더 자세한 설명 없을까요? 회장님 정말 꼼꼼하시네요
업로더 그거 어떻게 하는건지... 필요한, 쓸모있는 자료 찾어서 올리는 거에요?
공주에서 대학원 다니는 기간에 가까운 대전에서 엠티라고 하니 이번엔 나도 처음으로 엠티에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우리가 사용할 용량이 필요한 만큼 2테라 이상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의견 달라는 엄포에 열심히 길게 댓글 달아봅니다.^^
업로더란 인호샘 말씀처럼 필요한 우리 교사회 자료를 올리는 분들을 말합니다.
지금 현재도 그렇지만 자료 올리시는 분들만 올리시고 계시죠!
NAS라는게 쉽다고도 할 수 있고 어렵다고도 할 수 있어서 과연 몇명이나 해당 웹폴더 가서 직접 다운로드 받고 업로드를 할까 연구지원부장님과 고민했었습니다.
일단 다운로드는 특별회원 게시판을 만들거나 현재의 자료실을 변경하여 자료 나눔터로 바꿔 현재 방법대로 링크로 자료를 공유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수고스럽겠지만 자료를 업로드할 사람을 정해서 필요한 자료를 업로드할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리고 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시는 분들도 와이즈기가 지욱 클라우드에 회원으로 한번은 가입은 해주셔야 앞으로는 다운을 받을 수 있도록 할겁니다. 무분별한 다운로드를 막는다고 할까요.
적어도 그 정도의 수고는 해야하지 않나 생각도 합니다.
지욱쌤 그리고 회장님 다들 고생이 많으세요 저도 이 테라 가 좋을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