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55분
잘잤다.
잠깐이지만.
꿈도 꿨다.
썩 좋은 꿈은 아니었던듯.
18도.
8시 30분
잠 못잘줄 알았는데 잠깐 더 잤다.
32분
25일에 한국일본을 향해서 태풍이 온단다.
43분
어라?
비 표시가 되어 있네?
예보상으로는 안오는데 오는듯.
오전 내리고 그칠 모양이다.
내일 비올 확률 60%
9시 48분
잠을 잘 자면 나가기가 싫고 잠을 못자면 나가서 산책하는 느낌.
아침부터 허리 아프다.
나가자.
51분
복권 정리부터 ㄱㄱ
연금복권 2만 9천원 사서 5장 당첨
5천원짜리 1장, 1천원짜리 4장.
로또 4만 8천원 구입
당첨 0원.
어제 양배추 채썰어 놓은거 깜빡했다.
상태보고 나가던지 밥하던지 하자.
끙아부터 싸고.
10시 14분
딛을때마다 발목 아프다.
비는 그친듯 하다.
오른손가락에서 피고름이 좀 나네.
한방울 정도?
10시 32분
햄버거집.
새우버거 세트에 치즈스틱과 아이스크림을 주문.
10시 48분
어쩌다 한번은 진짜 맛있다.
지점장이 바뀌었나?
한명이 밖에 나와서 팔짱끼고 심각하게 가게를 보는 중.
비 다시 오네.
위가 쪼그라들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덜먹는다.
문제는 이렇게 먹으면 배가 고파.
복권방 한곳은 쉬더라.
딴데 찾아가자.
11시 34분
연금복권을 현금으로 바꾸고 1천원짜리 2장을 샀다, 즉석.
1천원권 한장 당첨.
다시 돈으로 바꿈.
총 8천원 챙김.
38분
몸이 저질이야.
어제 운동 그거 했다고 허벅지가 아프다, 걸을때 마다.
당첨금으로 짬뽕이나 먹자 하다가 브레이크.
걍 집가서 주전부리하고 이빨이나 닦자.
11시 58분
습기가 맺힌건지 몰라도 그거 걸었다고 전신에 땀범벅이다.
1시간 반정도 걸은듯.
나머지 시간은 먹은듯.
12시 29분
과자랑 탄산을 먹고 생양배추를 씹었다.
약간 맵다?
이유는 모름, 단맛도 나더라.
겨자에서 파생된 품종이었던가?
오코노미야끼 맛이 난다.
복도에 시멘트 몇포대가 있던데 몇호실인지 몰라도 공사를 할 모양이다.
1시 5분
아직도 양배추 단내가 나네.
오코노미야끼 맛.
혹은 슈크림 붕어빵?
익숙한 맛인데 생각이 안난다, 호두과자?
카스타드?
몰라.
이빨 닦았다.
피가 나는게 줄었다.
누웠다.
배터리 51%
2시 1분
검사 받았는데 왜 또 검사를 받으라고 오지?
13분
비 완전히 그친듯.
2시 39분
머같네.
학원에서 문자가 왔다.
수업시간을 1주일 늘리고 자비 부담금도 늘렸다.
머하자는거?
큐넷 검색.
자격증 시험 접수기간 끝남.
6월 4~5일에 빈자리 추가 접수 가능.
지금 접수한거 취소하고 더 뒤의 날짜로 가능한가 모르겠다.
3시 52분
배터리 37%
폰 끄고 나가자.
폰도 쉬어야 하니까 충전은 말고.
7시 27분
방금 폰 켰다.
추억의 소스 재현은 실패.
3시 52분에 나가서 5시 50분에 복귀.
배터리 충전하고 나가서 6시 반에 복귀.
그리고 비엔나랑 어묵을 기름에 볶다가 양배추 채싼걸 듬뿍 넣고 당근도 넣고 뚜껑 덮어서 숨 죽이다가 케찹, 고추장, 설탕 넣고 비빔.
그전에 밑간부터 했구나.
타는거 같아서 물 추가하고 올리고당 넣고 마무리.
고춧가루도 넣음.
케찹만 볶는게 더 낫다.
고추장의 짠맛을 죽이려면 설탕을 얼마나 들이부어야 하는거지?
그때 당시에 단맛내는 조미료가 따로 있었나?
아무튼 맛 없어서 참기름 한스푼 넣고 비빔.
밥하는 중.
상추가 다 썩었다.
그냥 볶은거랑 같이 먹는중.
버리기도 귀찮다.
양배추 4분에 1을 1500원 주고 샀는데 오늘 떨이 5백원.
집에 한거 남아서 안샀다.
마감 합시다.
37분
쥬시쿨도 2개 샀다.
고춧가루도 샀고.
국산이 비싸다, 확실히.
중국산의 2배.
37분
끝
배터리 93% 충전
업소용케찹 5천원대, 3.3kg
토마토 페이스트 20%대 함유.
마트 케찹 1kg 5~8천원대.
토마토 페이스트 40%대 들어 있음.
업소용 샀다.
마카로니 과자는 2만원짜리 살려니까 둘곳이 없다.
소량 판매 하는건 안들어온지 오래 되었단다.
폐지줍는 노인보고 지나던 노인이 충고.
'그거 주우면 60원밖에 안된다, 저거 가져가면 250원 준다'
둘 다 모르는 사이다.
옆집 아저씨는 폐지줍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파해치고 정리도 안하고 간다고 한숨을 쉬었다.
8시 28분
먹다 남김
탈모약을 먹었다.
두부조림이 조림이아니라 무침인가?
맛없다.
2천원 주고 산 거.
9시 27분
이빨닦고 불끄고 누웠다.